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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차기 대표팀 감독은 국내파 유력"…새 판 짜는 축구협회

등록 2024.02.21 21:28 / 수정 2024.02.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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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도 큰 숙제입니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 A매치부터 정식 감독 체제를 꾸리겠다는 각온데, 그렇다면, 우리 선수단을 이미 파악하고 있는 국내파 감독에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전력강화위원회에 신임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윤정환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등 총 11명 중 9명의 위원들이 모였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술 역량, 소통 능력, 리더십 등이 새로운 감독의 핵심 자질로 선정됐습니다.

정해성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선수들의) MZ 성향에 따라 어떤 리더십을 가지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음달 21일과 26일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에 한해 임시 감독이 부임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전력위는 현실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하루 빨리 정식 감독을 채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해성 /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과연 두 경기를 하겠다고 나서주실지 의문이다' 이런 의견이 많이 있어서 정식 감독 비중을 둔 것은 사실입니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해외파 보다는 국내파 감독에 무게가 실립니다.

현재 울산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서울 김기동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 현직 지도자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

다만 K리그 개막이 10일도 남지 않은 만큼, 프로팀 감독이 부임할 경우 해당 구단으로선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정해성
"클럽에 저희가 직접 찾아가서 결과가 나온 뒤에는 도움을 요청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력위는 24일 2차 회의를 열고 후보 명단을 추릴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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