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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원영섭 "서병수 간 부산 북강서갑 '차라리 출마 안하겠다' 하는 곳"

등록 2024.02.14 13:07 / 수정 2024.02.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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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물갈이 여론 계속 있었다 ”
“박은식 광주 출마, 진정성이 느껴진다”
“조국 재판 또 하나의 대장동 재판될 수 있다”
“조국 출마 이유… 국회의원 불소추 특권 이용할 것”


▶방송 : 2월 14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2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원영섭 변호사

강상구>원영섭 변호사 나오셨으니까 부산 얘기를 먼저 좀 여쭤봐야죠. 오늘 제가 신문에서 본 기사 중에 굉장히 재밌는 기사가 민주당 부산 18석 중에 절반은 해볼 만하다. 이게 제목이었어요.

원영섭>
글쎄 민주당이 18석 중에 절반을 하게 되면 저희 국민의힘이 100석이 깨지는 겁니다. 그렇게 될 것 같지도 않고 전혀 하지만 또 기세 좋게 그렇게 자신감을 표현하는 그 정도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고 대통령께서 공약을 좀 매각 공약을 이번에 발표를 하셨어요. 부산에서. 그러다 보니까 그 뒤에 원래 이제 각 후보자들마다 예비 후보자들마다 공약을 준비하고 있었잖아요? 그 공약을 피해서 이제 해야 되는 거기에 맞춰가지고 좀 워낙 큰 이제 사이즈가 큰 공약을 발표하셔서

강상구>
그럼 그 공약에 묻어가면 되는 거 아니에요?

원영섭>
그렇죠. 거기에 그러면 이거를 더 각론으로 들어가서 디테일하게 이런 거는 디테일한 부분에서 이렇게 풀어나가겠다. 이런 공약으로 이제 예비 후보자들의 공약이 조금 변경될 것 같아요.

강상구>
그게 이제 구덕 운동장 재개발이 하나가 있었고 그다음에 산업은행

원영섭>
산업은행 이전 산업은행 이전은 지금 이제 부산 시민들의 염원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 산업은행 이전을 제대로 이제 해주느냐 안 해주느냐에 따라서 정말 정권에 대한 신뢰 정부에 대한 신뢰가 좌우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선에서 이기면 하시겠다라는 약속은 하시는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부산시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산업은행 이전은 굉장히 지금 뭐 공약이기도 했고 정부 차원에서 꼭 해야 되는 일로 어제도 대통령이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산업은행 서울 직원들은 약간 좀 불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원영섭>
불만이 있으신 건 저도 이제 여러 경로로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근데 결국 이제 지방 균형 발전이라든지 이런 이제 큰 틀에서 대통령께서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겁니다. 근데 법 개정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게 민주당의 그런 부분에 막혀가지고 지금 연기되고 있는데 그게 총선에서는 이제 뭐 예를 들어 1당이 된다, 과반이 된다 그러면 그거는 꼭 실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어제도 보니까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직접 어제 대통령 행사에 참석을 해서 산업은행 이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고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더라고요.

원영섭>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게 굉장히 상징적인 윤석열 정부의 상징적인 부산 시민에 대한 약속이 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저기 원 변호사님은 지금 면접이?

원영섭>
토요일입니다. 토요일
마지막 날입니다. 토요일 부산하고 대구 이쪽은 마지막 날 이제 면접을 보고 영남 쪽은 그렇게 몰려 있습니다.

류병수>
부산진갑에서 보니까 원래 터줏대감이신 서병수 의원님은?

원영섭>
서병석 의원님이 북강서갑으로 가시기로 공식적으로 발표가 났습니다. 그래서 부산진구 갑을 4년 동안 이렇게 잘 이렇게 지켜주셨는데 또 당의 명령으로 또 전재수 의원이 있는 북강서갑 앞에 출마를 해서 전재수 의원을 민주당의 전재수 의원을 이기고 오라는 그런 당의 부름을 받고 이제 출정을 하게 되셨습니다. 꼭 승리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아까 생각이 안 나는 공약이 해운대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는 거 하고 그다음에 북항 재개발 예 이것도 있었는데 이게 보면 부산의 지역이 제가 부산을 잘 몰라서 예컨대 산업은행이 정확하게 가게 되면 어디로 가는 거예요?

원영섭>
금융타운이 있습니다. 원래 이제 HUG라고 왜 주택도시공사 그쪽 그 그때 금융 단지가 있거든요. 그게 남구 쪽에 근데 꽤 이제 중앙 도심입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가면 상징적으로도 의미가 있고 혹시라도 다른 대체지를 물색하게 되면 또 다른 데 될 수는 있겠죠.

