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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지금부턴 당 이끄는 사람…당과 논의해 책임있게"

  • 등록: 2023.12.22 16:55

  • 수정: 2023.12.22 17:1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연합뉴스

"전 지금부터 당을 이끄는 사람"
"당과 논의해 책임있게 답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최근 주변에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과 강한 쇄신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22일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한 장관이 '전 지금부턴 당을 이끄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달라진 책임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이슈에 대해 당과 논의해 책임있게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대위 구성, 김건희 특검법,이준석 탈당, 공관위 구성 등과 같은 모든 이슈에 대해서 당과 상의하고, 비대위원장 책임 하에 이끌어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 장관의 강력 의지는 전날 이임식에서도 돋보였다. 한 장관은 이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비록 소수당이지만 대선에 승리해 행정을 담당하는 이점이 있다"며, "국민의힘의 정책은 곧 실천이지만 민주당이 하는 정책은 약속일 뿐이고 그것은 큰 차이"라며 "그 시너지를 잘 이해하고 활용해 국민들께 필요한 정책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곧바로 수락하고 '정치인'으로 데뷔하기로 마음 먹은 데는 그동안의 신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지난해 8월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검사들과 만나 "제 인생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두고 있던 건 '큰 결정은 과감하고 심플하게, 작은 결정은 부드러우면서 좌고우면(左顧右眄) 하며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도 "주위에서 이른바 '여의도 문법'대로 삼고초려하는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고들 했지만, 결심했으니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간 보거나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했다.

당내에서 나오던 '정치 경험' 우려가 불식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 여당 관계자는 "처음엔 비대위원장 조건으로 정치 경험을 1순위로 뽑았었다"며, "한 장관을 겨냥해 '바지사장','얼굴마담' 등의 표현이 있었지만, 지금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로 뭉쳐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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