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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유상범 "3지대 빅텐트?…공천 연합에 그칠 것"

등록 2024.01.10 14:34 / 수정 2024.0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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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월9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강상구> 지금 초대 손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오늘의 초대 손님은 유상범 의원입니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거의 당선된 다음에 거의 쭉 하셨던 것 같아요.
잠깐씩 쉬긴 했는데 거의 대부분 대변인 직함을 갖고 계셨던 것 같고, 아시다시피 검사 출신이고 그다음에 국회의원이 될 때까지만 해도 대외적으로 알려진 인지도는 동생이 훨씬 더 높았죠. 혹시 모르는 분이 있다면 동생이 이제 영화배우 그런데 얼굴은 하나도 안 닮았습니다.
진짜 그런데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유상범> 예, 반갑습니다. 근데 뭐 사람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디스가 들어오면 나는 어떻게

강상구> 아니 근데 진짜 이제 계속 대변인하고 하셨으면 이제는 동생보다 좀 더 유명해졌다.
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유상범> 그렇게 생각을 잠시 제가 했었죠. 잠시 했었는데 얼마 전에 제가 이제 의정보고회를 지역구에서 3일 연속 열었습니다.
횡성 홍천에서 동생이 찬조 출연을 했는데 제 소개와 동생 소개에서 그 함성과 박수에, 유오성 배우는 내가 평생 유오성 형으로서 살아야지 유상범 동생 유오성은 있을 수 없구나라는 걸 제가 거기서 다시 깨달았습니다. 4년 죽어라 고생했는데 별 소용없더라고요.

류병수> 아니 어젯밤에 내려가셨다가 지역구 홍천 가셨다가 오늘 아침에 또 새벽 행사하시고 오신 거 아닙니까?

유상범> 아 새벽에 내려갔습니다. 새벽 4시 반에 홍천에서 조찬 기도회 모임이 있어서 또 일정상은 좀 어려웠지만 제가 일정 조정을 해서 내려갔고요.
그래서 6시 반에 조찬 기도회하고 또 이렇게 TV조선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 두 분의 기자님들이 또 부르시는데 제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류병수> 감사합니다.

강상구> 지역 가고 하면 조찬 기도회는 그럴 일 없지만 왜 어른들이 이렇게 내 술잔 한 잔 받아 그러고 술 많이 주실 텐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술잔을 마다하는 법은 없는데 그 술을 소화 시키는 능력은 매우 좋지 않으셨던 걸로 기억되는데 좀 느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유상범> 제가 검사 생활 25년, 저녁에 술자리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때도 늘지 않은 술이 지금이야 늘겠습니까. 근데 저희가 이제 국회의원이 되고 3년 동안 사실은 이제 코로나 시기다 보니까 많은 분을 못 만나는데 이제 그러나 여러 분을 만났을 때, 만나지 않았습니까? 만나다 보니까 이제 제가 술을 정말로 못한다 그러는데 꼭 주시는 분이 계세요

류병수> 꼭 있죠.

유상범> 그러면 제가 한잔 마시고 그러면 좀 지나면 저 사람의 상태가 좀 이상해지는 걸 다 보시더니 이제는 많이 아쉬워하세요.
사실은 정치인이 여러 분이 계신 데 한 잔 서로 간에 막걸리 한잔 나누면서 서로 형 동생도 할 수 있는 좋은 그런

강상구> 마음도 나누고 하니까

유상범> 정치인에서는 그게 굉장히 큰 무기인데 그게 제가 안 되다 보니까 많이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강상구>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제 못 마시지만 그렇다고 빼지 않고 그리고는 장렬히 전사하고 이 모습도 되게 인상적이긴 했어요.

유상범> 전사의 시기가 너무 빨라서

유상범> 술자리 들어가서 30분 안에 전사하고 한 2시간 거기 사망해 있다가 남들 완전히 취해 있을 때 깨서 맨정신에 헤어지는 모습이 25년을 반복한 모습이라서 제가 저한테는 참 굉장히 가슴 아픈 추억입니다.

류병수> 제가 강원도 출신이기도 하고 저희 고향 선배이시기도 하십니다.
강원도는 정말 선거 운동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유상범> 해보셨습니까?

류병수> 저는 안 해봤는데

유상범> 아버님 따라서 했잖아요.

류병수> 제가 한 건 아닙니다. 아버님이 하신 거죠.
정말 이 선거구가 엄청 넓으신데 의원님 선거구 한번 면적이 어떻게 되는지 또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유상범> 제가 가장 먼 게 영월 상동면에서 홍천의 내면까지 차로 가면 한 2시간 반 걸립니다.
그러니까 서울에서 가는 게 더 빠르죠. 항상.

류병수> 면적으로 보면 서울 면적의 한 6배~7배.

유상범> 서울 면적의 9배. 그리고 충청북도 면적의 73%. 초거대 지역구죠.

류병수> 진짜 강원도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유상범> 최근에 저희 선관위에서 전체 면적 지역구 재조정이 있었지 않습니까? 현재 초안으로 나온 게 이양수 의원 지역구를 그 철원에서 휴전선을 따라서 철원부터 고성까지 하고 다 연결시켰는데 서울의 8배밖에 안 됩니다.
6개 시군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제 지역구가 얼마나 넓은지.