강상구>
구덕 운동장은 어디예요?

원영섭>
구덕 운동장 같은 경우에는 저쪽 사하 쪽으로 가다 보면 있는데 거기가

강상구>
서하 쪽이면 전통적으로 좀 별로 국민의힘이 안 좋은 동네 아니에요?

원영섭>
서부산으로 가는 길에 이제 있는 그쪽인데요. 그러니까 이게 예를 들어 해운대는 부산이라는 전체 동쪽에 있고 그러니까 구덕 운동장 같은 경우에는 약간 이제 중앙에서는 서쪽으로 약간 있는 그런 지역입니다. 거기도 전반적으로 재개발해야 될 때가 많고 그 부산이 재개발 재건축해야 될 때 굉장히 많습니다.

강상구>
부산이 사실 막상 가보면 서울 길 막히는 거는 일도 아니다 싶을 때가 좀 있어요.

원영섭>
그러니까 부산 같은 경우에는 과거 이제 한국전쟁 이후로 6.25 이후로 난개발이 된 부분이 많아요. 그러니까 구도심들이 사실 산을 이렇게 깎아서 비탈길에 생긴 도시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까 그 부분들을 하나하나 이제 재개발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제가 예비후보 등록과 부산 진구만 하더라도 부산에서도 제일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 많은 곳에 구도심이거든요.

강상구>
그야말로 옛날부터 부산

원영섭>
옛날부터 부산


강상구>
부산진 말 그대로

원영섭>
그러니까 그 지역도 마찬가지고 부산도 마찬가지고 전반적으로 이제 재개발 재건축을 많이 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류병수>
제가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지금 보면 김태호 의원이나 저기 서병수 의원 또 그리고 조해진 의원 이게 다 이렇게 보면 부산 바로 위, 부산하고 경남하고 딱 인접해 있는 지역 양산을 그다음에 또 김해을 이렇게 다 이 지역으로 이렇게 본인들 지역구를 포기를 하고 새로운 지역구로 도전을 떠나는 도전을 하기로 했는데 제가 잘 부산 상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 지역을 낙동강 벨트라고 하는 건가요?

원영섭>
낙동강 벨트라고 하죠.

류병수>
근데 그 지역에서의 여론이 부산 쪽으로 넘어오는 여론 부산 쪽의 여론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 지역입니까?

원영섭>
그러니까 이런 건데요. 지금 이제 구도심인 중앙부산 쪽은 중부산 쪽은 이제 오래전부터 부산에서 거주하신 분들이 많고. 그리고 해운대나 이쪽 동부산 쪽은 좀 새로 개발되면서 좀 소득이 높으신 분들이 많이 이렇게 몰려 계시고 서부산 쪽은 어떤 상황이냐면 공단이나 그런 쪽이 많으세요. 그러다 보니까 근로자분들 이런 분들이 많으시고 그래서 그쪽에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것 같아요. 복합적으로 그런데 어쨌든 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게 당세를 전통적으로 좀 그래 왔습니다.

강상구>
문재인 대통령도 사상에서 그래서 했었고 낙동강 서쪽은 보통 민주당 쪽 그다음에 민주당이 얼마나 부산에 성공했냐 그러면 낙동강 동쪽으로 몇 개나 넘어오냐? 보통 이거였는데 이번에 지금 서병수 의원이나 조해진 의원은 낙동강 서쪽으로 넘어가서

원영섭
그렇죠. 우리가 탈환해 오려고 하는 이번에 재배치하는 거는 사실 중진들께서 큰 이제 마음을 먹고 결단을 내려주셔가지고 저는 당을 위한 희생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류병수>
진짜 고민 엄청 많이 했죠. 자기 지역구 버리고 간다는 게 이거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강상구>
그러면 이렇게 공세적인 이렇게 선수 배치를 하는 거는 어떻게 봐야 돼요? 위험하기 때문에 좀 필생의 카드다. 아니면 이거는 우리가 수세적인 게 아니라 좀 더 좀 우리가 이기는 판인데 더 많이 이기기 위해서다. 어느 쪽이에요?

