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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김병민 "친문 검사들의 사표 수리 전 총선 출마, 민주당의 뉴노멀"

등록 2024.01.18 14:37 / 수정 2024.01.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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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월18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상구> 김병민 최고위원 어서오십시오.

김병민>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강상구> 역시 활기차게 들어오시네. 김병민 최고위원한테도 먼저 여쭤봤고 오늘 가장 인상적인 기사는 뭐였어요? 오늘 기사 중에서

김병민> 오늘 나온 기사 중에 아침 뉴스 못 보고 왔습니다.

강상구> 신문도 안 보셨어요?

류병수> 아니 왜냐하면 아침에 되게 바빠요. 제가 보니까

강상구> 여기저기 나가는 데 많아요.

류병수> 그 문구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요. 지하철 문구 이거 이거

김병민> 역시 우리 류병수 차장님.

류병수> 홍보를 좀 해주세요. 그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들던데

김병민> 아침에 지하철 인사를 시작하고 있는데 선거 때 내세울 문구에 대한 고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장황하게 지역 발전하겠다 이런 것보다 저희 카피는 ‘듣는 사람 일할 사람 김병민입니다’

류병수> 아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김병민> 먼저 당연히 유권자분들과 지역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또 일할 사람이라는 점을 얘기 드리고 열심히 지하철 인사하다 와서 아침 조간을 다 못 보고 왔습니다.

강상구> 그러면 그건 몇 시부터 몇 시까지예요?

김병민> 저희는 보통 6시 조금 넘어 나가서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9시 정도까지가 되면 대충 출근길은 정리가 되거든요. 그러면 이제 좀 손을 녹이고 커피 한잔 하고 다시 시작하죠.

강상구> 그러면 보통 6시부터 9시까지 한 자리에 있나요? 아니면 오늘은 여기 내일은 여기 이런 건가요? 아니면 6시부터 6시 반까지 여기 6시 반부터 7시까지는 여기 이런 식인가요?

김병민> 오전에 지하철 출근 인사를 하면 한 곳에서 출근 인사 쭉 다 하고요.

강상구> 오늘은 여기 내일은 여기 이렇게 되는 거구나.

김병민> 저희가 지하철역이 한 4개 역 정도가 있어서 돌아가면서 출근길 퇴근길 이렇게 돌기 시작하면 웬만한 데로 다 다닙니다.

강상구> 그렇게 되는 거구나. 저는 사실은 이거 어제 저희가 좀 약간 어제 속보로 나왔던 얘기라서 어제 좀 하긴 했는데 저 기사 오늘 신문으로 다시 보니까 새삼 또 화도 나고 황당하기도 하고 그리고 어제는 좀 속보를 보다 보니까 저도 그렇게 막 분석적으로 하지는 않고 그냥 일감만 느끼기만 했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민> 저는 일단 이재명 대표가 ‘죽음 죽임’ 이런 표현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서 관련된 여러 사람들이 실제 돌아가셨습니다.

강상구> 그렇죠.

김병민> 유족들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원성 어린 목소리를 내기도 했고요. 누군가를 저렇게 죽이려 한다 라는 표현을 이재명 대표가 쓴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얘기를 드리고 싶고요. 저게 대표적인 케이스가 저런 내용을 보게 되면 세계의 고리를 엮어서 뭔가 음모론적 시각들이 나오는

강상구> 그렇죠 그렇죠.

김병민> 법적으로 누군가를 죽이려 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대장동 사건은 본인이 2021년 9월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렇게 얘기를 해요. 이건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단군일의 최대 치적이다.

강상구> 그렇죠.

김병민> 그 주장을 지금까지 이어가야 되는데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결국은 팩트가 아닌 내용들을 갖고 얘기를 법적 재판을 받고 있는 걸 저렇게 꼬아가기 시작했던 거고 두 번째 펜으로 죽이려고 했다 이 언론을 지칭하는 거잖아요. 역으로 오늘 tv조선에 나왔으니까 죽인다는 건 이럴 때 쓰는 겁니다. 2017년도 당시 대선에 나왔던 이재명 후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tv조선 반드시 폐간시키고야 말겠다.

강상구> 그렇게 딱 정확히 얘기했어요.

김병민> 이런 게 죽이는 거 아닌가요?
류병수> 그런 게 죽이는 거죠.

김병민> 이런 게 죽이는 언론이 나서서 이재명 언론의 사명은 정치인이고 공적 영역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날선 비판 국민을 대신해서 묻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본인을 죽이려고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럼 대장동 선거와 같이 심각한 일들에 대해서 언론이 묻고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으면 국민은 어떻게 압니까? 이런 내용들

강상구> 그러니까요.

김병민> 그리고 마지막에 나왔던 칼이라고 하는 표현들도 결국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만 그거를 결국은 꼬아서 자신에게 이로운 정치적 행위로 엮어가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안타까운 일마저도 정치적 행위로 해석되게 만드는 것 본인 스스로 그렇게 자초하지 않았습니다.

류병수> 어제 이 시간에 얘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희하고 부장님하고 얘기하다가 제가 섬뜩하다는 표현을 두 번인가 썼는데 그다음부터 모든 분들이 제 말을 따라서 섬뜩하다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강상구> 민경우 전 비대위원이 오늘 어제 그 자리에 앉아 갖고는 비합리적인 정신 상태를 가진 것 같다고도 얘기했는데

류병수> 좋게 표현하신 거예요.

강상구> 하나씩 따져보려고 그랬는데 지금 3개를 다 말씀하셨는데 일단 제일 중요한 거는 해당 사건 칼로 죽이려 이거부터인 것 같은데 아니 도대체 주어가 없잖아요. 아마도 괄호 속에 있는 주어는 윤석열 정부일 거예요. 그러면은 아무것도 드러난 것도 없는데 밑도 끝도 없이 테러는 물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이거는 뭐 권력이 사주한 일이었다라고 그냥 규정을 지어버리잖아요.

김병민> 3개가 다 연결 되는 거죠. a를 시도했는데 안 되니까 b를 시도하고 b를 시도했는데 안 되니까 극단적인 c를 시도했다. 하나를 하나의 세력과 덩어리로 묶어버리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게 결국은 검찰 권력 그리고 언론 권력 그리고 여기에 뭔가 또 다른 음모론적 시각까지 다 묶어버린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게 아주 오래된 서사의 연장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언제부터냐면 2019년도 조국 전 장관 사태가 땅 터졌던 그때 그들이 얘기했던 도덕적 결함 치명적인 사건들이 딱 놓이게 되지 않습니까? 그럼 본인들이 사실 정권을 잡았던 건 촛불로 정권을 잡았고 그 당시 국정 운영의 첫 번째 목표가 바로 적폐청산이었어요.