류병수> 엄청 넓죠. 진짜.

강상구> 국민의힘에서 이번에 강원도는 싹쓸이 하겠다, 이런 목표를 얘기하더라고요.
가능하겠어요?

유상범> 쉽지 않죠. 가능은 합니다만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춘천과 원주 이쪽에서 워낙 경합을 하고 또 원주의 원주 춘천의 민주당 의원들도 워낙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고 해서 저희가 좀 더 분발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지금 8석 중에서 6석이 지금 국민의힘.

유상범> 현재 그렇습니다.

류병수> 원주 한 곳, 원주 을, 춘천 갑.

유상범> 민주당에서 의원 생활을 하고 계시잖아요.

류병수> 이번에 보면 김완철 기재부 전 2차관

유상범> 김완섭

류병수> 김완섭 2차관 기재부 2차관이 영입이 돼서 또 송기헌 민주당 의원하고 한번 잘 해볼 만한 상대라고 얘기도 많이 나오고 하더라고요.

유상범> 강원도 특히 원주 이런 지역에서는 이제 그동안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중앙무대에서 큰 역할을 못했는데 이번 윤석열 정부가 들어오면서

류병수> 그렇죠

유상범> 강원도 의원들이 역할론이 많이 부각이 된 측면이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국회의원들이 중앙무대에서 좀 역할을 잘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뽑고 싶다는 열망이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다른 지역보다 어디보다도 왜냐하면 호남 지역은 늘 푸대접이라고 그러지만 강원도는 무대접이었죠.
이런식으로 해서 특히 지역 의원들이 중앙무대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이번에 저희들이 저희 국민의힘에서 후보로 낸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의 경우에는 제가 봐서는 그런 지역민의 열망에 상당히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아버님도 원주에서 국회의원 나오셨고 도지사도

유상범> 도지사도 하시고, 소문난 집안이기도 하고요.

류병수> 그리고 보면 이번 윤석열 정권 들어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있었고 그다음에 이철규 사무총장, 인재영입위원장 그리고 유상범 수석대변인 오래 하셨고 또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계속하고 있고.

유상범> 박정하 수석 되면 비대위 수석대변인 하고 그다음에 제가 이어받아서 당 대표 수석대변인하고 다시 또 수석대변인, 강원도 다 이어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은 강원도의 입입니다.

류병수> 제 고향 자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강상구> 강원도 얘기 나오면 류병수가 말이 참 많아집니다. 하여튼 이제 이재명 대표의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이 사진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방금 류병수 기자하고도 좀 했는데 일단 어쨌거나 이재명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니까 다행이에요. 다행이고, 상태가 호전됐다니 다행이고 그런데 당무는 짐작부터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원래 당무를 할 때 이렇게 딱 징계 수위를 윤리감찰을 지시했는데 이런 대화를 하고 있잖아요. 징계 수위를 정해놓고 감찰을 합니까?

유상범> 민주당이 늘 여당 공격할 때 쓰는 뭐뭐 아닌가요? 미리 정해놓고 한다.
정답을 정해놓고 한다고 하는데 제가 봐서는 이 문자 중에서는 어쨌거나 지금 현근택 후보에 대해서 지금 워낙 성희롱 발언에 대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니 징계는 안 할 수는 없을 거고요. 다만 현근택 후보가 그 유명한 이해찬 씨 사위 아닙니까? 그러니 본인도 이해찬 씨와의 관계 속에서 민주당에서 자리를 잡았고 하니 그걸 배척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 한 단어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엄중 경고 정도 된다면 사실은 본인이 출마하는 데 문제가 없고 그렇다면 계속 후보로서 끌고 갈 수 있다 이런 내용을 함축한다고 보겠습니다.

류병수> 윤영찬 의원 불출마, 아니 탈당 안 하고 잔류하기로 했는데 윤영찬 의원은 판단을 잘못한 거 아닐까요? 그러면.

유상범> 저는 잘못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이슈가 되지만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지금까지 사람들, 리더십을 보여주는 모습을 잘 보시면요.
내 사람일 때는 어떤 비난이 있더라도 끌고 갑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완벽하게 배제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윤영찬 의원이 지금까지 원칙과 상식이라는 그룹으로 해서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개딸 전체주의 이걸 굉장히 내부에서 제대로 비판을 해 왔거든요.
그런데 뒤늦게 이 판단을 갑자기 바뀐 걸 저도 오면서 봤습니다.
기사를 보면서 보고 이분 지금 이렇게 되면 윤영찬 의원의 의도가 공천을 위해서 내가 싸웠구나라고 오해받는 그런 아주 잘못된 메시지가 나가고요.
둘째는 아직도 모르는 겁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의 지난 상황을 보면서 절대 현근택 포기 안 합니다. 제가 판단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강상구> 지금 자객 출마라고 거론되는 곳들이 있잖아요. 다 비슷하겠죠.

유상범> 저는 뭐 이렇게 말씀드리면 세상에 100%는 없습니다만 99%는 갈 겁니다.

류병수> 정봉주 전 의원

유상범> 정봉주 전 의원이 언제 친명이 됐는지 아직도 궁금해 죽겠어요.

