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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이재영 "윤석열·한동훈 리스크 관리 능력 높이 평가"

등록 2024.01.25 15:03 / 수정 2024.0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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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이 김경율 언급 했을 때, 김성동 보며 마음 아파”
“공약 중 하나는 GTX-D 강동구 경유”
“명품백 의혹, 여사의 사과 원한다면 그건 선거공학적 얘기”
“당시 흐지부지 됐던 김정숙 여사의 ‘샤넬재킷’”
“언론이 잊혀진 일을 다시떠올리게 만드는 역할 해야”


▶방송 : 1월25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이재영 전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강상구> 오늘 손님은 지금 날도 추운데 서울의 강동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이재영 위원장입니다. 이재영 전 의원, 저는 그냥 이재영 의원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영 의원이 강펀치 초기에 참 자리를 많이 빛내줬는데 그러고 따지고 보니까 좀 오랜만에 왔어요. 요즘에 선거가 다가오면서 더 바빠졌지 않나 싶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영> 안녕하세요.

강상구> 목소리 보니까 선거는 선거구나.

이재영> 맞아요. 목소리 이 정도는 돼야지 열심히 하고 있구나를 좀 알아주시지 않을까요?

강상구> 그러게요. 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되고 보통 그런 목소리를 들었는데 벌써 목소리가 그렇게 됐어요?

이재영> 예비후보 등록하고 이제 아침에 지하철에서 인사할 때 요즘 날씨가 추웠잖아요.
너무 신난 거죠. 혼자.
너무 의욕이 넘쳐서 이재영입니다. 뭐 이러면서 소리 지르면서 몇 번 했더니,
마이크는 당연히 못 쓰고 선거법상 그러니까 목소리가 완전히 이렇게 됐습니다.
시청자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불편하실 텐데.

강상구> 그래도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는 온몸으로 느껴지긴 해요.

류병수> 마음이 아픕니다. 마음이 아파요.

강상구> 오늘 기사 중에 되게 좀 화제가 되는 기사 중 하나가 이거예요.
전략공천지 50곳 새 지뢰로라고 됐는데 어떻습니까? 이게 사실 이른바 험지라고 하는 곳은 남들이 탐을 안 내기 때문에 공천 걱정은 안 하는 곳이었는데 또 단서가 붙기를 연거푸 지고 그러면 그냥 다른 사람 내리 뽑겠다 또 이것도 있어요.

이재영> 저 걱정해야 돼요?

강상구> 걱정해야 되는 거냐고 제가 묻는 거예요.

이재영> 저는 걱정 안 합니다. 걱정 안 하는 게 이제 디테일을 좀 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면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좀 봐야 되는 이유가 그럼 현역에 현역이 아닌 거기에 있는 당협위원장이 있다면 그 당협위원장이 무슨 활동을 했고 그 당협위원장의 그 인지도라든지 경쟁력, 그런 것들을 조금 이제 같이 두고 보지 않을까, 그래서 정성적이고 정량적인 평가가 둘 다 들어갈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드는 데 일단 공적인 거 아시잖아요.
일단 큰 룰을 만들어놔야지만 거기서부터 이제 좁혀 들어갈 수 있는 거니까 그 룰을 이제 세팅한 게 아닌가, 그림을 그려가는 게 아닌가, 그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강상구> 강동에서 지금 현재 지금 같이 뛰고 있는 국민의힘에 다른 경쟁자는 없어요?

이재영> 아니 있는데 우려하실 분들은 아니에요.

류병수> 그럼 그분도 기분 나빠요.

이재영> 그래서 내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되나 했는데 없다 그러면 그분들한테 미안하고 있다 그러면 너 대통령실에서 온 거 아니야 이렇게 물어볼 것 같아서 대통령실이나 언론에 이렇게 비췄던 몇몇의 그런 이름 석자는 아닙니다.

류병수> 대통령실 출신도 있어요?

이재영> 없어요.

류병수> 없습니까? 근데 누구 그쪽 간다고 얘기가 있던데

이재영> 그런 얘기 나도 수없이 들어가지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얘기 들었는데

류병수> 대통령 측근으로 간다고

강상구> 실제로 지역에서 지금 뛰고 있는 사람은 없더라.

이재영> 없고, 제가 아는 네트워크를 동원해 봤더니 아니더라라는 걸로 저는 결론 냈습니다.

