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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한동훈, '이재명 특혜이송' 논란 속 내주 부산 간다…1박 2일 일정

등록 2024.01.07 10:09 / 수정 2024.0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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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11일 부산을 찾는다.

한 위원장을 포함한 국민의힘 비대위는 오는 10일 오전 경남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오후 부산으로 이동해 다음날인 11일 현장 비대위 회의를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동훈 비대위 출범 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로 1박 2일 일정의 지역 방문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부산대병원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전국 순회 일정을 통한 국민 통합 차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받은 뒤 서울대 병원으로 '특혜 이송' 논란이 불거진 뒤여서 이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고위 인사의 "잘하는 곳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발언 등이 부산 의료계는 물론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뒤 민주당이 흔들리는 부산 민심 확보에 나섰던 상황에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부산 민심을 청취하고 여권 지지를 확인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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