류병수> 보니까 얼마 전에 보니까 민주연구원 원장

유상범> 원장으로 갔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나는 같이 간다는 표시를 충분히 했겠죠.

류병수> 그런데 민주당스럽지 않은 의원이라고 하면서 누구한테 갔죠? 박용진 의원 지역구로 갔죠. 그다음에 또 이원욱 의원 지역구에 또 당 대표 이재명 대표 비서 보좌진 출신이 갔고요. 그다음에 또 강병원 의원 지역구에는 또 강원도 출신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또 그쪽 자주

유상범> 강원도당 위원장 하시던 분이 느닷없이

류병수> 강원도당 위원장이 그쪽으로 다 갔어요. 그래서 이분들이 보면 다 완벽한 친명, 친명을 기치로 내걸고 대외 활동을 많이 하시던 분인데 참 이게 자객공천이 보통 보면 한 정당을 향해서 하는 자객공천이 많은데 이거는 한 계파끼리 서로 하는 거라서

유상범> 지금 이와 같은 현상을 어디서 보냐 하면요. 결국은 이재명 대표가 그동안 친명, 비명 간의 갈등이 있어도 잘 극복을 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번에 김은경 비대위 출범을 시켰지 않습니까? 그 당시에 비명계의 강력한 요구로 사실은 혁신위 출범을 시켰는데 결국 아바타를 앉혀가지고 이거는 아무 의미 없는 혁신위 활동을 하고 마지막에 유일하게 남은 불체포 특검마저 본인이 뒤집어서 정당한 체포 영장 이런 식으로 해서 무의미하게 만들어서 어떤 변화가 완전히 무너졌는데 체포 영장이 본인에 대한 체포 영장이 청구되고 그 당시에 사실은 이게 통과가 됐지 않습니까? 체포 동의서 통과됐는데 나는 이재명 대표의 모든 판단은 거기서부터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명계 거기에 참여한 40여 명 이 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공천 과정을 한번 보시면 저는 철저하게 친명 중심으로 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김은경 혁신위 얘기하면 저는 남은 기억은 사진으로 김호일 노인회장한테 맞은 것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강상구> 많이 아팠죠.

류병수> 거기에 비하면 한동훈 위원장은 가서 사랑받고 왔더라고요.

유상범>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가 자꾸 대비되는 것 중에 하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 이거는 어떤 잘못이 있더라도 침묵하는 모습 이게 굉장히 대비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의 지금 행보가 이재명 대표가 과거에 보여줬던 행보와는 대비되는 그 행보를 아주 잘하고 있다. 지금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강상구> 한동훈 위원장 얘기는 조금 이따 해볼 거고요. 이재명 대표 얘기 조금만 더 해보면 일단 이재명 대표의 일단 헬기 타고 부산대 간 것도 그렇거니와 부산대에서 서울대로 헬기 타고 간 것도 그렇거니와 전원 자체도 이상하거니와 그동안 얘기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어제 제가 또 보다 보니까 서울대로 간 것 자체도 문제지만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이라는 데가 그게 자리가 빌 수가 없는 데라는 거죠. 거기가 막 뇌출혈로 즉각 수술이 필요한 사람도 중환자실에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간다는데 아니 어떻게 야당 대표는 그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가 났을까 이게 이상하고 심지어는 응급실도 안 갔습니다.

유상범> 응급환자라면서요. 응급환자라면서 부산대 외상센터에 갔다가 그땐 그것도 헬기 타고 갔습니까?

류병수> 그때도 헬기 타고

유상범> 대단한 권력입니다. 그리고 다시 서울대로 전원했는데 병원에서 전원하면 자료는 공유합니다. 그러나 프로세스가 있어요.
응급환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응급실을 거쳐서 거기서 보고 환자 분류가 돼서 바로 중환자실에 가야 되는데 서울대병원, 삼성, 아산병원 중환자실은 자리가 빌 수가 없습니다.
항상 대기자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리고 오래 있지도 못하고 빠지면 바로바로 다음 선수가 들어가는데 거기에 자리가 낫다는 거 민주당과 민주당의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요.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권력의 모습을 저는 그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대병원에서도 아마 굉장히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한 것 같아요.

강상구> 만약에 서울대병원이 억울하다면은 이거는 뭐 예컨대 CT 사진이라도 좀 공개를 해가지고 아니 그때는 이렇게 상황이 위급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의사들 CT 다 볼 줄 알 테니까 그 사진 보면 맞네, 그럼 뭐 잘못된 거 없네, 이렇게 될 텐데 이게 병원 측의 브리핑 있긴 있었습니다만 너무 부실했다, 이런 지적도 끝끝내 이어지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유상범> 그러니까 환자가 입원하고 제일 처음 브리핑을 병원 의사가 주치의가 했어야 됩니다.
당연히 해가지고 객관적 상황이 어떻다는 걸 설명을 했었으면 지금과 같은 의혹 제기, 서울대병원의 대처의 문제 이런 게 나오지 않았을 텐데 그때 전혀 관계없는 민주당 의원들이 나와서 지금 아마 제가 여기 한두 분이 나와서 잘 설명했죠.
그러고 나서 침묵을 지키다가 뒤늦게 와서 부산대병원의 요청에 의해서 했다.
그리고 나서 혈관 전문가가 해야 된다. 그런데 보니까 경동맥이었으면 그건 굉장히 위급한 상황입니다. 엄청나게 피가 나고 그런데 보니까 결국은, 제가 감기에 걸려서 죄송합니다.
부산대병원에서도 밝혔듯이 경정맥 수술, 손상 수술이었다고 돼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렇게까지 응급실을 패싱하고 이렇게 가고 또 그와 같이 부산대 응급의료진을 폄하하면서 실력 있는 데로 가야 되고 과연 그런 상황이었을까 저는 아주 의문이 많이 듭니다.