강상구> 그랬었죠.

김병민> 그 적폐 청산을 기조로 나라를 이끌었으면 본인들이 굉장히 깨끗하고 도덕적인 상태를 이끌어야 하는데 이게 무너진 것 아닙니까? 그럼 무너졌을 때 국민께 고개 숙이고 솔직하게 자성어린 그 여기에 대한 반성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되는데 그럼 모든 걸 내려놔야 되니까 여기서부터 새로운 서사가 시작되는 거죠. 그게 바로 이 모든 건 악독하고 잘못된 검찰 탓이야. 그리고 두 번째가 이런 검찰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있는 언론 탓이야. 그래서 만들어낸 신조어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나왔던 게 검언유착 이라고 하는 그 해괴망측한 얘기들이 나왔던 거 아닙니까?

강상구> 좀 이따 검언유착 얘기를 할 거예요.

김병민> 그런 일들의 연장선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류병수> 저는 검찰하고 안 친해요. 근데 왜 검언유착 이라고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되는데

강상구> 근데 일단 나는 진짜 어쩔 수 없이 신분이 기자라 저는 가운데 펜으로 죽이려 했다는 말이 그러니까 이 사람은 지금 죽인다는 말이 보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죽인다가 아니라 실제로 죽이려 했다라고 얘기하는 kill의 의미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언론이 비판하면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거다 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만약에 진짜로 대통령이 되면 저는 이제 기사 쓰려 그러면 비판하는 말 한마디 하면 진짜 목숨 내놓고 일해야 되는 거예요. 이거 어떻게 이런 세상에 어떻게 살아야 돼요?

김병민> 지금 저는 야당 입장에서 우리 방송통신위원회나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언론 탄압 등등의 얘기를 하는데 저도 방송 밥 먹고 지낸 지 꽤 됐거든요.

강상구> 그렇죠.

김병민> 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에 출연 정지라는 걸 여러 번 받았습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한 2주 만 좀 쉬었다 나오시죠? 또 제가 무슨 발언에 문제가 있습니까? 지난날 김정은 위원장이랑 당시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 때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김정은 위원장이 갔을 때 화동이 꽃다발을 들고선 김정은에게 이렇게 꽃다발을 전해주는 걸 갖고 제가 어? 리설주 씨가 안 보이네요.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걸 갖고 무슨 김정은 위원장을 모독한 것처럼 제가 표현했다고

류병수> 그게 왜 그게 왜 모독한 거예요?

김병민> 그 발언 때문에 한 2주 정도를 쉬었다니까요.

류병수> 왜 모독했대요? 왜

김병민> 저도 모르죠. 무슨 최고 존엄 모독인지

류병수> 리설주 님이라고 안 해서?

강상구> 아니 그러니까 최고 존엄의 와이프가 화동 나부랭이 출신이다 라는 걸 떠올리게 해서?

김병민> 아니 꽃다발을 건넸어요. 김정은이 해맑게 웃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김정은이 해맑게 웃고 있다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옆에 리설주도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게 뭐 잘못된 얘기입니까? 그리고 해당 방송에서

류병수> 잘못하셨네 리설주 님이라고 하시고 하셔야지

김병민> 그러니까 무튼 지난 기간 내내도 이 언론에 대해서 또 나와서 발언하는 일들에 대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런 일들에 대한 자기반성은 없이 지금 문제를 삼고 있는데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실제 정권을 가졌더라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들이 벌어졌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서 실제 예를 들어 과거 문재인 정부 들었을 때는 SBS TV 프로그램 진행을 김어준 씨가 했잖아요. 기억나시죠?

류병수> 장난 아니었죠 김용민

김병민> 블랙하우스 뭐더라?

강상구> 블랙 뭐 있었어요.

김병민> 이런 일들이 도처에 벌어집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윤석열 정권이 탄생하고 문재인 정부가 했던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이 바꿨다면 지상파 곳곳에다가 흔히 말하는 강력하게 목소리 내고 있는 정치 편향적인 사람들이 다 진행하고 있어야 그렇겠죠. 아 문재인 정부 정도는 하는구나 잖아요.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강상구> 그렇죠 그렇죠.

김병민> 이런 일들에 대해서 적어도 정말 편향적이었던 상황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마저도 그런 방식으로 언론과 또 정부를 모독하는 일들을 야당이 일삼고 있는데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래서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 제가 나올 때마다 얘기하는 게 tv조선 재승인 평가하는 거 조작했다는 문제 때문에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재판받고 있어요.

강상구> 그렇죠.

김병민> 이게 팩트고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을 가져왔던 지난 정권의 이어져 오는 정당의 대표자가 펜으로 누군가를 죽이려 한다 이런 표현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사람이 진짜 망각의 동물이에요. 왜냐하면 진짜 그 말씀하시기 전까지 그 잊고 있었어요. SBS에 김어준 프로가 있었고
강상구> 근데 김어준만 그렇고 지금 그 사람들 다 진행하고 있다. 아직도 다 진행하고 있다. 그 사람 김어준만 빼고는

김병민> 한 가지 더 제가 이제 오세훈 시장 서울시정 때 4.7 보궐선거 끝나고 나서도 1년 동안 김어준 계속했어요. 왜냐하면 이것도 마찬가지로 언론 탄압한다 이런 것이 있으니 기간을 두고 그리고 이제 4.7 보궐선거 임기가 1년이었으니까 그게 끝나고 정식 지방선거를 통해서 당선이 되고 난 다음에는 TBS 전면 개편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죠.

류병수> 그렇죠.

김병민> 그럼 이것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아마 민주당이었으면

류병수> 바로 잘랐죠.

김병민> 자른 다음에 거기에 여기에 더 정치 편향적인 사람을 넣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오히려 그 방송 자체를 없애버리고 여기에 강력한 보수 진영에 누군가를 집어넣는 듯한 이런 일들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실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얘기하고 있는 이 언론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쉽사리 납득하기 어려울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류병수> 그리고 저는 보니까 인간이 망각의 동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청래 최고가 어저께 저기 이재명 대표가 첫 출근하는데 그 얘기를 했어요. 기자들 가까이 오지 말라고 기자들 가까이 오지 마세요. 특히 보행 시, 그래서 보행 시라고 쓰더라고요. 사람이 걷는다고 그러더니 보행은 뭐야? 그래서 보행 시에 가까이 마이크 들이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랬는데 아니 이거 도어스테핑 안 한다고 윤 대통령 공격할 때는 언제고 그러면 뭐 모세예요? 유 대표가 늘어져가지고 카메라가 긴 카메라를 쓰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이게 뭐예요? 이거 이거 이거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건 진짜?