강상구> 또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그거예요. 이 기사를 보면서 사실은 갑자기 예컨대 김성동 위원장 같은 경우 마포에 그럼 그 험지에서 혼자 계속 꿋꿋하게 지역 지키고 있었던 거잖아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이제 한동훈 위원장이 여기 김경율이 있습니다. 이래버리면 결국은 경선하겠죠. 당연히 경선할 텐데 듣는 사람 얼마나 서운하겠어.

이재영> 내가 그날 그 자리에 있었잖아요. 네 번째 앉아 계셨어요.
누구 앉고 누구 앉고 누구 앉고 이제 네 번째 앉아 계셨는데 우리가 한동훈 위원장을 이렇게 쳐다보고 있었을 거 아니에요. 그것도 사람들 앞에 많아가지고 잘 보이지도 않았는데, 난 그 말씀을 이제 위원장이 던지길래 내심 그러면 우리 김성동 위원장하고는 뭐 사전에 논의를 했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쑥 쳐다봤더니 표정이 너무 안 좋은 거예요.
그래서 내가 저 표정은 논의된 표정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옆에 있는 사람들 쿡 찌르면서 이거 어떻게 된 거예요? 그랬더니 나도 몰라 다들 모르는 거지 처음 나온 얘기니까.
그래놓고 이제 김성동 위원장의 당협에 있던 분들이 오셔가지고 항의도 하시고 뭐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 이거는 좀 소위 말하는 순서가 조금 잘못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은 매우 아팠죠. 왜냐하면 우리가 지난 16년도 선거 치고 나서 탄핵 이후에 수도권은 급격히 급격히 인재 뭐라고 그래야 될까요? 유출이 됐거든요.
그리고 그 자리들을 채워놓을 수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좋은 사람들이 아까 말씀하신 험지인데 내가 왜 가 이런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랬는데 그 기간 동안, 오랜 기간 동안 본인의 진짜 시간과 모든 것을 투입하면서 지켜왔던 분이고 또 선거도 치렀고 서울시 보궐선거부터 시작해서 대선, 지방선거까지 치렀는데 아마 본인은 굉장히 서운하셨을 거라는 거는 저도 같은 당협위원장으로서 원외 당협위원장으로서 느끼고 있습니다.

류병수> 저도 좀 안타까운 부분이기는 해요.
근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12년 동안 계속 떨어졌으면 이게 좀 힘들 수 있다는 부분도 본인이 감안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물론 그 과정이 조금 좀 둔탁했어요.
하지만 그런 부분도 있고 차라리 지난번에 당에서 그렇게 마포구청장 선거에 나가라고 권유를 했는데 본인께서는 또 국회의원의 꿈을 계속 포기를 못하시고 계속하셔서 그 부분도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서 저는 그 부분 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재영> 일단은 위원장이 한 위원장께서, 비대위원장께서 일단 경선은 무조건 다 한다 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김성동 위원장이 그 이제 계속하시려고 하면 그 절차를 잘 밟으시면 되겠죠.

류병수> 그런데 여기 말고도 다른 지역도 꽤 있잖아요.

이재영> 많아요.

류병수> 그런데 김성동 위원장 빼고 다른 지역에도 보면 이렇게 두 번 정도 나오셨던 분들 이런 분들, 이분들 보실 때 개인적인 느낌.

이재영>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까 이거는 이제 50군데는 그림을 그려놓은 거고 그 안에 개별적으로 들어가다 보면 아마 여론조사도 할 테고 여러 가지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까?
거기에서 이제 판가름이 나겠죠.
그리고 결국에는 이게 50군데를 보면 어딘지 정확하게 50군데 모르겠어요.
저 50군데로만 알고 있어요. 상대방이 누구냐도 봐야 돼요.

그래서 결국에 상대방과 지금 현 당협위원장 또는 본인들이 추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과 각이 서느냐, 구도가 서느냐, 이런 것까지도 다 봐야 되기 때문에 이게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특히 현 당협위원장들이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대로 오랜 기간 동안 지켜왔지만 경쟁력이 없다라고 하더라도 그분들마저도 세력은 있거든요.
그러면 예를 들어 경선이 아니거나 이상한 거친 방식으로 이게 꽂혀 내려오거나 했을 때는 그 세력들이 이제 반발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 서울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굉장히 치열한 싸움이 될 텐데 수도권은, 그 몇 표가 매우 아쉬울 경우가 종종 일어날 겁니다.
그럼 그 세력들에 대한 어떠한 대우와 그들을 어떻게 설득할 건지에 대해서도 당이 아마 개별적으로 고민을 해야 될 거예요.