류병수> 그래서 김태진

유상범> 제가 한 말씀 더 드리면 제가 여기 시계 차고 있는 이 손에 보면 여기도 한 1.5cm 여기 상처가 있습니다. 이게 어릴 때 친구들이랑 놀다가 큰 유리창 문을 확 밀다가 손으로 유리가 떨어져서 유리가 떨어지면서 그은 상처거든요.
이것도 중환자실에 안 갔습니다.
엄청나게 피가 많이 나왔죠.

류병수> 제가 오늘 조선일보 인터뷰를 봤더니 김태진 부산시의사회 회장이 인터뷰를 했어요.
그런데 다른 내용들도 굉장히 눈에 들어오는 게 많았지만 가장 눈에 들어온 내용이 이 내용이었거든요. 응급 상황이었다면 부산대병원에서 수술해야 했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헬기를 타고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면 안 됐다.
야당 대표가 아닌 일반인 환자라 하더라도 환자 정보를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 되지만 이번 성명서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서 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이게 가장 제가 보니까 핵심인 것 같아요.

유상범>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봅니다.

강상구> 그러니까 서울대병원 같은 경우는 특히나 국민 세금이 적잖이 들어갈 텐데 이게 뭐 이런 식으로 야당 대표를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 전락한 셈이 돼버리면 이거는 지금 고발도 몇 군데 들어가 있다는 것 같더라고요.

류병수> 고발을 했죠.

유상범)
그 프로세스가 워낙 비정상이기 때문에 아마 응급의료실을 통한 중환자실 입원이 아닌 형태가 되면 결국은 누군가 특별한 요청은 있지 않느냐?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일반적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통상 병원에서 그와 같은 편의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청탁금지법상의 위반 대상이 되거든요.

류병수)
네 그렇습니다. 네

강상구)
그러면 병원도 처벌 대상이고 이재명 대표도 처벌 대상인가요?

류병수)
그리고 우리 존경하는 정청래 최고위원님도 고소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강상구)
거기는 명예훼손인가요?

류병수)
잘하는 병원으로 가려고 전원했다.
항상 상식을 뛰어넘는 훌륭한 말씀을 해주시는 정청래 최고위원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뉴스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상구)
그래서 처벌 대상은 어떻게 병원이나 저기 그 수혜자 모두 다 처벌 대상

유상범)
일단 이제 청탁을 들어준 사람도 처벌 대상이고 지금 양방이 다 처벌 대상으로 돼 있습니다.

강상구)
이게 근데 청탁금지법이면 그 처벌 수위가 높지는 않죠?

유상범)
다만 이것은 경찰이 직접 나서거나 그래서 인지할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이미 고발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 기준에 맞춰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강상구)
고발인 조사 정도야 할 수도 있겠지만 피고발인 조사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류병수)
워낙 지금 나갈 때가 많은데 여기까지 나가면 일주일에 한 5번을 나가셔야 되는데 우리 대표님 병원에 계시는데 안 되죠.

강상구)
한동훈 위원장 얘기로 가보시죠. 한동훈 위원장 얘기 가기 전에 공천관리위원장이 판사 출신
정영환 교수 판사 출신이고 검사 출신이고 하면 서로 좀 알고 그럽니까?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까?

유상범)
대학 다닐 때 인연이 있거나 또는 연수원 동기거나 또 같은 지역에 같이 근무하거나 이러면 이제 인연이 생기는데 정영환 교수와는 저는 따로 인연은 없었습니다.
강릉 출신이시기는 한데 그 지역에서 말씀은 들었어요.
이렇게 그 지역에서도 강릉고 출신의 사법고시 되신 분들이 많지는 않으니까

강상구)
그래서 어쨌거나 이번에 검사는 아니고 판사 출신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또 법조인이냐 얘기 나오는데 사실 검사 출신으로서 그런 얘기가 썩 반갑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유상범)
그러니까 또 법조인이라는 부분은 이제 우리 국민의힘 공천 역사 흑역사를 좀 보시면 이제 그게 좀 드러납니다. 20대 이한구 공관위원장에 오셔서 사실은 진박 감별사 논란이 나오고 결국 그것이 옥새 들고 나르샤까지도 벌어지면서 완전히 공천 파동을 크게 벌인 적이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 김영호 전 의장이 오셔가지고 21대 때는 또 사실은 사천 논란이 벌어지면서 굉장히 뭐 한 달도 안 남긴 상황에서 지역구가 막 옮기고 막 그래가지고 사실은 저희들이 참패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19대를 보시면 누가 공관위원장을 했냐 하면 정홍원 전 검사장님께서 공관위원장을 하셨는데 그때는 친이 친박의 갈등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에서 큰 잡음이 없어서 결국은 잘 마무리되고 그때 저희가 선전을 했죠.

