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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자체도 CES 지원사격…너도나도 '세일즈맨'

등록 2024.01.15 08:39 / 수정 2024.01.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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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3천 5백여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지자체들도 전시관과 홍보 부스를 만들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대표 기업은 물론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마다 로봇과 인공 지능을 활용한 첨단 기술을 선보입니다.

올해 CES에는 150여개 나라에서 3천 5백 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지자체들도 홍보관을 만들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운동을 하는 남성의 팔과 다리에 센서 패드가 붙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에는 남성의 근육 상태 등 신체 정보가 실시간 전달됩니다.

"지난 한 3-4개월 전에 비해서 한 5%정도 근지구력이 좋아진 걸 볼 수 있고, 근육 밸런스도 5개월 전에 한 7%정도 (좋아졌습니다.)"

뇌졸중 등 중증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올해 디지털헬스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만 / 엑소시스템즈 대표
"신경 근육계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서 질병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거의 맞춤형으로 신경지배근의 전기 자극도 제공합니다."

성남시는 이곳을 포함해 관내 중소기업 25곳을 선발해 CES에 참여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까지 만들었습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우수한 기술과 제조품을 갖고 있지만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이번 기회에 지원하는..."

부산과 대전도 올해 첫 단독 전시관을 만들었고, 도시개발공사로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처음으로 CES에 참가해 지능형 모듈러 주택 등을 선보였습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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