원영섭>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데 후보자를 구하기가 좀 쉽지 않았어요. 북강서갑만 하더라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여러분한테 제안이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이 갔었죠. 그분들이 사실 차라리 출마를 안 하겠다. 이번에 할 정도로 다른 데 가시겠다라고 하는 분도 있지만 또 출마 안 하시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그 정도로 적절한 후보를 구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류병수>
저도 들은 얘기가 보면 지금 부산진갑에서 원영섭 변호사님과 경쟁을 하게 돼 있는 박성훈 해수부 전 차관 같은 경우에도 당에서 북강서갑이죠. 북강서갑인가요? 그쪽으로 자리를 옮겨라. 해운대갑에서 있지 말고 자리를 옮기라고 했는데 상당히 난색을 표하다가 부산진갑으로 출마를 하기로 했는데 그 지역이 굉장히 어렵기는 어려운 모양이에요.

원영섭>
어렵긴 어렵죠. 근데 제가 뭐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은 게 제가 4년 전에 부산 진갑에 도전할 때 그때 김영춘 의원이 있었습니다. 근데 전재수 의원의 북강서갑보다 김영춘 의원의 부산진갑이 더 험지였어요. 그런데 저는 이제 그게 험지라는 걸 알면서도 그 당시 조직 부총장이었지만 도전을 했었고 거기에서 이제 지역을 바꾸지 않고 지금 있는 거고 그래서 과거에 이제 서울에서 관악갑에도 나왔고 지금도 이제 과거에 김영춘 의원이 있던 부산진갑에 나왔고 저는 험지만 두 번 나온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당을 위한 선당후사 물론 이제 한동원 비대위원장께서 선민후사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 나름 충실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이제 발표가 된 거 이제 발표를 한 것 같은데요. 이제 공개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강상구>
그러면 국민의힘이 서울과 그리고 광주와 제주 지역의 단수 공천자 25명을 발표했거든요.
우리 류병수 기자가 발표를 해주십쇼.

류병수>
우선 서울의 용산구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단수로 공천이 됐습니다. 단수 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후보자가 1인 한 사람이 공천 신청을 했거나 다른 지역 다른 후보들과 비교했을 때 여론이라든가 여러 가지 경쟁력이 월등하다고 판단을 공관위가 했을 경우에 단수 공천을 하게 되는데요. 용산구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단수 공천 대상자가 선정이 됐습니다.

권 전 장관은 지금 4선 의원인데 영등포에서 3선 의원을 하고 한 8년 정도 공백기를 가진 다음에 지난 총선에서 용산구에서 당선이 됐죠.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공천을 받았습니다. 사실 용산구는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용산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굉장히 1번지다 이런 식으로 평가가 됐었기 때문에 용산 출신 비서관들이나 이런 사람들의 전략공천 얘기도 있었는데 결국 권영세 전 장관이 이 지역을 공천을 받았고

네 그다음에 광진구 갑은 저희 단골 패널이죠. 김병민 전 최고위원 광진구을에는 어제 저희 방송에 바로 제 오른쪽 자리에 앉았었던 오신환 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을에는 동대문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출신이죠. 김경진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강북구 갑은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 사람은 인재 영입 케이스입니다. 도봉구갑은 저희 단골도 패널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김재섭, 김재섭 비대위원이 받았고요. 도봉을은 김선동 전 의원입니다. 재선 의원 공천을 받았고요.

서대문 갑이 관심이었는데 이용호 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용호 의원 같은 경우는 마포 갑에서 계속 공천 신청을 했다가 마지막에 서대문갑으로 틀었는데 이쪽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시 또 해드리고요. 강서구갑은 구상찬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강서구병은 김희호 대통령식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구로구갑은 YTN 앵커를 했던 호준석 전 앵커가 인재 영입 케이스였는데 구로구 갑에서 공천을 받았고요.

태영호 의원 탈북 외교관 출신이죠. 지난번에는 강남에서 당선이 됐었는데 이번에는 지역구를 구로을로 옮겨서 구로구을에서 태영호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동작구갑, 을도 관심 지역인데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이 공천을 받았고, 동작구을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아마 이 지역에 지금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도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빅매치가 예상이 되고요.

