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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가·환율 안정세에…11월 수출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

등록 2023.12.13 09:33 / 수정 2023.1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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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국내 11월 수입·수출물가가 동반 하락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4.1% 감소해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광산품(-7.1%), 석탄 및 석유제품(-6.2%), 화학제품(-3.7%) 등이 내린 영향이다.

국제 유가는 10월 평균 89.75달러(두바이유·배럴당)에서 11월 83.55달러로 6.9%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전월보다 3.2% 하락하면서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10월 1350.69원에서 지난달 1310.39원으로 3%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는 전달보다 석탄·석유제품(-8.3%), 화학제품(-3.8%), 등이 수출 물가를 끌어내렸고, 농림수산품(0.7%)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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