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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내일 총선이면' 與 33%·野 33%…'與 심판론' 60%

등록 2024.01.02 07:39 / 수정 2024.01.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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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신년여론조사 ①


[앵커]
4월 총선을 100일 앞두고 TV조선과 조선일보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만약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 후보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수치가 같았습니다.

아직까진 어느 한쪽도 주도권을 쥐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인 셈인데, 먼저, 이광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선택할 거란 응답이 33%로 같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수도권 중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인천 경기는 민주당이 다소 우세했습니다.

중도층만을 봤을 땐 민주당 지지 응답이 국민의힘보다 9%p 더 높았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지 정당을 바꿀 수 있다는 응답도 30%에 달했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선 41%가 바꿀 수 있다고 해 중도층 민심을 잡는 게 여야 선거 전략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지지 정당에 신당을 포함할 경우 민주당은 25%, 국민의힘은 28%로 조사됐는데, 민주당의 낙폭이 8%p로 더 컸습니다.

이준석 신당은 7%, 이낙연 신당은 4%로 조사됐습니다.

이준석 신당은 20대 이하 남성 유권자들의 지지세가 높았지만, 이낙연 신당은 세대나 지역별로 도드라지는 지지층은 없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선 59%의 응답자가 부정적으로 답했고, 내년 총선에서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였습니다.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은 45%였습니다.

여권심판론에 동의하면서도 민주당 지지로 흡수되지 못한 중도층이 적지 않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조사의뢰 : TV조선·조선일보
조사일시 : 2023년 12월 30일 ~ 12월 31일(2일간)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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