김병민> 아니 자기가 편할 때는 자기가 다 브리핑해요.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병원에서 이재명 대표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이건 의료진들에 대한 브리핑을 국민들이 원했잖아요.

강상구> 그렇죠 그렇죠.

김병민> 그걸 왜 정청래 의원이 브리핑을 합니까? 나와서 자기가 하고 싶은

류병수> 말실수를 잘 해줘서 고맙긴 해요.

김병민> 그리고 이 걷는 중에 마이크 들이대거나

류병수> 보행 시 보행 시에.

김병민> 본인에 대한 감정 표현 이런 것들을 제대로 언론인들한테 조차 잘 못하는 분들이라면 정치에 대해서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걸 지금 정청래 의원이 보여주고 있고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정청래 의원을 향해 어제 직격을 하더라고요.

류병수> 어제 마지막 신년 인사회 돌았죠? 지방 서울이 마지막이었던 거죠?
인천이 마지막이었나요?

김병민> 서울이 마지막 저도 어제 다녀왔습니다.

류병수> 어제 분위기 현장에 계셨을 텐데 분위기 어땠어요?

김병민> 일단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역시 마찬가지로 정말 많은 지지자분들이 와 있었고 제가 이제 대통령 선거부터 여러 선거를 거의 다 지도부에 합류해서 쭉 다녔잖아요. 흡사 지난 대통령 선거를 다시 치르는 느낌? 약간 이런 느낌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대선 때 이제 윤석열 당시 후보 대변인으로 전국을 다니면 난리 난리 이런 난리가 없거든요. 어제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딱 올 때쯤 되니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현장에서도 들뜬 분위기 이런 게 역력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뭔가 한동훈 위원장 고민에는 각 지역을 갈 때마다 언론이 받았을 만한 야마에 대한 고민도 하는 것 같고

류병수>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진짜로

김병민> 여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꼭 짚고 싶은 것 같아요. 한동훈 위원장의 첫 번째 비상대책위원장 수락에 대한 변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왜 비상대책위원장을 하게 되는가 내가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가장 첫 번째로 낡은 여의도 정치에 대한 심판 그리고 86 운동권이 그동안 끌고 왔던 이 부분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국을 돌고 드디어 서울에 왔는데 이 서울에서 얘기할 바로 이곳 마포가 누가 국회의원으로 있는 곳이냐 정청래 이름 석자를 얘기하고 그런데 애석하게도 많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이번 총선에도 또 똑같이 결국은 그 정청래 의원이 다시 또 국회의원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실망감과 또 모든 것을 내려놓게 되는 거죠. 포기? 이런 것들에 대한 수도권의 분위기가 있다면 이걸 바꿔야 된다라고 사람들한테 강력하게 주문하더라고요. 그게 어저께 있었던 나름대로의 하이라이트 강의였습니다.

류병수> 저는 이게 좀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게 이 중진 의원 등에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굉장히 인지도가 있고 있는 중진 의원 한 분이 한 3주 전에 저를 한번 보자고 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다가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정청래 잡으러 가라.

김병민> 누군지 알 것 같은데요.

류병수> 정청래 잡으러 가라 그게 사는 길이다. 그리고 정말로 더 큰 정치인이 되는 길이다.

김병민> 남쪽에서 올라오신 정치인 말하시는 거죠?
류병수> 네네. 그래서 그리 가라 했는데 하태경 의원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여튼 그분은 또 다른 전투력이 있으신 분이고 또 다른 분인데 그래서 그날 수긍을 했어요.
그랬더니 내일 모레 좀 이렇게 해가지고 해야겠다 그랬더니 그다음 날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그랬더니 모른 척해줘 이러시더라고요. 그러니까 결국은 선수를 뺏겼죠 뭐.

김병민> 그래서 어저께 한동훈 위원장이 했던 얘기 중에 김경률 비대위원회 이렇게 올리더니 지금 바로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다.

류병수> 그렇죠.

김병민> 왜냐 마음 바뀔까봐.

류병수> 제가 그러니까 제가 그냥 질러버렸어야 됐는데 그래서 빼도 박도 못하게 했어야 되는데 그다음 날 아침에 바로 전화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모르는 척 해달라.

김병민> 정치가 고민이 길어지면 안 돼요. 그래서 저도 지역에서

류병수> 질러버렸어야 했는데

김병민> 여러 사람들을 이제 쭉 한번 도와주십시오. 읍소하고 꼬시고 이런 역할들을 하는데 한 이틀 지나서 마음이 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류병수> 맞아요. 마음이 변해요.

김병민> 그때는 마음 변하기 전에 빨리

류병수> 빨리빨리 뭘 질러야 돼요.

김병민> 공표를 해서 질러야 합니다.

류병수> 어저께 그렇게 해서 김경률 비대위원이 갑자기 올라오고 된 거죠.

강상구> 우리 한동훈 위원장으로 넘어갈까 아니면은 최강욱 의원 얘기를 제가 좀 하고 갈까 싶었는데 지금 한두 권으로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왔어요. 일단 제가 어제 이 얘기도 그랬는데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길게 한 얘기가 이번 총선은 권력에 대한 심판이다 라는 얘기를 길게 했어요.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를 이렇게 길게 한 게 이번 총선이 한동훈 대 이재명으로 가는 게 그렇게 부담스러운 건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김병민> 이미 기본적인 승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확 밀렸죠. 정치적인 선점 효과는 한동훈 위원장이 거의 다 끌고 가고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벌써 민주당 내에 대한 자기 리더십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어떻게 통제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심지어 일부 사람들까지 나와서 이재명 대표 인천에 안 나갈 거다 이런 얘기들까지 하고 있으니 그럼 이재명 대표가 이끌고 있는 이번 선거의 총체적인 전략과 비전은 뭐지 라고 얘기했을 때 얘기를 못하는 거예요. 결국 마지막 남는 건 2년 내내 얘기했던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이거 말고는 할 수 있는 얘기가 없습니다. 저도 이제 지역에서 선거를 치르면 정부에 대한 비판도 많이 듣거든요. 그런데 국민들께서 정부 잘못했다고 계속 욕만 하면 그럼 뭐가 바뀌냐. 욕도 욕 할 수 있죠. 얼마든지 잘못되면 비판하고 그런 비판에 대한 대안을 내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그려야 되는데 후자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는 거의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어제도 얘기했던 것 중에 제가 이거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한테도 굉장히 좋은 득점 포인트라고 생각했던 게 민주당이 내놓는 공약은 약속에 불과하지만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함께 갖고 있는 우리가 내놓는 공약은 곧 실천이다. 이거는 정말 구구절절 와 닿는 얘기들이거든요.