과반을 했었죠. 그래서 결국은 이게 모든 게 이제 과거의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이제 경험적으로 배우는 건데 그래서 이번 당에서도 지금 새로운 어떤 정치인 유력인이 왔을 때 그들이 보여줬던 또한 영향력 행사의 유혹 그런 거 없이 정치와 관계없는 분이 오셔서 일종의 심판자로서 룰대로 심판자로서 판단해서 공천 파동을 최소화시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류병수)
한동훈 위원장의 공천에 대한 컨셉이라든가 의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는 특별하게 얘기한 거는 아직 없어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강상구)
들은 건 없으세요? 공천 기준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유상범)
따로 들은 건 없고요. 지금 한동훈 위원장은 워낙 바빠서 거의 통화될 수 있는 분들이 여기 계신 분들처럼 영향력 있는 기자분들은 통화가 될 텐데 저 같은 미관말직 초선 의원은 통화가 잘 안 됩니다.

류병수)
예전에 같이 근무하신?

유상범)
같이는 근무를 못 해봤습니다. 제 후임으로 제가 떠나고 나서 그다음으로 제가 있을 때는 25기 26기 부장들이랑 같이 근무를 했고 중앙지검 3차장 때 이건 이제 27기니까 제가 떠나고 나서

류병수)
그럼 같이 근무하는?

유상범)
근무한 인연은 없습니다.

강상구)
그래도 어쨌거나 서로 간에 잘 나가는 검사 서로 잘 아는 사람들이었을 텐데 정치 입문 이후에 한동훈 위원장을 딱 보면 역시 한동훈 답다라는 측면이 더 강한지 아니면은 한동훈한테 저런 면이 있었나 하는 쪽이 많은지?

유상범)
전 전자입니다.

강상구)
역시 한동훈 답다.

유상범)
그리고 저는 법사위로서 1년여를 한동훈 위원장이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논쟁하거나 대응하는 모습을 봤지 않습니까? 제가 이제 민주당 의원들한테 그때는 어떤 조언을 했냐면 여러분은 한동원 위원장을 정치적으로 공격을 한다.

그런데 한동원 위원장은 팩트를 가지고 반격을 하니 여러분이 어떤 경우에도 이길 수가 없다 팩트를 가지고 얘기해라. 그렇게 조언을 한 적이 있는데 한동원 위원장은 정치에서도 팩트를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크다는 걸 알고 있고요.

또 두 번째 한동훈 위원장이 국회에 출석하면 그날, 그날 기자들을 상대로 일종의 도어스태핑을 한 거죠.
사실상 거기서 보면 그 시점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 본인이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하고 거기에 이제 워딩을 던져가지고 언론들이 자기를 따라올 수 있게 뉴스를 만드는 영향이 있습니다. 뉴스를 만드는 영향이 있고 근데 지켜보면서 어느 정도 한 1년 반 지나니까 그것이 이제 굉장히 정무적 감각까지 구비하면서 이제는 뭐 굉장히 언론을 대하는 그 모습 또 정무적 판단 이런 게 뛰어나다 싶었는데

막상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저 당내에서도 보시면 한동훈 위원장은 보배 같은 존재고 유력한 대선 후보인데 너무 빨리 등판시켰을 때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혹시 잘못된 실수나 실수로 인해서 받게 될 어떤 피해 이걸 우려를 많이 했는데 그런데 딱 첫 일성으로 나온 게 저는 제일 멋있게 한 게 헌신이라는 화두를 잘 던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총선의 과세를 따먹지 않겠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우리 당에 요구했던 모습이 희생을 통한 변화거든요. 그게 인요환 위원장으로부터 시작된 부분이기는 하지만 또 우리 당의 모습 정체돼 있는 모습을 국민들이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을 정확히 집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정치적으로 잘하고 있다. 그러니까 기대한 것만큼 어떤 면에서는 그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래도 아쉬운 게 있다면 아직 뭐 이제 비대위원장이 된 지 이제 한 3주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유상범)
제가 이제 아무래도 정치부에 있다 보니까 정치부 기자들 사이에 좀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게
이제 결국은 정치인은 기자를 통해서 국민과 소통을 하는데 현재 정치부 기자들이 다들 불만이 많죠.

강상구)
연락이 안 된다.

유상범)
그래서 그 부분은 어쨌거나 한동훈 위원장께서 앞으로 점점 접점을 늘려가는 노력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강상구)
그래서 그러면 지금 일단 여러분한테 여쭤보고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한동훈 효과라는 것의 실체를 부인하면 그게 거짓말이고 잘못된 분석인 것 같고 한동훈 효과는 분명히 있어요.
문제는 이걸 과연 총선 때까지 갖고 갈 수 있느냐? 이거는 좀 따져봐야 될 것 같아요.

유상범)
현재 개인기로만 갈 수는 없는 거죠.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보여줬던 컨벤션 효과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명확한 메시지 전달, 그다음에 아주 스마트한 언어 구사, 그다음에 좋은 판단력 그리고 훈훈한 외모 이런 걸 종합적으로 해서 컨벤션 효과를 있어서 잘 보시면 40대 50대의 여성만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20대 30대 여성들도 한동훈 위원장의 어떤 등장에 대해서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건 개인기로 가는 거는 잘 아시다시피 이게 오래 갈 수 없는 부분이고 이제는 한동훈 위원장 한동훈 표 정책이 나오면서 그것이 시너지를 내야죠.

