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박지원 "한동훈, 공천 잘하고 있다…민주당은 하위 10% 공개해야"

등록 2024.02.20 12:08 / 수정 2024.02.20 14:3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을 칭찬할 때가 있을까 했는데, 요즘 공천 과정을 보면 한 위원장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0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지금까지 여당 공천은 윗돌 빼서 아랫돌 막고 재활용하고 있지만, 시끄러운 민주당에 비해 잡음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민주당 탈당과 관련해선 "현역 의원 하위 10% 대상자를 개별 통보할 게 아니라 한꺼번에 공개해서 당내 반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의 결별과 관련해선 "처음부터 두 사람은 당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고민없이 급하게 손잡은 두 사람의 결별은 예고된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은 유승민의 손을 잡고, 이낙연의 손은 잡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이낙연은 민주당을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없지만, 대표가 공천에 대한 여러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고 이 대표를 두둔했다.

다만, "민주당 공천은 선난후이(先難後易), 국민의힘 공천은 선이후난(先易後難)으로 가고 있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민주당의 공천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