강상구> 제가 지금 속보로 나온 얘기를 하나, 이건 뭐 사실 예고는 돼 있었던 기사이긴 한데 오늘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를 하면서 출퇴근 대책을 발표했어요.
그래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 그래서 서울 주변 도시의 서울로의 진입을 30분 이내로 끊겠다, 그래서 GTX 노선 등등 얘기를 했는데 사실 강동구 저도 가보면 삶의 현장이 그렇게 서울 맞아가 아니라 거리상으로 보면 진짜 가다 보면 여기 서울 맞나 싶을 그런 마음이 좀 있어요.

이재영> 저는 이 뉴스를 나오기를 진짜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제 공약 중에 하나가 GTX-D 강동구 경유거든요.
GTX-D 라인이 저 문재인 정부 시절에 아예 여기 동북권을 생기지도 않는, 그래서 아예 끊기는 그런 정책을 펴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이제 그걸 다시 지난번 대선에는 양당 후보가 다 이제 GTX-D라인을 약속을 했는데 하필 D라인 같은 경우에는 하남에서 잠실로 바로 연결이 되는 그래서 강동구 경유를 빼버린 그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원희룡 장관 엄청 찾아가고 국토부까지 내려가 가지고 거기 실국장들 만나면서 뭐 어필하고 제 설득이 통했는지 모르겠으나 반드시 D라인은 강동구를 경유를 해야 된다.
그리고 강동구 내에 어디에 그 역이 생길지는 차후에 논의하더라도 일단 선이 가야지 역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그 얘기를 계속했는데 이 헤드라인만 보면 지금 어디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아마도 지금 뉴스 밑으로 내려보시면 아마 강동구가 경유될 거라고 생각이 돼서 저는 굉장히 기쁘죠. 우리 주민들한테 또 다른 대중교통 아까 말씀하셨던 특히 우리가 8호선이 있고 9호선이 있고 5호선이 있는데 이들이 다 연장이 되면서 경기도 쪽으로 빠져요.
그렇게 되면 경기도에서 이제 주민들이 타면 강동구 왔을 때 강동구 주민들은 진짜 너무나도 차버린, 소위 말하는 지옥철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콩나물 시루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굉장히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라인을 하나 더 만들어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GTX-D 라인이 우리한테 굉장히 크리티컬한 정책이었는데 이번에 오늘 이렇게 나오게 돼서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류병수> 저도 이재영 의원님의 이게 전적으로 공감하는 게 제가 김포 신도시에 사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제목 딱 나왔네요.
김포 골드라인 혼잡 완화의 최우선, 정말 이거는 정당이나 뭐 이런 걸 떠나가지고 정말 나의 해방일지에 나온 것처럼 저희들도 김포에 살고 있지만 서울에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교통 편의, 교통편의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향유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도 좀 편하게 살고,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4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이거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거든요. 김포에 방송국이 있으면 좋겠는데 김포에 방송국이 없어서 제가 광화문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강상구> 그래가지고 강동 어때요? 지금 목 쉬어가면서 하고 있는데 좀 왜 딱 이렇게 보면 지하철 인사하면 딱 안다면서요. 지금 날 반겨주는구나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어제보다 오늘이 낫구나 이게 느껴진다며 어때요?

이재영> 저는 오늘 아침에도 이제 다 하고 나왔는데 오늘은 천호역에서 했고, 했는데 생각보다 명함을 잘 받아주세요.
그래서 물론 그것이 모든 것의 척도가 될 수는 없지만 이게 분위기가 나쁠 때 그 명함 안 받으시는 걸 저는 경험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명함을 받아주시는 것만 해도 상당히 이제는 관심을 갖는구나 우리 주민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제가 앞에 서 있고 제가 기호 2번 들고 서 있으면 국민의힘이 나눠준 명함인 거 뻔히 아시면서도 받아주는 것 자체가 제가 봤을 때는 관심이 없지는 않으시구나, 그 정도까지는 지금 만들어진 것 같아요.

류병수> 그런데 이번에 보면 한동훈 위원장하고 대통령하고 이렇게 갈등이 있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솔직하게 누구 잘못이 더 큽니까?

이재영> 누구 잘못이 더 크냐고요?