류병수> 그리고 제가 말을 하다 보니까 하태경 의원님 얘기를 제가 자꾸 실수를 했는데 재미 삼아 얘기하다 보니까 했는데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하신 거고 해운대 갑을 버리고 어려운 결정을 해 험지에 오신 건데 아쉬움이 있다는 거죠. 마포갑을 가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마포 마포을이죠. 마포을에 싸웠으면 더 전투력이 더 발휘됐을 텐데 종로 지역도 굉장히 험지니까 저는 응원하고 저는 지지합니다.

김병민> 선거가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하태경 의원 입장에서도 당이 함께 원하는 공간들이 있다면 또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훌륭하신 분이에요.

김병민> 당의 최고위원으로 있었을 때 아무도 누가 험지에 나가거나 자기희생을 하지 않았을 때 제일 먼저 손을 들고 일단 자기 자리를 내어놨던 게 하태경 의원이기 때문에 또 하태경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좀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얘기 드립니다.

강상구> 그렇죠. 우리 한동훈 위원장 얘기는 좀 이따가 얘기하고 저는 이 얘기를 먼저 좀 하고 싶어요. 진짜 안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진짜 이 얘기 너무너무 하고 싶어요. 이른바 검언유착 아까 잠깐 얘기 나왔었죠. 그 의혹을 제기했고 그러면서 이동재 기자의 말이라고 그러면서 막 이런저런 말 써놨는데 재판을 해봤더니 그거 다 뻥이었어요. 소설이었어. 소설 말 그대로 소설이었어. 그런데 1심 판결 때도 이미 그건 소설이라고 이미 판결이 났어. 근데 비방 목적이 확인이 안 된다면서 명예훼손 무죄가 났어. 그러면 어쨌거나 정치인이 책임 있는 정치인이면 내가 소설 쓴 건 진짜 잘못됐고 무죄가 났으니까 앞으로 잘해보겠습니다 정도면 알겠는데 그것 봐라. 내가 뭔 잘못이 있냐. 그 1심 때 그랬단 말이지. 그리고 2심 때 이제 재판부가 이제 제정신을 차렸는지 소설 썼으니까 당연히 나쁜 짓 했고 유죄다 그러면은 이제서라도 좀 반성해야지. 이 얼굴 어디를 봐서 이게 반성하는 얼굴입니까? 그러고는 하는 말이 재판부의 재판부가 지나친 상상력을 발휘했다. 이런 사람 진짜 혼나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2심도 유죄를 판단해 2심도 고작 벌금 1천만 원이에요. 그 피해자는 지금 직장 잃고 계속 실업잔데 그걸 어떻게 해야 돼?

김병민> 이동재 기자가 겪었던 어려웠던 날들 이동재 기자 개인에게도 매우 힘든 시간이었을 거고요. 그 회사에 제가 방송을 꽤 많이 나갔어요. 그런데 총선을 앞두고 바로 그때가

강상구> 총선 직전이었어요.

김병민> 4월 총선 바로 직전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언론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를 완전히 그냥 깎아먹는 거고요. 그리고 그때 있는 검언유착 이라고 하는 해괴한 프레임 때문에 사실상 조국 전 장관 문제 때문에 이제 여기에 대한 심판론으로 선거가 가고 있던 거를 검언유착이라고 하는 검찰과 언론의 악마화를 진행하면서 가짜 뉴스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 내용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검찰이 진짜 나쁜 놈이네.
그러니까 언론은 조작을 하면서 취재하는데 사람이 협박을 해 다 거짓말이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한 피해자가 저도 피해자입니다. 선거를 나갔던 상황 속에서 이런 방식으로 총선을 끌고 갔으니까요. 저뿐 아니라 수많은 그 당시에 있었던 자신들의 유권자의 표심까지 왜곡되도록 만들었던 대한민국 국민이 피해자거든요. 근데 그들은 이것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을 겁니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와도 인정을 못할 거예요.

류병수> 여기에 연루됐던 MBC 전 기자 그 기자가 또 회사 옮겨가지고 또 사고를 쳤죠. 사고를 쳤고 여기 관련된 이 사람들이 보면 신념인 건지 잘못된 건지 이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김병민> 저는 제가 2007년도에 경희대학교에서 총학생회장을 했습니다. 저희 학생회장 선배들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 하는 천준호 민주당의 원내대표였던 박홍근. 저는 참고로 거기는 운동권 학생이고요. 저는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을

강상구> 좀 이따가 그 학교 출신 여기 또 나옵니다. 좀 이따 얘기할 겁니다.

김병민> 대학에 들어갔을 때부터 약간 운동권이라고 하는 게 2000년대에 사실 운동권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었고요. 그리고 이미 진보 정권으로 바뀌게 되면서부터 사실 자신들이 얘기했던 것들에 대한 전체 사회적 구현들을 못하고 있을 때 또 운동권이 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그들이 내세웠던 과거에 이제 학생운동권의 논리라는 건 이렇지 않습니까? 거대 악이 있어요.
70년대 80년대 군사정권을 이어왔던 거대 악은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루기 위한 거대 악을 깨부수기 위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작은 일들 정도는 다 익숙해질 용인이 되는 겁니다.
그저 거대 악만 깨부술 수 있다면 이라고 하는 이 정의 담론의 서사를 만드는 거죠. 그게 지금 현대사회의 정치 구도에도 그런 거예요.

류병수> 그렇죠.

김병민> 검찰이 거대 악입니다. tv조선? 언론이 거의 악처럼 막 폐간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잘못된 사람들이니까 이런 거대 권력들을 타파하기 위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작은 문제 뭐가 문제냐 라는 게 조국 전 장관, 여기에 있게 되는 최강욱 전 의원 이런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는 거지만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전혀 이제는 그런 프레임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시대 담론들을 깨부수기 위해서라도 아주 오랜 세월 정치권력을 공고히 지키면서 자신들의 성을 쌓아왔던 분들 이제는 좀 그만할 수 있도록 우리가 보내드려야 되는 게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이다 이렇게 얘기를 드리는 거죠.

