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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13일부터 공천 신청자 면접 시작…野 '하위 20%' 평가자 통보

등록 2024.02.12 21:11 / 수정 2024.02.1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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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천 작업도 내일부터 본격화합니다. 국민의힘은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에 나서고, 이미 면접을 끝낸 민주당은 하위 평가 의원들에게 곧 개별적으로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내일 서울·제주·광주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지역구 공천 신청자 820명을 상대로 면접 심사를 합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원 10명 모두 면접관 자격으로 참석하는데, 각 선거구별 예비후보가 한꺼번에 면접을 봅니다.

관심은 16~17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영남권 후보 면접으로,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 출신 참모가 경쟁하는 지역이 적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단수추천의 경우 면접 다음날,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영환 (지난 6일)
"단수 추천한 데는 면접 보고 바로바로 해야 합니다. 면접하고 그 다음날 정도 바로바로."

민주당 공관위도 이르면 내일부터 현역 의원 가운데 평가 하위 20% 대상자들에게 개별통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위 10%~20%에 포함되면 경선 과정에서 본인 득표율의 20%를, 최하위 10%는 30%를 감산해 사실상 '공천 배제'란 평가가 나옵니다.

결과에 따라 계파 갈등으로 이어지거나 일부가 반발해 탈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혁백 (지난 6일)
"'경선 탈락 하더라도 원팀돼서 당 승리 위해 같이 헌신하겠느냐'...'전심전력 다해서 후보 돕겠다'고 다들 맹세하고 그렇게 답을 했습니다."

여야는 최대한 빨리 공천을 마무리해 본선 준비를 시작하겠단 방침인데, 그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공천 후폭풍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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