류병수> 네 그럼 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잘못했습니까?

이재영> 아니요. 이거는 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잘못한 것 같지는 않고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 잘 아시지만 정치권력이라는 게 이 나눠 갖기 되게 힘든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게 위협을 느낄 수도 있었겠나? 라는 생각은 들어요.

류병수> 누가요?

이재영>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누구 하나가 잘못했다고는 얘기보다는 상황이 그렇게 돼버린 거죠. 근데 중요한 거는 우리가 선거 치르다 보면 진짜 수많은 일들을 겪지 않습니까? 중요한 거는 그거를 수습을 잘하느냐 리스크 관리를 잘하느냐 빨리 다음 이슈로 넘어가느냐 이런 정무적인 판단을 잘하는 사람들이 선거를 이끌고 있느냐가 중요한데 제가 봤을 때는 이 정도 어찌 보면 메가톤급 갈등이라고 보여 지는 그런 이슈를 이렇게 잘 넘어가는 거 부드럽게 48시간 만에 넘어간 거는 저는 오히려 정무적으로 판단력이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전까지는 저 사실 용산의 정무적인 판단을 잘하고 있는 건가 이런 걱정을 좀 했었는데 이 부분 아주 잘 처리한 것 같아요.

류병수> 용산과 한동원 위원장 모두 정무적으로 판단을 잘 했다는 평가를 하고 싶으신 거예요?

이재영> 그럼요.

류병수> 저는 생각이 좀 다르긴 한데

강상구> 하여튼 그래가지고 어제 이준석 대표가 나왔을 때 하필 여기에 사진이 뭐가 띄어져 있었냐면 이제 눈 맞으면서 이렇게 어깨 쳐주는 딱 그 순간에 사진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질문하기를 아니 지금 한참 신당 기사 나와야 되는데 이런 기사 때문에 신당 기사 들어갈 틈이 없다. 서운하지 않냐 그랬더니 이런 기사는 나올수록 좋다. 제 살 깎아먹기다 라고 진단을 하는데 이게 만약에 진짜 폭발 직전의 상황이었다면 그 말이 되겠지만 딱 이렇게 어깨 툭 이 장면이었단 말이죠. 어때요? 진짜로 사람들을 만나보는 입장에서 이거는 제 살 깎아먹기고 이거는 안 나오면 좋은 기사인지 아니면 어찌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일정 부분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여권의 총선 전략에는 오히려 유리한 건지?

이재영> 첫째, 이준석 대표가 예전에 했던 얘기가 있어요. 이게 자기모순일 수도 있는데 본인이 이제 12년도에 비대위원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박근혜 당시 비대위원장과 같이 아침에 회의를 하면 그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신문지를 이제 쫙 펴놓고 그때 인터넷도 별로 안 될 때였으니까 신문지를 쫙 놔두고 첫 지면에 헤드라인에 누구 어느 당의 기사가 많은지가 제일 중요하다 라는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그거를 이준석 대표가 그때 했던 얘기를 제가 알고 있는데 그 같은 공식에서 보면 이거는 좋은 거죠. 그만큼 우리가 이슈를 끌고 가고 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슈라는 게 잘못된 이슈도 나오고 불리한 이슈도 나올 수 있지만 그걸 어떻게 봉합해 나가고 그걸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도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인데 관전 포인트인데 저는 그런 면에 있어서는 어제 기사는 저는 우리한테 좋다 라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지금 그래서 대통령이 방송 대담을 통해서 이른바 명품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는 거 아니겠어요? 일단 출연까지는 대충 얘기가 된 것 같고 그 얘기도 하기로 한 것 같긴 한데 이게 만약에 지금 이게 경위 설명이 될지 아니면 사과의 형식이 될지는 좀 설왕설래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식이 바람직해 보여요?

이재영> 일단은 경위 설명을 하시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진일보한 거 아닌가요?

강상구> 물론 진일보인데.

