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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서 '승용차 역주행' 5대 충돌…60대 운전자 의식불명

등록 2024.02.01 08:10 / 수정 2024.02.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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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전 경기 남양주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왕복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역주행해 마주오던 차 4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숨진 사람은 없었지만, 피해 차들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쳤고, 역주행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에 검은 차 한대가 뒤로 튕겨져나옵니다.

역주행 차와 부딪쳤다 사고 수습을 위해 다시 앞으로 간 겁니다.

어제 오전 8씨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60대 여성 A 씨가 역주행을 해 마주오던 차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교통사고가 났다 요런 정도만 8건 신고가 들어왔다."

A 씨는 중상을 입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고, 피해 차 4대의 운전자 등 5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허리 높이의 중앙분리대가 있어 반대편 차는 넘어 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경찰은 A 씨가 도로 진입 때부터 반대 차선으로 길을 잘못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어디서부터 왔는지는 확인이 안되는데 위에서부터 한참 달려온 것은 같아요."

경찰은 A 씨 혈액을 국과수에 맡겨, 음주나 마약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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