강상구> 저는 참 재판이 답답한 게 정말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했던 아 그리고 전 국민이 피해자잖아요. 직접적인 피해자 정말 직접적인 피해자도 있고 그다음에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피해자도 있고 넓게 보면 우리 모두가 간접적인 피해자인 것이고 근데 정치인이 말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 근데 처벌하기도 일단 1심 판결 보면 처벌하기도 어려워. 그리고 2심 판결 보면 처벌하더라도 이게 뭐야? 이거 어떻게 해야 돼? 더군다나 그 원래 선거방송에서 후보 토론회는 유권자들한테 선택하라고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검증하라고 하는 거잖아요. 이재명 대표는 거기서 대놓고 거짓말했는데 그것도 그건 죄가 안 된대 대법원 판결

김병민> 그분 권순일 대법관이라고 화천대유 그 분.

강상구> 이건 어떻게 해야 돼요?

김병민> 그래서 이제 앞서 얘기했던 언론이 문제냐 언론은 국민에 대해서 묻는 건데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내용 중에 자칫 잘못된 일부의 보도들이 있을 수도 있죠.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들이 있을 거고 그런데 이런 언론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추진했던 게 뭔지 기억하십니까?

강상구> 강력한 징벌적 손해보상이죠.

김병민>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중심으로 해서 언론을 확실하게 옥죄겠다고 지난달에 쭉 추진하다가 문제가 돼서 슬그머니 발을 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정도의 인식이라면 가짜 뉴스를 직접 생산하는 정치인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류병수> 그렇죠.

김병민> 여기에 대한 철퇴를 가할 수 있는 개혁적인 내용들이 나와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강상구> 그러네.

김병민> 실수가 아니라 이건 누가 봐도 의도성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언론인들이 언론이 이제 패관할 정도의 패가망신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겠다면 원래 그렇게 추정 그럼 정당은 간판을 내릴 정도 아예 정당의 문을 내릴 정도의 심각한 상황을 끌고 가야 되는 것이겠죠.
이게 개별적인 정치인들은 들쭉날쭉 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생각해 보시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라고 하는 희대의 가짜 뉴스가 있어요. 희대의 가짜 뉴스 다 밝혀졌는데

강상구> 지금도 사과 안 하잖아요.

김병민> 김의겸 의원이 툭 던지고 끝난 게 아니라요. 그 당시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그 영상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이러고서는 그 영상을 함께 시청을 해요.

강상구> 그렇죠 그렇죠.

김병민> 이거는 정당이 개입한 거거든요. 가짜 뉴스에 맞아요. 저희가 정도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정당이 대표성을 띠고 직접 가짜 뉴스에 개입하고 이때도 민주당이 이 검언유착 사건에 대해서 정당 차원의 개입을 했거든요.

강상구> 그랬죠.

김병민> 그런 경우들은 과연 어떤 방식의 책임을 질 것인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한번 진지하게 토론하고 논쟁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강상구> 국민의힘에서 그거 진짜 가짜뉴스 생산자 그러니까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때문뿐만이 아니라 정치권의 가짜 뉴스 생산에 대한 강력한 처벌 법안도 좀 만들어 보세요.

류병수> 저는 이거 좀 얘기를 좀 하나 하고 싶은데 저는 제가 그 당시에 법조팀장으로 있으면서 법조 출입하면서 제가 있을 때 이성윤 이성윤

강상구> 이분입니다.

류병수>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계속 얘기하는 것들이 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출신이고 비대위원장 한동훈 부위원장이 검사 출신이다 보니까 왜 검사들만 검사들 검찰공화국 검찰 당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왜 민주당은 왜 이상한 검사들이 다 출마를 하려고 지금 너나없이 지금 다 달려들었어요. 지금 그런데 특징이 뭐냐 하면 다 재판받는 사람들이에요. 왜 재판받는 사람들이 다 민주당으로 출마하려고 하냐고요. 근데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보면

강상구> 가면 또 이제 법사위 들어간다. 만약에 패스하면?

류병수> 그럼요. 그리고 다 보면 호남으로 출마한대요.

김병민> 그러니까 그거를 얘기를 저는 오늘 좀 하고 싶었어요. 이성윤 지검장도 출마의 자유가 있으니까 하시려면 하셔도 될 텐데 하면 되죠. 나와서 떳떳하게 수도권에 나와서 한번 심판받으시죠. 같이 수도권에 나와서 본인이 서초동에서 해왔던 일들에 대한 정당성을 갖고 있다면 아예 서초을로 서초갑으로 출마를 하든가

강상구> 그래 좋네.

김병민> 그러니까 이런 방식으로 꽃길을 가서 어떻게든 당선되는 데를 자기가 국회의원 배지를 획득하고 그런 거 있잖아요. 있는 국회의원을 뽑아냅니다. 그래서 갑자기 연고도 없는 서울시장에 출마해요. 그리고 그 자리에 내가 가고 가뿐하게 국회의원 배지를 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불체포 특권 방탄에 쫙 활용하고 재판 지연하고 이렇게 되는 게 정치권 여의도의 뉴노멀이 돼서는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이른바 민주당이 뉴노멀이 돼버린 것 같아요.

류병수>
그런데 현직 검사예요. 좌천을 당해서 지금 징계를 받고 있고 재판도 받고 있지만 일단 현직 검사예요. 현직 검사인 데다가 검찰의 빅3 중에 하나라고 하는 서울지검장까지 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이 지금 현직 검사 신분으로 조국 전 장관 북 콘서트에 나가서 현 정권은 정치 발언 계속하고 무슨 검찰 공화국이니 윤석열 깡패니 이런 발언이나 하면서 결국은 출마하겠다고 사표를 낸 거잖아요. 사표 수리도 안 돼요. 지금 징계 중이고 재판받는 사람이 어떻게 사퇴를 합니까?

김병민>
황운하 시즌 2 이렇게 봅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다 나쁜 전례를 하나 만들어 가지고 그대로 답습하고 따라가는 거예요.

김병민>
이거는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딱 부적격 컷오프

류병수>
신성식 검사장도 똑같아요. 신성식 검사장은 아까 얘기했던 검언유착을 사주해서 보도하도록 한 의혹을 받는 사람이잖아요.