그래서 지금 한동훈 위원장이 본인이 직접 말은 안 했지만 김경율 아마 비대위원의 입에 통해서 보면 격차를 해소하는 양극화 해소 이런 부분이 정치가 해결할 부분이라고 말을 하면서 그 부분에 관한 정책적 제안이 나올 수 있고 이런 식으로 간다면 한동훈 위원장의 연착륙이 자연히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동료 시민이라는 말, 이런 부분도 그렇고 헌신 그리고 용기 이런 단어들을 만들어내서 규정한 부분은 굉장히 잘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언론과의 소통 부분이 조금 서툴다.
왜냐하면 검찰 시절에 검사가 법조 출입 기자를 다룰 때 만날 때의 그런 아직 습성이 조금 남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좀 고쳐야 되는 부분인 것 같고

유상범)
그런데 이제 한동훈 저도 3차장을 거치면서 3차장 나오면 보통 수백 명이 언론을 기자를 상대하니까 언론의 생리도 알고 언론과 어떻게 관계됐는지도 잘 압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기 대변인을 할 때도 그 경험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는데 한동훈 위원장도 3차장을 경험했고 언론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걸 모를 리는 없는데 너무 빠른 태세 전환 정치부 기자라는 게 법조 기자의 한 10배 되거든요.

일일이 상대하면 사실 업무가 안 돼요. 그건 대변인이 해줘야 되지.
지금은 모든 정치부 기자가 지금 가장 희망하는 게 뭐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과 직접 통화한 멘트를 따는 거거든.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을 어느 한 군데를 들어준다 그러면 그다음에 감당을 못하니까 아마 조율을 좀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강상구)
방금 김경율 비대위원의 입을 통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격차 해소라는 단어를 썼다는 표현을 썼는데, 역시 김경율 비대위원의 입에서 그동안 어떤 의미에서는 국민의힘에서 약간 금기어처럼 돼 있는 6글자 김건희 리스크라는 단어가 딱 나왔고 거기의 뒤이어서 지금 몇몇 사람들이 그 문제를 계속해서 거론해서 좀 바통을 이어받는 모양새예요.
이런 거 아니겠어요? 김건희 특검법은 나쁘다. 거기에 대해서는 이론이 없다.
다만 김건희 리스크는 좀 털고 갑시다. 어떻게 보세요?
유상범)
김건희 리스크 이게 참 사실은 이게 이제 대선 과정에서 형성된 어떤 프레임에 지금 갇혀서 사실은 그것이 계속 이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사실은 그 올해 행보를 보더라도 소록도 방문 또 우리 장애인 음악회 방문 굉장히 대통령이 할 수 없는 그런 사회적 약자 이런 데 대해서 참여를 하면서 굉장히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중요한 행보를 잘하고 계셔요.

그런데 꼭 사실 몰카 공작 같은 것이 탁 튀어나오면 그 선행은 싹 사라지고 결국 그 하나로 이제 다시 과거 이미지가 오버랩돼서 이렇게 당하시는데 이제 저희들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대통령실도 인정한 것 같습니다.

리스크 관리라기보다는 결국은 야당에서 주장해 왔고 대통령실도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인 요구도 크니 제2부속실을 통한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관리하는 측면 그거 곧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언론을 통해서만 확인했습니다만

그리고 아마 곧 이어서 지금 같이 나오는 게 그와 같은 대통령실의 어떤 행보 특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리하는 차원에서 특별감찰관 제도가 도입됐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런데 이런 질문을 드리기가 조금 좀 죄송하기는 하지만 사실 일각의 여론은 그 두 가지는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보고 플러스알파가 있어야 된다.
그리고 또 제가 취재를 해보면 여권 고위 관계자들 중에서도 보면 비보도를 전제로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있어야 좋겠다라는 얘기를 개인적으로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 부분까지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플러스알파는 어떤 게 있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하세요?

유상범)
과거 이런 문제가 되게 되면 제가 옛날에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장인이 그런 문제 그렇다고 부인을 버립니까? 라는 말씀하신 게 기억이 나는데요.
객관적으로 디올 문제는 그 문제는 정말로 누가 봐도 몰카 공작 아닙니까? 서울에 소리 해서 사는 거 사진 다 찍고 녹화하고 어떻게 오면서 시계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와서 그렇게 한 행동을 보이고 그것을 마치 지금 목사라는 사람이 그걸 가지고 언론에다가 공개하고 이런 과정을 겪었는데 물론 적절치 않죠.

적절치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라고 한다면 그럼, 과연 무엇을 사과해야 될지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좀 더 신중해야 된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강상구)
근데 당연히 지금도 이제 이런 얘기를 유상범 의원께 여쭤보고 있고 기자들도 한동훈 위원장 있으면 한동훈 위원장한테도 이런 유의 질문을 던진단 말 이에요.
그런데 대답 청산 뉴스로 잘하는 분이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이제 대답을 안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 양반이 저렇게 하는 거는 뭔가 숨겨놓은 한 방이 있는 건가? 아니면 저 양반마저 이거는 그냥 입을 다물 수밖에 없는 문제인 건가? 이건 어느 경우에 해당하나요?

