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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분당갑에 이광재 전략공천 '안철수 맞대결'…노웅래 '컷오프'

등록 2024.02.26 21:13 / 수정 2024.0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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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이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경기 분당갑에 전략공천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맞대결을 벌입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여부는 내일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지는 어딘지, 신유만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시간여 회의 끝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경기 성남 분당갑에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보좌관 출신으로 3선 의원에 국회사무총장을 지낸 중량급 정치인인만큼, 이미 지난 15일 이 지역 단수공천을 받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맞수로 충분하다고 본 겁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전략선거구로 지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다…."

이외에도 공천이 진행되면서 수도권과 충북 등에서 여야의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종로 지역구를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에 양보한 이 전 총장은 최근 이수진 의원이 컷오프된 서울 동작을 출마도 제안받았지만 거절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마포갑은 현역 노웅래 의원이 닷새 째 단식을 해왔지만 결국 컷오프됐고, 당 영입인재 이지은 전 경무관이 전략공천됐습니다.

현역 김영주 의원이 탈당한 서울 영등포갑에는 친명계인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공천됐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출마 여부를 놓고 친문·친명 계파 갈등의 도화선이 된 서울 중구성동갑 공천은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더 이상 시간 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일 정도로는 서울 중성동갑에 대해서는 결론내지 않을까."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논의도 내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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