이재영> 왜냐하면 불과 우리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아니면 조금만 더 뒤로 가면은 김기현 대표 시절에 과연 이런 얘기가 나올 수나 있었습니까? 그렇잖아요.
지금은 얘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게 누구 입을 빌려서 나왔는지 그게 약속된 그런 거는 저는 아니라고 보고 굉장히 김경율 이제 비대위원회 역사나 그 사람의 성격을 보거나 하면 그냥 나을 법한 얘기를 한 것 같아 그 사람 입장에서는.
오히려 언어를 너무 세게 썼어. 저 정도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라는 생각을 저는 한 거고 그건 약간 도를 지나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어찌 됐든 간에 이슈화가 됐고 일요일 날 이런 또 사건까지 생겼고 봉합되는 과정 속에서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면 기자가 언론이 안 물을 수가 없는 질문이 돼버렸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 라는 걸 일단 들어봐야 되고. 그 경위를 설명을 했을 때 그 경위가 납득이 가면 그 납득에 의해서 이거는 잠깐만 들었는데 이건 사과를 해야 되네?가 될 수도 있고 들어봤더니 잠깐만 이거는 왜 사과를 안 했는지도 알겠구나 라는 부분이 나올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섣불리 “이건 사과해야 돼” 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그럼 오케이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신대 그래 처음이야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자 라는 게 지금의 현 시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류병수>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포함을 해서 개인적인 주변에 있던 상황에 대해서 직접 본인이 나와서 얘기를 하는 거는 제가 보니까 처음 있는 것 같은데 만약에 하게 된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가 더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아까 지금 이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대답 원하는 얘기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아까 전에 그냥 원론적으로 말씀을 하셨고 만약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을 한다면 어떤 수준의 말들이 나오는 게 총선을 치르는 현장에 있는 후보자 입장에서 어떤 게 좋겠어요? 어떤 수위가?

이재영> 그 경위 설명 이후에 한다는 전제하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저거는 아무리 들어봐도 사과가 필요하네 잘못했네. 그 사과가 없는 경위 설명만 있었을 경우에는 그러면 아마 사과의 요구가 나오겠죠. 그때 가서 또 대통령이 사과를 해 주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때 가서는 그런데 지금은 아마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하실 것 같고 또 저는 그 과정 속에서 유감 표명을 하실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거 없이 말이 그 띠어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왜냐하면 일단 어찌 됐든 간에 잘못을 했든 안 했던 이 상황 자체가 국민들로 하여금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대통령으로서 유감이다 라는 표현은 하시지 않을까 그 정도는 그런 생각은 듭니다.

강상구> 그건 어때요? 그래서 결국은 어쨌거나 지금까지 얘기된 거 보면 방송 대담을 통해서 대통령이 결국은 입장 표명을 하는 것인데 김건희 여사가 하는 것보다 대통령이 하는 게 더 효과적인가 아닌가 이것도 사실은 어제 이준석 대표하고 저하고 살짝의 논쟁이 있었어요.

이재영> 이준석 대표는 뭐래요?

강상구> 이준석 대표는 여사가 해야 된다는 건데 저는 국민들이 원하는 게 과연 여사일까 대통령의 바뀐 모습 아닐까라는 입장이었죠.

이재영> 저는 이준석 대표가 만약 여사가 나와서 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다면 그건 선거공학적으로 얘기했다고 봐요.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는 어찌 됐건 간에 지금 하나의 우리가 김건희 리스크라고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그 분을 직접 화면에 세우려고 하는 거는 제가 봤을 때는 그거는 선거 전략적인 부분에 있어서 야당이 원하는 모습을 그리려고 하는 것 같고 제가 봤을 때 그걸 다 떠나서 지금 선거공학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지금은 우리의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본인의 어찌 보면 신상과도 마찬가지 본인이 지금 처해 있는 입장에 대해서 얘기를 직접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강상구> 고생하셨는데 쉬운 얘기 하나 쉬운 얘기까지는 아니고 이종배 시의원 아세요?

이재영> 알죠. 잘은 몰라요.

강상구> 디올백만 문제 삼을 거면 그 옛날에 한참 기사 내였던 김정숙 여사 그놈의 샤넬 옷은 어디 가 있니? 이걸 들고 나왔어요. 이게 사실은 저희도 이 강펀치 하면서 댓글창 보면은 이 얘기하는 분들 꽤 많아요.

이재영> 어디 있어요? 도대체 어디

강상구> 그러니까 진짜 모르죠 그건 모르죠. 반납했고 반납한 걸로 돼 있지 않았었나요? 그 당시에?

이재영> 그때 반납 흐지부지됐어요. 제가 알기로는 명확하게 반납증을 보여줬다든지 뭐 반납돼가지고 어디 거치돼 있다든지 뭐 그게 무슨 샤넬의 어느 박물관에 가 있는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창고에 가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얘기가 없었죠.

