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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을' 공천 면접 참여…오늘 신년 기자회견

  • 등록: 2024.01.31 07:37

  • 수정: 2024.01.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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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당내 경선에 참여합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이 대표 등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재출마를 확정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과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등도 민주당 예비후부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오후 예정된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면점 심사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21일)
"면접을 할 때나 여러가지 과정에서 국민이 주신 심사 기준을 반영하고 세 단계가 합쳐져서 국민 공천이 되는 겁니다."

그동안 당대표는 당선 유력 지역 등에 전략공천을 받고 전국 총선을 지휘하는 게 관례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경선에 나서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다른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히 높다고 판단되면 단수 공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관위는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공천배제, 이른바 '컷오프' 대상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전에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윤석열 정권 2년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신년 기자회견에선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비롯한 개헌안을 제안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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