관악구갑은 민주당 출신이신 전 관악구청장을 지낸 유종필 전 구청장, 그다음에 서초구 갑은 조은희 현 의원이 받았고, 송파갑은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송파을은 지난번에 피격 사건으로 조금 충격을 줬던 배현진 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요. 강동을은 또 강펀치에 한 3~4번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줬던 이재영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광주 지역은 국민의힘의 험지 중의 험지인데요. 이 지역에는 강현구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동구 남구 갑의 공천을 받았고 영입 인재입니다. 호남 대안포럼 공동대표 제가 알기로는 의사로 알고 있는데 박은식 공동대표가 동구남구을에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헌식 광주광역시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서구갑 김정현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이 광산구 갑, 안태욱 TBN 광주교통방송 사장이 광산구을 그다음에 김승욱 전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제주시을로 우선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저기 저는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이 끄는 사람이 있는데 부장은 어느 분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강상구>
저는 진짜 모처럼 다시 이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나경원 의원을 선거 뛰는 모습을 다시 보게 돼서 반갑고요. 그다음에 태영호 의원이 강남을 떠나서 구로에서 다시 붙게 된다는 거 그다음에 호준석 앵커 같은 경우에는 사실 영입 인재가 구로갑으로 찾아간다는 게 사실 쉬운 선택이 아니었어요. 이 케이스도 좀 눈에 띄고요. 그리고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재영 의원 다시 공천받은 게 이거 뭐 사실 경쟁자가 딱히 없어가지고 그랬겠습니다마는 이재영 의원 좀 눈에 띄고요. 그다음에 강판에 자주 나와서 그런지 김재섭 위원. 그동안 인재근 의원 때문에 이래저래 하더니만 인재근 의원은 불출마했고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이런 사람들 눈에 띄네요.

류병수>
저는 눈에 띄는 것보다는 제가 보니까 지금 일단 단수 공천은 굉장히 공천 신청한 분들에게는 아주 해피합니다. 시쳇말로 꿀을 빠는 거죠. 경선도 안 하고 그냥 무사통과 무사통과된 건데 저는 지금 쭉 보니까 친윤계 색깔이 상대적으로 옅어요. 친윤계 후보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보니까 여기 나온 지역들이 굉장히 경쟁력이 있는 지역들이거든요.

그런데 이 중에서 보니까 친윤계 후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 보이고 그리고 또 관심을 끄는 지역은 서대문구갑의 이용호 현 의원 재선 의원인데 왜 이분이 왜 제가 픽을 했냐면 마포갑에서 조정훈 의원하고 신지호 의원하고 최승재 의원하고 4명이서 지금 경쟁을 하다가 공천 막판에 서대문 갑으로 공천을 바꿔서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이 지역이 왜 관심이 있었냐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향해서 지금 그 당에서 서대문 갑으로 출마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하고 있었거든요.

서대문 갑인데 제가 보기에는 어제도 그 말씀을 드렸지만 서대문구갑은 물 건너갔다고 제가 말씀을 드렸었는데 어제 이용호 의원이 자꾸 기자들이 그 인요한 얘기 물으니까 굉장히 불쾌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결국은 인요한 위원장의 지역구 출마는 진짜 서대문갑 출마는 물 건너간 게 확실하다. 그래서 서대문 갑의 이용호 의원이 공천을 받은 게 눈에 띄었고요.
그리고 아까 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공천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승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강남하고 그 사이에 있는 아주 중요한 요충 지역이기 때문에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공천이 굉장히 관심을 끌고요.

특히 이 지역에 지금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나오신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아주 빅매체가 될 것 같고요. 또 이수진 현 의원이 어떻게 될지 민주당 그 부분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이분의 공천은 예상된 일이기는 하지만 광주에서 영입 인재가 싸워보겠다는 그런 의지를 보인 부분도 굉장히 관심을 끌고요. 태영호 의원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관심을 끕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상범 의정부지방법원 전 부장판사가 강북구 갑의 공천을 받았는데 이 전 전 판사 같은 경우에도 부장님이 말씀하셨던 호준석 전 앵커처럼 참 영입 인사가 이 강북구갑 여당의 험지 지역에 자신 있게 도전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 부분도 굉장히 눈여겨볼 만한 겁니다.


그래서 보면 영입 인사들을 보면 한동훈 위원장과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해서 영입한 인사들이 상당수인데 이 상당수가 보면 험지 쪽으로 많이 가서 도전을 하는 경향을 지금 보이고 있다. 반면에 좀 따뜻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서초갑, 송파갑, 송파을 뭐 이쪽은 조금 저기 기존에 예상했던 분들이 다 자리를 차지한 것 같습니다.

강상구>
우리 원영섭 변호사님

원영섭>
다 말씀하셔가지고 제가 말씀 안 한 분 한 분 좀 조명을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을에 김경진 후보입니다. 이분은 왜 제가 이야기를 하냐면 동대문구을이 제가 과거 부총장 하면서 당세 분석 같은 걸 하면 49개 서울 당협 중에 20 한 1, 2위 정도예요. 그러니까 거기서 당선이 된다 그러면 한 20석 서울에서 당선된 거예요.