강상구> 그러니까요. 일반적으로 사실 샤넬에서 견본으로 만드는 모델들이 입는 옷 사이즈도 아니었을 거고 그럼 샤넬은 정말로 딱 한 분을 위해서 제작을 했을 터인데 그럼 사실은 샤넬이 다시 갖고 가봤자 딱히 쓸 데도 없어요.

이재영> 또 줄이나?

강상구> 옷이 줄이는 게 쉽긴 쉽겠다. 늘리는 것보다는

이재영> 그렇죠 이거는 그 당시에 많은 분들이 이제 그 의혹을 제기했던 부분은 건 맞습니다.
다만 상황이 조금 틀린 게 그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내 지지도가 꽤 높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일반 대중 여론이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만약 지금 상황이었으면 제가 봤을 때는 매우, 매우 큰일 날 일이라고도 봅니다.

강상구> 지금 만약에 김건희 여사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 상상이 가죠.

이재영> 상상이 가죠. 그래서 이 어떤 잣대로 보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사실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데 그것이 대통령의 지지율과 지금 상황 때문에 그런 거라고 저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게 어떻게 갈지는 모르겠고 사실 이거에 대해서 지금 얘기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어느 정도 모든 사안을 봤을 때 같은 잣대에서 봐야 된다 라는 부분은 좀 의미 있는 의미 있는 일정이라고 봅니다.

강상구> 저는 지금에 와서 이걸 문제 제기해서 이게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면서도 제가 기자로서 늘 잃지 않으려고 생각하는 거 하나는 이중 잣대는 하지 말자 이 잣대로 국민의힘을 들이댔으면 이 잣대로 민주당도 들이대고 민주당이 이 잣대를 들이댔으면 국민의힘도 이 잣대를 들이대고 라면은 이것도 마찬가지 아닌가라는 얘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재영>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이 부분은 지금 언론이 솔직히 말해서 해줘야 되는 역할인데 우리가 하도 많은 이슈를 다루다 보면 자꾸 기억에서 사라지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언론의 역할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기억을 다시 한 번 되살려주는 역할 그때도 이런 일을 그러니까 우리가 요즘에 전 정부에 대해서 욕을 할 때 사람들이야 전 정부 탓만 하지 마 라고 말씀하시는 부분도 일리가 가지만 우리가 잘하면 되지 라고 생각도 하지만 사실 전에 어땠기 때문에 지금 이렇다 라는 수많은 사안들에서 그런 설명은 그 정도 설명은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언론이 맞아 그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라고 기사 한 줄 써주고 화면 한번 보여주시는 것이 저는 국민들한테 맞아 그때 그랬지 내가 까먹고 있었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상구> 너무 진지한 얘기 해가지고 끝으로 좀 약간 웃자고 이거 이 기사 한번 보여드릴게요.
이분은 그 가난 코스프레 하다가 그 고생을 하고도 이게 첫 만남에 돈가스 집 가자고 그러더니 돈이 없어가지고 햄버거 집 가가지고 그것도 나눠 먹었어.

이재영> 아니 언제 이랬다는 거야 도대체

강상구> 이게 언제 쪽 얘기를 하더라 본인이 근데 이거를 본인이 새로 올렸어요.
언제 적 얘기라고 올렸나 이게

이재영> 최근?

류병수> 지난 20일.

강상구> 지난 20일에 올렸는데 올린 건 20일 이제 뒤늦게 논쟁이 된 거죠.
근데 이런 일이 있었던 게 언젠지는

이재영> 안 나왔죠.

강상구> 그렇네요.

이재영> 이분 코인 거래 그때 감사 결과 보니까 1100억인가 뭐 했다고 그러지 않았어요? 1천억 넘게?

류병수> 그 금액이 오가고 거래된 금액을 그냥 얼추 봤을 때 이 정도 그러니까 지금 갖고 있다는 건 아니고 거래된 금액이 그 정도 된다.

이재영> 물론 거래량은 사고파는 걸 다 하는 거니까 100만 원을 10번 하면 1천만 원 되듯이 근데 1천억 넘게 하려면 기본 베이스가 이거잖아요. 아주 그 기본 베이스가 투자액이 많든지 아니면 투자액이 작더라도 굉장히 많이 거래를 했든지 둘 중에 하나잖아요.
아니면 두 개가 콤비네이션이 됐든지 포인트는 굉장히 의정생활 동안 열심히 코인 거래했다는 얘기 아닙니까?