김병민>
이런 분들을 의인화시키는 것 아닙니까? 민주당은

류병수>
그렇죠.

김병민>
황운하 의원도 마찬가지고 아니 2020년 돌아가면 오늘 아마 오기 전에 이제 뉴스 지면으로는 못 봤지만 인터넷을 보다 보니까 검찰에서 재수사한다는 것 같더라고요.

류병수>
예 맞습니다. 예 재수사

김병민>
울산시장 하명수사 논란 건에 대해서 그거는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강상구>
선거에 개입하는 게 말이 됩니까?


김병민>
그냥 누가 이렇게 동네에서 몇몇 사람들에 대한 영향이 아니라 정권 차원에서 선거에 개입했다는 건 이건 민주주의를 유린한 폭력 행위죠.

류병수>
그래서 그 당시에 보면 재판이 이제 1심이 나왔잖아요.
1심 나왔는데 그 당시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아예 기소조차 안 했어요.
기소조차 하지 않고 그때 제 기억으로는 아마 박형석 민정비서관 그다음에 그 관련된 비서관 몇 사람하고 또 백원우 비서관 이 정도에서 정리가 된 것 같은데 한병도 정무수석은 빠졌고 아예 임종석 비서실장은 기소도 안 됐는데 근데 이제는 재기 수사를 한다는 거잖아요.
이거 혐의가 발견되니까 수사를 하는 거예요.

김병민>
정확하게 2019년도의 일인데요. 혹시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서 처음에는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문제 때문에 가족 문제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수사가 들어가다가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이렇게 갔는데 문재인 정권이 뜨악했던 게 울산 하명수사 논란에 대한 수사가 들어가면서부터 뜨악하기 시작한 거거든요?

이거는 자칫 잘못하다 정권이 날라간다. 그리고 자신들이 떳떳하면 부끄러울 게 없는 것 아닙니까? 그때부터 일어났던 게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휘하에 있었던 검사들에 대한 이 줄줄이 좌천시키고 수사를 못 하게 다 이렇게 해놓은 거예요.

류병수>
그러면서 검언유착 프레임 만들어내서 한동훈 돌리고 윤석열 손발 묶어 놓고.

김병민>
그게 거기서부터 이어진 건데 그렇게 본인들 중심으로 수사팀을 짜놨어도 이거를 무혐의 처리하지 못했던 겁니다.

류병수>
그 당시에 그 관련돼서 무혐의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검언유착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7번 8번 9번 지휘를 받았어요. 이성윤 지검장한테. 그런데 당시 부장검사 차장검사들이 이거는 무혐의다. 7번 8번을 올렸는데도 이성윤 지검장이 결제를 안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그게 지금 이 사건이 지금 결론도 안 나고 그대로 있는 상황이에요.

김병민>
그래서 2019년이면 지난 총선 전이거든요. 그러고 나서 거기에 핵심적인 연결고리로 있을 것처럼 보이는 황운하 의원 당시 경찰이 몸담았던 그냥 막 공천줘서 국회의원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4년이 지났습니다. 근데 역시 마찬가지로 똑같은 일을 또 반복하겠다는 거예요.
이제는 저는 국민들께서 그 상황들을 충분히 다 목도하셨다고 생각하고 근데 문제는 그렇게까지 했는데 그럼 니들은 뭐 하고 있어서 그렇게 처참하게 지금 뭐 했던 거냐? 정말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자성하고 이런 민주당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정말 제대로 역할을 못 했던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국민적 선택을 받아낼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이런 민주당을 압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니까 한 번만 좀 믿고 기대하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병수>
이성윤 검사장에 대해서는 제가 한마디 좀 해야 되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이 사람이 제 취재를 너무 많이 막았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 취재를 했고 상도 많이 받았어요.

하여튼 이 사람이 지금 현직 검사장 신분인데 SNS에 글을 올렸어요.
윤석열 사단 청산 최선봉에 서겠다. 용산 궁 밖으로 나와 윤 대통령은 살피라며 국민은 더 이상 사이비에게 운명을 맡길 생각이 없고 주권자인 국민이 느끼는 모욕감과 분노도 극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민>
그러면 이성윤 지검장이 출마할 때가 정해졌네요. 용산에 나오면 되겠네요.

류병수>
근데 지금 이 사람 수사받고 있는 사람이에요. 지금 재판받고 있는 사람이고
아니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손잡고 나가면 되겠네. 나흘 중에 한 번은 같이 만나겠네요.

강상구>
이 양반이 했던 얘기 중에 최근에 또 이런 식으로 나가서 한 말 중의 하나가 윤석열은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 의지가 전혀 없었다라는 말인데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은 이 양반이 수사했어요.

류병수>
그리고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당시 총장한테 수사 지휘권은 물론이고 보고도 못 받게 했어요.
그리고 그 지금 지휘권이 아직도 지금 검찰총장한테 없어요.

강상구>
수사를 진짜 열심히 해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를 했어요. 그런데 이게 법원에서 기각이 됐어요. 이렇게 되면 둘 중의 하나예요. 이거 압수영장을 발부할 만한 건덕지가 안 된다. 그러니까 사안 자체가 감이 안 된다거나 아니면 가끔가다가 지금도 보면 구속영장 청구했다가 재청구해서 되는 거 있죠? 영장을 잘못 쓴 거예요. 이게 일을 잘 못한 거예요. 말하자면 검사가

류병수>
존경하는 우리 김병민 위원장님을 위해서 제가 질문 하나 준비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몇 명이나 지금 나와서 후보들이 몇 명이나 뛰고 있는 거예요?

김병민>
저희 한 8명 되는 것 같은데 민주당의 후보들이 이제 막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하는 거 보니까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해요. 다 저를 잡으러 나왔다는 겁니다. 제가 현역 의원도 아닌데 그래서 하는 얘기들이 이미 현역 의원과 저와의 경쟁에서 안 되니 내가 김병민을 꺾을 수 있는 적임자다. 이런 물리 구조를 가지고 경선 구도를 막 치러요.

류병수>
바로 대선 후보가 가시는 거 아닙니까?

김병민>
그래서 제가 아직 현직 국회의원도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저도 이제 도전자의 입장입니다마는 오히려 민주당 후보들이 난립돼 있는 건 지금 있는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쟁 속에서 사실 지역에 우리 전혜숙 의원님께 죄송한 얘기입니다마는 지역 여론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류병수>
근데 공천은 전혜숙 의원님이 친명 아니에요? 친명 아니에요?