근데 20석 당선되면 무조건 국민의힘이 과반을 넘는 거거든요. 서울에 20석 당선되면 그런데 여기는 동대문구를 그전에 이제 지배하셨던 분이 홍준표 대표. 홍준표 대표가 있고 그리고 동대문구청장이 된 분이 이필영 청장인데요. 이분들이 공통점이 있어요. 고려대 출신의 사정기관 출신이에요. 이필영 청장 같은 경우에는 국정원 출신이고 유명한 IO였죠. 그리고 이제 홍준표 대표도 그 모래시계 검사 그런데 김경진 후보 이분도 고려대 나와가지고 검사 출신 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 지역이 고려대 나오고 사정기관을 하는 이런 분들에게 약간 남성적인 하드보일드한 그런 거를 좀 선호하는 지역이다. 저는 그렇게 옛날에도 좀 봤었거든요. 과거에 이제 허은아 의원이 여기 하신다고 했다가 이제 잘 안되시긴 했는데 동대문구하고 허은아 의원하고 그래서 잘 안 맞다고는 생각했어요. 계파 문제가 아니고 그래서 김경진 의원이 이제 후보가 되면 여기 동대문구을에서 만약에 선전해 준다고 한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이 서울에서 바람이 되는 그런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해야 되나? 그게 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류병수>
그리고 보니까 제가 또 보니까 그렇게 그런 관점에서 또 보니까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까운 당협위원장들이 이번에 단수 공천에 많이 들어왔어요. 김병민 광진구갑, 오신환 광진구을 그다음에 도봉구 김선동 그리고 조은희 서초구갑 강동을 이재영. 이렇게 보니까 서울 지역에 좀 서울시장과 가까운 후보들이 공천을 받아서 그게 하나의 경향성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강상구>
우리 원 변호사님 이게 뭐 나중에 이분들이 당선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공천받는 것만 해도 좀 부러우시겠어요.

원영섭
아니 당선도 당선이지만 일단 공천을 받아야 그 공천받기까지가 사실은 그 이후에 선거는 민주당하고 싸우는 거잖아요.
근데 공천은 내부 경쟁을 하는 거니까 이게 참 어떻게 말도 못 하고 더 이렇게 내부적으로 싸움을 경쟁을 하면서도 그거를 티를 낼 수는 없고 그런 이제 복잡한 문제들이 있어요. 근데 항상 보면 영남이 제일 늦게 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도 부산진구갑 영남에서 나오는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거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지금 이게 어제 면접하고 오늘 바로 발표한 거잖아요. 물론 서울에서 지금 한 절반 이상이 발표가 안 되기는 했지만 부산 같은 경우에는 지금 면접은 이번 주 후반이잖아요.

원영섭>
17일 토요일 날 보고 근데 발표를 일요일날 하실지 그거 들고 나서 월요일에 하게 되는 건지 그건 모르겠어요.

강상구>
근데 그것도 어쨌거나 단수 공천 정도만 밟으면 되고 만약에 경선 지역 들어가거나 아니면 좀 복잡해지면

원영섭>
복잡해지면 발표를 안 하는 거죠. 지금 서울도 많이 발표했다고 생각하지만 19개 발표했거든요. 서울의 지구당이 49개입니다. 그러면 이제 30개가 남아 있잖아요. 근데 그 30개 안에 강남 갑, 을, 병 있고 그리고 이제 서초을이 있고 강동갑이 있고 그리고 항상 많은 분들이 몰렸던 마포을.

류병수>
중성동, 종로

원영섭>
그런데 다 핵심적인 지역들 불꽃 튀는 지역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어요. 여기 계시는 분들은 또 당분간은 좀 고도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게 되는 거죠.

류병수>
그런데 보면 또 저는 약간 좀 그냥 저는 원래 어제 어떤 드라마 어떤 다큐멘터리를 봤더니 저희 항상 우리 부장님께서 인문학자를 지향하는 기자라는 타이틀을 항상 강조하시는데 제가 인문학이 무엇인가라는 책을 하나 봤더니 인문학은 시비를 거는 것이다. 이게 왜 그러지? 이게 왜 그럴까? 왜 꼭 이래야만 하지 문제는 없나? 뭐 이런 게 인문학이다. 그래서 제가 어제 나이 50이 다 돼가지고 인문학의 정의를 제가 봤는데 제가 또 의문을 가지는 거죠. 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니 어제 면접 봤는데 이게 바로바로 발표하면 이건 예정된 거 아닙니까? 이거는 아니 해보셨잖아요. 공천 작업을 해보셨잖아요?



