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수도권까지 '대설 특보' 확대…서울시 제설대책 2단계 상향

등록 2024.02.22 07:33 / 수정 2024.02.22 07: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전국 곳곳에 밤새 큰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까지 눈이 내리며 강원과 영동, 수도권까지 대설특보가 확대됐는데요.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솜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현재도 눈발이 계속 날리면서 광화문 일대 거리는 온통 눈으로 뒤덮혔습니다.

차량은 도로에 쌓인 눈을 피해 조심 운전을 하고 있고, 시민들도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하며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 북부 등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오전에 눈이 그치지만 오늘 밤 늦게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5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 지역은 그야말로 '눈폭탄'을 맞은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강원 산지에는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는데, 고성 향로봉에는 67cm 이상의 적설이 기록 됐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얼어붙으며 출근길 곳곳에서 정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제설 대책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반까지 지하철 1호선~8호선과 시내 버스 노선의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지하철 9호선 등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합니다.

또, 제설 장비를 1000여 대 투입해 출근길 교통 대란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