김병민>
옛날에는 친악이었고요. 그런데 또 이재명 대표 권력이 공고화되고 나서는 이재명 대표 옆에 가까이 있기도 했다가 누가 봐도 친명은 아닙니다.

류병수>
어느 누가 나와도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서 한번 붙어서 이길 자실 수 있으신 거잖아요?

김병민>
저 정말 열심히 해왔고요. 제가 대통령 선거 내내 대변인하고 그리고 왜 용산 안 갔냐? 이런 얘기 지금도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는 진짜 광진에서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대통령 선거 내내 대통령께서 맨날 저한테 했던 얘기가 그래 병민이 너 꼭 국회의원 해야지 광진이 진짜 어려운 곳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저희가 지난 2년 전 지방선거에서 12년 만에 구청장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이 저희 광진에서 제가 갑 오늘 같이 선거 치르다가 서로 낙방의 고배를 마셨던 아픈 추억이 있기도 한데 서울시장이 돼서 광진에 살았기 때문에 광진은 정말 전폭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어요.

지역 내에서도 옆에 있는 동대문, 성동 그리고 중랑 등이 막 발전하는데 아차산을 올라가서 우리 광진을 내려다보면 분지처럼 돼 있어요.
다 올라가는데 광진만 정체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발전을 정말 이번에 한 번 할 수 있는 적기다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셔서 지금은 동네에 여당, 야당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이번에 한번 김병민 만들어보자는 여론이 확실히 있습니다.

류병수>
아니 오세훈 시장도 보면 본인이 살았던 동네 중에 광진이 제일 좋았대요.

김병민>
신이 숨겨놓은 도시다.

류병수>
정말 제일 좋았대요. 그래서 이사도 옆 동으로 이사하고 막 이랬잖아요?
지금은 공관으로 들어갔지 어쩔 수 없이 들어갔지만 본인은 다시 서울시장을 퇴임하면 광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던데 그럼 지역 현안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 이것만큼은 진짜 제가 김병민이어야만 할 수 있다. 김병민이 꼭 이걸 해결해 내겠다. 나 이래서 국회의원 꼭 해야 된다. 이걸 좀 솔직하게 약간 좀 절절하게 좀 해 주십시오. 얘기를

김병민>
제가 지역에서 늘 얘기하는 게 저희 여러 동이 있습니다만 중곡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랐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옛날엔 정신병원이고 지금은 국립정신건강센터라는 곳이 있고요.
학교로 치면 대원외고가 있는 곳이어서 또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 지역으로 치면 군자역 아차산을 끼고 있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제가 어려서 살던 중곡동이라는 동네는 70년대 토지 구획 정비 사업을 통해서 나름대로 70년대 신도시였어요. 단독주택 중심

그런 단독주택 중심지에서 되게 평온하고 좋았던 이 중곡동이라는 동네가 다른 지역들이 재개발을 통해서 많이들 번듯하게 개발되고 있는 기간 동안 뚜렷한 청사진이 없는 상태 속에서 한 해의 두 해를 지나다 보니 지금은 옆에 있는 동네들에 비해서 주차 문제, 주거 문제, 교육 문제, 생활 문제, 교통 문제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 낙후돼 있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참 많은 것들이 변화돼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김경호 구청장이라고 12년 만에 구청장을 바꿨는데 우리 구청장 지난번에 모시고 오면서 제가 약속했던 게 하나 있거든요. 저는 이권이고 인사고 우리 구청장 재임하는 기간 동안 이런 거에 어떤 것도 개입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생각이 없습니다.

딱 하나만 약속해달라고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인 이 중곡동이라는 동네 정말 바꾸고 싶다.
그래서 우리 구청장 취임하고 난 다음에 2년 동안 여기에 전폭적인 노력들을 투하해서 중곡역이라고 하는 역 중심으로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해서 2종 일반주거지역이었던 곳을 특별계획 가능 구역으로 준주거로 종상향을 시켰습니다.

이런 저 멀리 저 성남에서 하고 있는 그런 종상향 4단계 뛰고 있는 그런 거랑 달리 여기는 정말 오랫동안 낙후되어 있는 곳이어서 지역을 바꿔야 된다는 열망이 있었고 그걸 작년 말에 해낸 거예요.

그러니까 주민들이 보시기에 동네가 진짜 한번 변하네?
아무 변화가 없다가 중곡역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아타운, 신속 통합 기획 그리고 교통환경의 개선 이 모든 것들을 순차적인 밑그림을 그려서 하나둘씩 하고 있습니다.
이미 청사진도 다 나와 있고요. 이걸 연속성 있게 이어가려면 중앙정부와 서울시 구청장이랑 소통하면서 주민들이랑 끌어낼 수 있는 마지막 연결고리가 필요한데 제가 한 4년 가까이 지역을 위해서 뛰어왔던 만큼 그 일을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거고요. 중곡동만 얘기하면 서운할 수 있으니까 능동 군자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여기는 세종대왕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을 이번에 만들면서 새롭게 만들어낸 개념이 비욘드 조닝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1종, 2종 3종 준주거 상업지역이라고 구역들이 정해져 있지만 이것들을 딱 획일적으로 놓는 것이 아니라 이걸 다 섞어놓을 수 있다. 왜 공원이 있다고 공원 바로 옆에는 새로운 고층 빌딩이 못 올라가냐? 그래서 이 비욘드 조닝을 탑재한 능동 군자동 일대의 지역 전체 개발 광장동, 구의동이 있는데 여기 재건축이 지난 정부 동안 다 막혀 있었거든요?

정권 바뀌고 재건축 그냥 순차적으로 막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지금 하나둘씩 다 하고 있는 것들을 주민들이 알고 계셔서 연속성 있게 제가 만약 1년 전에 국회의원이었다면 지금보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5배, 10배까지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자신이 있었고 그걸 하게 되면 2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 반드시 보여드릴 겁니다.

류병수>
제가 딱 들어보니까 이 말이 딱 들어와요. 여당이 약속을 하면 실천이 된다.
그러니까 대통령 서울시장, 구청장, 국회의원
원팀으로 하면 정말 지역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저도 의심치 않습니다.

김병민>
참고로 제가 대통령을 만든 대변인이었고 서울시장을 만든 대변인이었고

강상구>
우리 국민의힘 얘기를 너무 안 했어요. 조금만 하고 끝냅시다.