원영섭>
아니 저는 그때는 이제 공간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 이전에 밑 작업을 하긴 했었었는데요. 근데 웬만큼 이렇게 하마평이 있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사전에 오래전부터 조사합니다. 그러니까 현역 의원들이야 당연히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목받으면서 뭔가 지표가 나올 수밖에 없고 꼭 현역 의원 아니라고 하더라도 누가 이제 나오려고 하거나 희망하기 시작하면 소문이 다 돌고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 이런 게 정확하게 좀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류병수>
몇 개 지역은 보면 이렇게 다른 데 보면 꼭 1명, 2명 공천하거나 1명 이미 공천 신청한 지역이 대부분 됐어요. 이번에 근데 이거는 아주 세게 붙을 만한 세게 붙을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단수가 된 경우가 있어요.

원영섭>
우리 박은식 후보님은 제가 볼 때는 이분 비례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원래 의료계 중에 1명 정도를 비례로 넣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이제 의사에 한정되는 건 아니고 의사, 약사, 간호사 그런 의료계 일반의 협회 중에 한명 정도를 넣는데 인재 영입 형식으로 되고 비대위원장으로도 되고 이분이 가지고 있는 호남 지역이라는 또 그리고 그런 부분하고 그동안 계속 이제 논쟁적인 부분을 제기했던 그런 상징성으로 볼 때는 비례를 가지 않을까 사실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분이 굉장히 용감하게 광주로 지금 출마하신 거에 대해서는 어떤 진정성 선의 이런 게 느껴져서 굉장히 좀

류병수>
어제 제가 인터뷰하는 거를 제가 봤는데 박은식 비대위원이죠. 박은식 비대위원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한 번 해서 한 번, 두 번 세 번 해가지고 광주시민들에게 마음이 열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는 계속 지속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마음을 열도록 또 국민의힘에서 1석을 광주에서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굉장히 저는 정파를 떠나가지고 그런 부분들은 굉장히 마음을 감동이 온 얘기였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강상구>
알겠습니다. 뭐 이 정도 얘기하죠. 근데 진짜 아까 얘기 듣다가 내가 사실은 중요한 얘기는 아니었고 무슨 생각이 났냐면은 아까 밑 작업들을 쭉 하고 공천 작업을 한다고 그럴 때 사실은 여의도연구원이 얼마나 무서운 데인지를 제가 사실은 최근에 좀 간접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었어요. 저희 회사 내부의 일이었는데 여의도연구원에서 저한테 확인이 온 거예요. 이렇다는데 그러면서 이 사실은 팩트고 거기서 추가 정보를 저한테 혹시 아느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저는 기본 사실을 몰랐는데 기본 사실은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플러스알파를 저한테 물어보는 거예요. 깜짝이야.

원영섭>
근데 오히려 국민의힘에서는 조선일보 조선그룹을 그렇게 생각해요. TV조선. 아니 우리가 모르는 걸 왜 어떻게 알고 있지?
원영섭>
아니 사례가 너무 많은데 지금 또 사실 이 명단을 저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제가 좀 일찍 와가지고 이렇게 우리 류병수 사장님하고 대화하는 데 다 알고 계시는 거예요. 아니 이거 이 공천 관련한 명단 이거는 정말 보안 속에 유지가 됩니다. 근데 우리 류 차장님은 다 알고 뭐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고 뭐 돌아가는 사정까지 다 알고 제가 좀 자주 전화를 드렸어야 했는데 우리 차장님한테 그러지 못한 게 좀 아쉽네요.

강상구>
우리 다른 얘기 잠깐만 해볼게요. 어제 그리고 오늘까지 제일 화제 되는 기사 중의 하나가 김인섭 유죄 판결이었죠. 징역 5년 나왔고 추징금 63억 나왔어요. 이게 공범으로 지금 이재명 정진상 다 배임 공범으로 돼 있단 말이지. 근데 이게 대장동이랑 지금 병합 사건으로 묶여 있죠?

원영섭>
예 그렇습니다. 지금 김인섭 저분은 백현동 관련해가지고 청탁을 했다. 그리고 그 청탁으로 이제 약 77억 정도의 대가를 받았다. 이런 혐의가 인정이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청탁을 했다는 것까지 인정된 거야.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나 정진상 측에서 그러면 이 청탁을 받아서 인허가 업무를 그 청탁에 맞춰서 해준 거냐? 아니면 그 청탁과 관련 없이 자기들은 이제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받아서 협박받았다고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청탁 관련 없이 한 거냐? 나중에 그거는 쟁점이 될 수 있어요.