유상범)
부부의 문제는 옆에서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하나 있고요.
첫째 그건 누구나 다 그렇고 또 하나는 그러니까 인식의 차이가 너무 큰 겁니다.
지금 그러니까 지금 현재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분은 지나치게 민주당이 그 프로파간다를 통해서 사실은 굉장히 부정적 이미지를 축적해 놓은 것이 지속되다 보니까
작은 물방울 하나 떨어지면 그것이 파장이 커지는 그런 형국으로 반복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걱정스러운 측면이 있고 우리도 참 그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을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대통령의 사과 또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 이거는 너무 초점에서 벗어난 게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강상구)
윤 대통령 얘기로 가볼게요. 오늘 아침에 연합뉴스가 자체 여론조사 한 것을 연합뉴스하고 연합뉴스 TV 정례 여론조사로 결과 발표한 건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2%P 올라서 35% 그다음에 국민의힘 36%, 민주당 33% 그렇게 돼 있고 여기 또 요즘에는 이제 문항에 빠지지 않아요.
한동훈 대 이재명 가상 대결에 들어갑니다.

양자 대결하고 다자 대결하고 약간 다른데 36% 동률이고 근데 다자대결에서는 25대 24 이것도 지난번에는 이거보다 격차가 약간 큰 게 많았는데 이제 이제 국민의힘 쪽에서는 한동훈 쪽으로 쫙 모아진 거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죠. 보면은 어떻습니까? 결국은 총선이라는 게 저는 두 가지 측면인 것 같아요. 이걸 윤석열 대통령을 중심으로 총선을 보느냐의 시선 그다음에 이 구도로 총선을 보느냐의 시선
지금 이 구도로 가면 총선의 지금 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거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만 갖고는 아무래도 좀 동력이 달리는 거고 그렇지 않을까요?

유상범)
결국은 이제 이 30% 중반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통상 집권 2년 뒤에 총선이라는 것은 현 정부의 어떤 성과에 대한 평가 이것이 가장 강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현재 지지율로는 사실 어떤 면에서 굉장히 총선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는데 거기에 일종의 9회 말 구원 투수가 들어온 거죠.

점수는 이제 거기서 잘 마무리하면 우리가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 온 거고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는 한동훈과 석열 대통령 두 개의 축이 같이 움직이는 걸로 지금 봐야 되는 것이고 또 사실은 당에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을 영입할 때 사실 그 부분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다 했었던 부분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네요.

강상구)
사실은 그 여론조사에서 이 문항이 강조되는 자체가 저는 이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총선 전망을 굉장히 밝게 하는 대목 중의 하나라고 보이는데 그래도 본질은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 아닌가? 라는 숙제는 남는 것 같아요.

유상범)
그건 여당 결국 대통령은 현재 결국 여당의 여당이 아니라 정부의 정책으로서 결국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측면이 있는데 최근에 보면 주식 투자세 면제 이와 같은 정책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1,400만 명의 지금 주식 거래하는 사람은 그것이 크든 작든 다 동의를 하는 부분입니다. 과거에 어떤 금융소득을 불로소득의 개념으로 죄악시하면서 굉장히 그걸 높였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현실 제대로 바로잡는 과정 이런 정책들이 이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자유시장경제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지나면 국민적 지지를 더 받을 것이고 그래서 지지율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지금 이재명 대표가 퇴원을 했습니다. 했는데 기자들하고 잠깐 만나서 얘기를 한 모양이에요.
어떤 얘기를 했냐면 상대를 죽여 없애는 정치는 안 된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유상범)
자기 대장동 비리 수사한 거 뭐 성남 FC에서 비리 수사한 거 기소한 거 그것에 대해서 우회적으로 돌려까기 한 거 아니겠습니까?

류병수)
저는 도저히 이게 무슨 말인지를 잘 모르겠어. 상대를 죽여? 비명계 친명계 공천 자객 공천 그 얘기를 한 건 아닐 테고요. 반성은 아닐 것 같은데

강상구)
최근에 저기 저 민주당 일각에서 김구 선생, 여운형 선생 이런 사람들급으로 이재명 대표를 올렸었잖아요. 거의 그 연장선상에서 이 워딩을 이해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유상범)
이재명 대표는 벌써 그 얘기를 벌써 한 1년 전부터 늘 습관적으로 대뇌였던 워딩입니다.

류병수)
근데 이렇게 하시고 난 다음에 말은 이렇게 하시고 또 비명계는 없애시고 공천해서 싹둑 자르시고

강상구)
제가 아까 여론조사 얘기 다시 해보면 지금 그냥 정당 지지율로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3인데 내일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래? 그랬더니 국민의힘 35, 민주당 36 어차피 워낙 근접해 있어서 누가 앞선다 뒤선다 하는 얘기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거나 숫자로 보이기에는 어느 당을 지지할래? 와 내일 총선을 하면 누구한테 투표할래? 가 좀 다른데 이거는 어떻게 해야 돼요?

유상범)
워낙 차이가 적어서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이걸 한 달 전 여론조사랑 비교해 보시면 사실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여론조사와 지금 추이를 보셔야 되거든요.
그렇죠. 그때는 격차가 10% 이상 났었습니다.