강상구> 그게 포인트죠. 사실은 가난 코스프레는 사실 그냥 저희 같은 사람들을 한 번씩 심각한 기사 보다가 한 번 웃게 해주는 거고 진짜 포인트는 정말 세금 받아가면서 세금으로 세비 받아가면서 본인이 코인 거래했다는 거 이게 사실은 진짜 포인트인 거죠.

이재영> 그리고 1천억 정도 하려면 수수료 아마 내가 봤을 때 몇 억 내지 않았을까요?

류병수> 수수료 없는 걸 이용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까지 아꼈죠.
굉장히 보니까 아주 알뜰한 당신이에요.
류병수> 하나만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지금 사실 강동이 진짜 어렵잖아요.
그래서 보니까 강동이 지금 이렇게 다른 옆에 있는 후보들은 누구누구와 같이 뛰시죠?

이재영> 일단 강동갑에는 전주혜 의원님 계시고 당협위원장으로 했는데 지금은 당협위원장이 다 아니지만 그리고 한 2명 정도

류병수> 윤희석 대변인

이재영> 또 지금 예비후보 등록을 한 걸로 알고 있고

류병수> 대변인이 원래 거기 당협위원장 하던

이재영> 그렇죠. 18년부터 했었죠. 18년부터 2년 하다가 그때 이제 공천이 안 되고 다른 이수희 현 구청장이 됐었고 그다음에 이제 지금 계속해서는 또 1년 전부터는 전주혜 의원이 하고 있고 옆 송파 같은 경우에는 잘 아시지만 배현진 위원장이 있고 갑은 지금 비어 있는데 거기 또 몇 명이 나가 있고 을 병 같은 경우에도 김근식 당협위원 전 당협위원장하고 또 김성용 청와대에서 행정관까지 했고 또 김성용도 예전에는 또 당협위원장을 했었고 그렇습니까? 그래서 약간 좀 이렇게 좀 이렇게 보여요. 경쟁 상대들이 좀 뚜렷하게

류병수> 보니까 약간 젊거나 약간 좀 전문직 쪽 벨트가 많네요. 그쪽이

이재영> 그렇죠. 다 솔직히 말해서 다

류병수> 그래서 함께 이 같이 공동 전선 이런 건 지금 현재는 예비 후보 단계니까 그런 건 없을 테고

이재영> 지금은 없고요. 지금은 오히려 제가 늘 말씀드리는 동부벨트의 이승환하고 김재섭하고 저하고 저희가 지난주에 기사도 써주셨던데 감사합니다.
저희가 공약 1호도 발표를 했었거든요. 직주근접 관련된 제도 그거 제가 요즘에 계속 팻말 들고 저 지하철에서 출퇴근 시간을 혁신적으로 우리가 줄이겠다 아니면 개혁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 일단은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지금 함께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핵심 공약 하나만 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이재영> 일단은 아까 GTX-D 라인 반드시

류병수> 들고 다니는 게 뭔지 부터 해서 딱 이렇게 딱 30초.

이재영> 네 저희가 특히 출퇴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하는데 우리 동쪽 그리고 서쪽도 마찬가지고 서울의 변두리는 출퇴근 시간에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최소한 1시간 왕복이니까 하루에 2시간 내지 2시간 반 많게는 3시간 정도를 길에서 버리게 되시는데요. 저희는 주 4일제는 아니더라도 지금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가 겪었던 그리고 익숙해져 있는 재택근무에 대한 것을 조금 더 활성화시켜서 지금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이런 거를 자발적으로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그와 관련된 내용을 그와 관련된 혜택을 우리 중견중소기업들에 계시는 일하시는 분들은 많이 혜택을 못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걸 제도적으로 정비를 해서 그분들마저도 그거를 좀 누릴 수 있도록 그래서 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그래서 일주일에 5번을 내가 출퇴근을 하게 된다면 최소한 하루 그래서 일주일에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는 내가 그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본인의 역량 개발이라든지 아니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든지 뭐가 됐든 간에 하여튼 출퇴근 지옥에서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고 공약을 냈습니다.
설명을 잘했나요? 제가?

이재영> 강동에서 지금 1시간 걸려서 오신

류병수> 목이 다 쉴 정도로 정말 열심히

강상구> 이재영 위원장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재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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