강상구>
청탁을 한 것만 이번에 유죄고 청탁을 받아들였는지는

원영섭>
그거는 아직 그분들의 배임과 관련한 재판이 아직 남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청탁을 했다라는 게 유죄가 되고 사실 확인이 됐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그래도 이 전체 저기 백현동 사건에서 진일보한 그런 판결이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류병수>
그런데 저는 이렇게 보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이게 성공한 로비라고 지금 얘기를 하잖아요. 그럼 성공한 로비라는 것은 김민섭 씨가 예전에 이재명 저기 대표의 성남시장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했던 사람이기도 한데 김인섭이라는 사람이 백현동 관련 특혜 개발 사건과 관련해서 청탁을 했고 대가로 돈을 받았잖아요. 그래서 성공한 로비라고 지금 재판부가 판단을 한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이게 정진상 재판이라든가 이재명 대표의 배임하고는 어떻게 연결이 될 수 있을까요?

원영섭>
그거는 굉장히 큰 부분이죠. 일단은 청탁이 존재해야 그 청탁이 존재해야 청탁을 받아서 배임 행위를 했냐? 배임 행위를 했다는 거는 이제 민간 개발로 그러니까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아예 빼버리고 오롯이 민간 개발로 넘기면서 200억 정도를 지금 배임했다라는 건데 그 과정에서 청탁을 받았다라고 하면 이 전체적인 그림이 딱 맞게 돌아가는 거예요. 근데 청탁을 안 받았다. 난 청탁 받은 적이 없다. 우리가 그냥 행정적으로 어떤 의사결정을 한 거다. 이게 만약 그렇다 그러면 진짜 그게 순수한 의사결정이었냐를 따져보는 게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 청탁을 받았다고 그러면 이 청탁을 했음을 전제로 한 그러면 이 77억을 청탁하는 사람한테 준다는 거는 77억 이상의 이익을 얻기로 한 목적이잖아요. 그러면 77억 이상의 이익을 이 사람이 얻었다고 한다면 그러면 전체적인 이 배임의 그림이 쫙 퍼즐이 맞게 되는 겁니다.

강상구>
이익의 액수를 1,362억인가로 특정을 했더라고요.

원영섭>
예. 근데 77억을 왜 주겠어요? 그러니까 77억을 준다는 것 자체가 이미 77억을 넘어서는 그 청탁의 청탁을 하면서 얻으려고 했던 이익이 실현되었거나 그 실현에 근접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거죠.

강상구>
문제는 근데 이게 대장동하고 병합돼 있는데 대장동 재판부가 또 지금 교체 중이라고 그러면
사실은 2월에 법원 인사 기간이 있긴 있어요. 그러니까 정기 인사를 하는 거라 가지고 그냥 정기 인사의 일환이지 않을까라고 저는 선행하고 싶은데 사법부도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재판들이 너무 늘어진다. 이게 지금 사법부의 불신, 사법부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국민의 그런 눈높이가 있다는 것을 각별히 유의하고 재판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상구>
이재명 대표도 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도 지금 2심까지 유죄인데 저는 이게 법적으로 어떻게 되나 이게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물론 금고 이상 받으면 100만 원 이상 받으면 이게 당선 무효가 되고 의원직 상실이잖아요. 그런데 이것 같은 경우는 선거법은 아니지 않아요?

원영섭>
선거법은 아닙니다.


강상구>
그래서 실형을 받으면?

원영섭>
그러니까 이거는 이런 건데요. 2심까지는 아직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이 돼요. 그래서 대법원 가가지고 확정되지 않는 이상에는 출마를 하실 수가 있는 거예요. 근데 출마를 해서 의원이 됐는데 예를 들어 금고 이상의 형이 나온다 그러면 그러면 의원직이 상실돼요. 그거는 상실됩니다. 그래서 근데 지금 대법원이 빨리 그러면 선고를 내려줄 거냐? 이 부분이 좀 쟁점이에요. 예를 들어 조국이 배지를 달고 그리고 대선 후보로 부상한다 그러면 그거를 과연 대법원에서 판결을 내려가지고 대선 후보를 그냥 피선거권을 박탈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의 쟁점이 있거든요.

강상구>
그럼 또 하나의 대장동 재판의 재판이

원영섭>
재판의 재판이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이제 3년 남았잖아요. 3년 남았는데 대선 국면은 거의 한 1년 반 정도 전에는 시작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사실상 선거운동은 한 1년 전에 시작하고 한 1년 반 정도 전에는 각각 이렇게 물망이 오르면서 이제 그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그때 만약에 그때까지도 대법원이 판결 안 하고 있다.

