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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경율 "나는 한동훈에게 말썽쟁이 형이었다"

등록 2024.02.21 14:37 / 수정 2024.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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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경율 비대위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자신은 '말썽쟁이 형'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동생이 서울대 법대 합격했는데 등록금을 유흥비로 다 써버리는 말썽쟁이 형"처럼 "한동훈 위원장이 잘 나가면 김경율이 끌어내리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연탄봉사를 나가서 한 위원장에게 "검댕이 묻어도 참 어울리신다"고 아부성 발언을 했더니 "그런 말로는 만회가 안 된다"고 답하더라며 "도저히 곁에 있어서는 안되겠다. 눈에 안 띄는 게 최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김건희 리스크를 거론해 한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충돌 직전 상황에 직면했던 일을 두고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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