강상구>
일단 아까 잠깐 얘기 나왔었지만 마포을 정청래 의원 벌써 몇 번째 해 먹고 있고 그 쉬운 곳이 아니에요. 이길 수 있습니까?

김병민>
마포 되게 어려운 데예요. 일단 정청래 의원이기 때문에 어려운 데가 아니라 지역적으로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한번 승기를 잡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 이길 수 있는 거야? 이런 약간의 절망감이 있고요. 두 번째로 서울시의 쓰레기 소각장 문제 때문에 마포을이 뜨겁기는 합니다. 정책적 이슈로 이걸 이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희망을 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요. 2년 전에 우리 구청장 바꿨습니다.

마포도 마포구청장을 탄생시키면서 구청장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들은 구청장이 있고 없고는 너무 틀리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는 곳이지 않습니까? 여기는 나름의 신도시가 성립되면서 젊은 인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럼 젊은 층한테 매력적으로 소구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끌어내야 되는데 여기는 아까 제가 이제 좀 개발에 관한 이슈만 얘기 드렸는데 개발에 대한 이슈 외에 우리 세입자도 너무너무 많지 않습니까? 젊은 층들이 삶에서 효용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이슈들을 던져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중앙정치의 이슈 플러스 중앙정치 이슈에서는 정청래 의원 더 해도 되겠냐라는 게 중앙정치 이슈고요.

그리고 지역으로 내려온 내 삶에 관한 이슈에서 그분들께 그동안 정청래 의원이 있을 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새로운 국민의힘의 후보가 왔을 때 바뀔 수 있다라고 하는 새로운 비전을 줘야 되는데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강상구>
근데 분위기는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좋은데 어제 현장에 계셨다면서요? 좀 살벌했죠. 솔직히 김성동 위원장 입장에서는 아니 계속 떨어지면서 난 그동안 애썼는데 난 뭐야? 당연히 그 생각할 수 있죠.

류병수>
아니 근데 부장님 이게 보면 그래요. 이게 그제 나온 경선 이걸 보면 공천 규칙을 보면 동일 지역구 3선 의원만 관심을 갖고 계시는데 동일 지역에서 세 번 떨어진 사람은 30점 감점이에요.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죠. 그건 좀 죄송하지만 잔인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김병민>
제가 김성동 위원장과 저는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그리고 되게 좋으신 분이에요. 정치인의 집안에서 활동해서 정치를 오래 활동하셨고 또 종교적인 신념이 투철하셔서 되게 신앙심과 진실함으로 정치하는 분입니다. 김성동 위원장님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그것과 별개로 선거를 치러서 이길 수 있겠느냐의 경쟁력은 또 다른 문제다 문제죠.
여기에 선뜻 이런 거죠.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이 계시니까 누가 또 오지도 못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누가 어떻게 갑니까? 그래서 아마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할 수 있다는 기대감들을 이어줘야 되는데 어차피 경선할 거예요. 꽃길, 꽃가마 태워서 당신 공천해도 어려운 동네인데 그 어려운 동네에서 경선까지 하게 되는 과정들을 거치더라도 분위기를 한번 불태우겠다. 비대위원으로서 한 위원장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맙습니까? 나와라 손 한번 잡아주고 흔들고 하지만 공정하게 가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라서 김성동 위원장님 입장에서는 너무 서운할 수 있고 또 약간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만 우리 모두 전체의 승리를 위해서 조금씩은 한 발씩 조금 이렇게 뭐라 그러죠? 서로가 양보할 필요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누군가 마음 다치지 않고 함께 협력해서 갈 수 있는 분위기들을 마포에 있는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잘 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류병수>
저는 마포에도 옛날에 살아봐서 아는데 마포 지역이 정청래 의원에 대해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아요. 왜냐하면 또 사실상 3선인데 사실상 4선을 한 격이거든요. 중간에 컷오프당하면서 손혜원 의원이 사실상 물려받아서 대리 청정한 거잖아요? 그래서 4번을 했기 때문에 일단은 지역 발전은 별로 특별히 효는 게 없다는 게 평가가 있고 너무 지겹다 좀 너무 올드해졌다. 그리고 좀 발언이나 이런 부분에서 너무 레디컬하다 그래서 꼭 정청래 의원이 아주 강한 상대라고 그렇게까지 겁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김병민>
정청래 의원에 대한 개인적인 경쟁력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요. 대신 이제 상대에 대한 상대 구도에서 저기가 후지니까 우리가 이기겠지 이렇게 보는 것보다는 저기가 좀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인 건 맞으나 그럼 우리는 젊은 층들과 흔히 말하는 30% 정도 되는 무당층들에게 얼마큼 정치적 효능감을 줄 것인가? 이걸 이제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만들어줘야죠.

강상구>
아까 들어오시기 전에 류병수 기자하고 이 칼럼 갖고 얘기를 했어요. 이 칼럼 얘기는 민주당 얘기인데 민주당 얘기 자체도 있지만 마지막 그게 제가 궁금한 건 그거였어요. 혹시 국민의힘도 이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없을까?

김병민>
우리 다 해봤잖아요. 쫄딱 망해봤고 그 첫 번째는 실수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이죠.
저는 한동훈 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앉히게 됐던 결정적인 배경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저는 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디에도 빚지지 않은 객관성 어제도 만나서 이렇게 쭉 보니까 누구한테 특별한 친소 관계가 없어요.

굉장히 객관적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는 지역에도 빚진 것도 없고 또 여기에 있는 내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을 챙겨줄 것도 없고 그럼 이런 망천 소리를 들으면서 공천 파동을 일으키겠다는 건 두 가지입니다.

욕심이죠. 내 사람을 뽑겠다는 욕심 그리고 저 사람은 나랑 그동안의 관계 속에서 반드시 쳐내게 해야겠다는 또 나의 사심 이런 게 없는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한동훈 위원장한테 딱 두 가지만 있는 거죠. 총선에서 폭망하면 한동훈 위원장의 미래도 없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미래만 없습니까? 윤석열 정부의 미래도 없습니다.

그러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되려면 망천 소리를 듣는 순간 못 이기는데 어떡합니까? 그래서 저는 이런 염려 붙들어 매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류병수>
맞아요. 어저께도 총선 승리밖에 생각하지 않고 불출마 선언도 그래서 한 거라고 얘기를 했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한 번 믿어보죠. 뭐

강상구>
김병민 전 최고위원하고는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조심해서 가시고요.
저희도 인사드리겠습니다.
내일도 강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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