대법원이 판결 안 하고 있는데 뭐 조국이라는 사람이 대선 후보급으로 굉장히 부상돼 있다. 그러면 판결을 해서 피선거권을 박탈시킬 거냐 아닐 거냐? 아닐 거냐? 여기에 대한 이제 사법부의 결단이 남게 되는 거죠.

강상구>
그러면 조국의 입장에서는 내가 여기서 배지를 달고 그래서 정치적으로 몸집을 키우면 대법원의 판결은 영원히 나지 않을 거다라는 어떤 계산이 지금 작용하고 있는 건가요?

원영섭>
저는 내심은 그렇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제 예를 들어 본인의 이제 생각에서 대통령이 된다. 대선 나가서 그러면 불소추 특권을 받게 되고 그러면 또 재판이라는 게 소추를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또 발생하고 사실상 그게 정지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꼼수고 그 진정한 방탄인데 이 진정한 방탄을 서울대 법대 출신 교수라는 사람이 이걸 한다라는 것 자체가 개탄스럽습니다.

류병수>
평생을 법을 가르치고 법을 배우고 법을 강의했던 사람이 예전에 다른 사람들 보고 법꾸라지라고 하더니 이건 정말 심한 법꾸라지인 거죠. 그리고 보면 재판도 보면 이게 지금 기소가 되고 난 다음에 제 기억으로는 3년 반 넘게 지금 재판이 진행된 걸로 알고 있고 또 지금 2심 선고 난 지 엿새 만에 지금 본인이 정치를 하겠다고 신당 창당 선언을 했잖아요. 그리고 저는 제일 걱정스러운 부분이 이런 거예요.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배지를 달게 되면 사실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도 항소심에서는 유죄였는데 대법원 가서 무죄가 돼서 다시 파기환송돼가지고 결국은 무죄가 된 상황이 있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또 이렇게 시간 끌가봐 이런 부분들도 참 걱정스럽기는 한데 어쨌거나 우리나라 법이 일단은 조국 전 장관이 출마를 한다고 하면 출마는 할 수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진짜 제대로 평가를 해 주셔야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영섭>
지금 이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적하셨지만 지금 연동형 비례제 준연동형 비례제에서는 과거 병립형보다 득표에 비해서 조금 더 이제 의석을 가져가는 구조인데 3% 봉쇄 조항을 넘어서 버리면 조국 신당에서 나온 후보 본인이겠죠. 본인이 이제 1번은 여성 1번 여성이고 2번은 3% 넘어가면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러니까 원내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류병수>
지금 부산 얘기를 제가 하나만 여쭤볼게요. 제가 듣는 부산의 여론은 지금 굉장히 물갈이 여론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듣는 부산에서의 공천의 흐름이라고 할까? 이런 부분들은 물갈이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당도 지금 보면 자기들이 상당히 자신감이 있다라고 하는 부분들도 보면 지금 현역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좀 기대보다 좀 못 미치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부산에서의 물갈이 여론 이거는 어떻게 지금 현장에서 보시면 어떻게 생각을 좀 하세요?

원영섭>
사실은 그동안에 계속 있었어요. 오래된 여론이거든요. 이 여론이 그래서 좀 현역 의원들 중에 좀 새로운 분 조금 참신한 분 능력 있는 분으로 바꾸자라는 그런 여론이 부산에서 많았던 건 오랫동안 사실이에요. 근데 지금 공천 국면에 가니까 이제는 어쨌든 우리가 이기는 방법으로 이슈가 조금 넘어가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관심이 민주당하고 어떻게 이길 거냐라는 생각 으로 조금 더 넘어가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에 물론 그 물갈이와 관련해서는 공관위에서 잘 판단하리라고 생각은 하는데 지금은 온통 관심이 이제 또 부산 민심으로서는 민주당을 어떻게 이기느냐? 여기에 조금 더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류병수>
그러니까 조금 이게 경선으로 가게 되면 또 현역 의원이 유리한 부분이 있으니까

원영섭>
그렇죠. 그런 부분들이 또 있고 그런데 시스템 공천이라고 이렇게 천명을 하시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이제 경선 국면이라든지 이런 게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죠. 그러면 현역 의원을 이기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무리 그 패널티를 준다 하더라도 현역 의원이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든지 인지도라든지 그런 이제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보니까 좀 그런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공관위의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강상구>
오늘도 원 변호사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또 부산으로 달려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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