그 한 달 그 이후에 저희가 12월부터 지금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사실 변화를 위한 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비대위를 세 번이나 했다는 거 비난받을 만하죠.

그러나 많은 변화가 있는데 민주당이 재미있는 게 민주당이 지금 고인 물이 됐어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를 공고히 하고 그다음에 친명계가 공천받아 가는 과정 속에서 어떠한 국민들에게 공감 주는 인재 영입이 있거나 또는 어떤 본인들의 희생이나 어떤 국민들이 원하는 게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이거든. 그러면 그 과정에서 좀 다선자들이나 이런 사람이 내가 이제 내려놓겠다는 그런 모습은 아예 없거든요.
지금 그러니까 저는 이 모습이 계속되면 상당히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이 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류병수)
이재명 대표가 퇴원하면서 메시지를 몇 개 얘기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를 죽여 없애는 전쟁 같은 정치를 종식해야 된다. 이거 아주 훌륭한 말이고요. 앞으로 국민들을 위해 살겠다고 하셨고요. 남은 생 국민이 살려준 자기의 목숨을 국민을 위해 살겠다고 했어요.

목숨 구해준 부산 소방 경찰 의료진에게 각별히 감사
그런데 왜 서울대병원에는 감사하지 않았는지 모르겠고.
굉장히 비장하시게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국민을 위해서 살겠다.

강상구)
굉장히 입원실에 있으면서 이 문구를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서 쓰셨다는 생각은 드네요.
딱 보니까 진짜 고민의 흔적이 역력히 묻어납니다.

유상범)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 민주당 내에서 잘 해결됐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의원님 저기 지금 이준석 전 대표가 일단 나갔잖아요? 탈당을 하고 당을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낙연 전 대표, 금태섭, 양향자 의원하고 어느 정도 이렇게 빅텐트를 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줄까요? 왜냐하면 분석들이 다양하거든요?

유상범)
이준석 대표가 탈당하고 나서 나중에 지지율을 보시면 저희도 내심 우려했던 것보다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빠지는 것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빠지는 게 많아요.

그러니까 외려 민주당 쪽에 더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
왜냐하면 2030, 40대 민주당 지지세가 세거든요.
그러니까 이준석 지지라는 것이 갈 곳 없던 여러 가지로 양당에 대한 비판적인 분들이 또 소극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준석 대표 쪽을 지지할 수 있고 그렇다면 민주당 쪽의 지지가 더 빠질 수 있다 하는 측면도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텐트라고 한다는 것이 이제 소위 이게 어떤 의미냐 한 지붕 밑이냐? 아니면 단순히 그냥 각자 각 집에서 살다가 선거 때 가서 서로 손잡고 야, 여기는 내가 공천할 테니 너는 여기 공천해라 이 정도냐? 근데 금태섭 의원이 지금 사실은 같이 당을 만들어 당을 운영하는 게 류호정 의원이거든요.

류호정 의원은 대표적인 친 패미인데 이준석은 완전히 반대이기 때문에 이게 선거에서 철학이 다르고 정치 과정이 다른데 빅텐트가 될 될 수 있는 부분이 적고 또한 이낙연 총리는 벌써 이준석 대표 전 대표가 여러 가지 애드벌룬을 띄워도 딱 거리를 두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봐서는 만일 가능하다면 빅텐트가 아니라 작은 텐트가 선거에 연합하는 정도 한다면 아마 그 정도의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까? 그리고 원칙과 상식에 소속돼 있던 의원들도 과거에 이준석 전 대표와의 어떤 연합에 대해서는 아예 단칼에 선을 그었거든요.

류병수)
그래서 저도 보면 이렇게 지역구 당선자를 낼 수 있을지 저는 사실 좀 의문이 들어요.
그런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들은 뭐 10석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던데

강상구)
이준석 본인 아니었어요?
본인은 12석이었죠.

류병수)
지역구만 12석이었죠.

유상범)
비례까지 합해서 20석
그 숫자 받아 가서 또 어떤 분도 또 그 얘기 하셨더라고
류병수)
그래서 저는 그래서 이게 지역구가 당선될 수 있을지가 저는 좀 의문이기는 해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이러다가 지금 연동형, 준연동형 지금 되고 있는 거 지금 다시 민주당이 준연동형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꾼다는 건데 지금 국민의 입장은 어떤 거죠?

유상범)
과거에 국민의힘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사실은 정치 선진국이 아니라 정치 후진국이 시험까지 했는데 거기서도 폐기된 제도다. 그래서 이거는 우리 당 입장에서는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경고를 다 했고요.

경고하고 또 그것이 제도가 시행되고 우리는 그대로 말대로 시행했는데 민주당에서는 죽어도 우리는 위성정당 안 만들려고 그러다가 결국 나중에 돼서 다 만들었는데 민주당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결국은 이 빅텐트 깨집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지금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모르는데 결국은 이재명 대표도 아마 지금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지금 고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상구)
고수하다가 오늘 보도를 보면 고소하다가 약간 바뀌었다는 얘기는 있던데 그거는 이제 아직 이재명 대표의 입으로 나온 그 정도 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

다음에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감사합니다.
유상범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강펀치도 오늘 시간 마치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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