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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회견 대신 '94분 대담' 택한 尹…지지율 하락에 "체감할 성과 만들 것"

  • 등록: 2024.02.08 오전 07:34

  • 수정: 2024.02.08 오전 07:3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94분에 걸친 신년 대담이 어제 공개됐습니다. 자신의 집무실에 세워진 120대 국정과제 현황판을 소개하면서 각종 현안에 자신의 입장은 무엇인지 직접 답했습니다.

먼저 최민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대신 94분에 걸친 사전녹화 대담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집무실을 비롯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실 곳곳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늘 이제 국정과제를 보면서 내가 아직 미진한 게 뭔지 파악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갖다 놓았습니다."

박스권에 갇힌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성과 도출에 더 뛰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는 공급정책과 함께 규제를 풀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했고,

윤석열
"물가 관리를 좀 적극적으로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해 지역·필수 의료체계 확립 등 의료 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시쳇말로 응급실 뺑뺑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의료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대담에선 사법농단 사건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한 질문이 빠졌고, 핼러윈 참사와 관련된 질문도 없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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