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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대 내포캠퍼스 2027년 문 연다…10년 숙원사업 본궤도

등록 2024.02.26 08:41 / 수정 2024.02.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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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학교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캠퍼스를 설립합니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정원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만들 계획입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16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23개 면적입니다.

2년 뒤 공사를 시작해 202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 곳에 충남대학교 캠퍼스 설립을 처음 추진한 때는 지난 2015년 7월입니다.

10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건데, 대학 소재지를 벗어나 교육시설을 둘 수 없다는 관련 법령이 걸림돌이었습니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이후 충청남도는 정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했고, 지난해 11월 소재지 이외 지역에도 캠퍼스를 둘 수 있도록 국립학교설치령이 개정됐습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국무총리 또 교육부 장관 만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서 설치령을 바꿨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진행되리라 이렇게 보고 있고요."

내포캠퍼스에는 수의방역, 해양신산업 등 6개 학과와 대학원, 연구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세 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캠퍼스 설립에 맞춰, 2027년 정원 440명을 모집하고 2035년에는 1100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진숙 / 충남대학교 총장
"첨단 그린 융합 대학을 만들어서요. 충남도가 추구할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갖춰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충청남도는 부지매입비 2백억 원 등을 포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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