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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람처럼 걷는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휴머노이드 개발 경쟁 격화

등록 2024.02.26 21:44 / 수정 2024.02.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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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슬라의 인간을 닮은 로봇, '옵티머스'의 걸음 걸이가 더 사람처럼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테슬라 뿐 아니라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이런 인간형 로봇 투자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2~3년 뒤면 집안일과 병간호를 돕는 로봇 시장이 열릴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 모습의 로봇이 팔을 흔들며 걸어다닙니다. 이전 보다 더 안정적인 걸음입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더 진화했습니다.

지난달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스스로 셔츠를 집어올려 접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가 옵티머스 개발 상황을 홍보하는 이유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규어 원, 커피 한 잔 만들어 줄래?"

스타트업 '피규어 AI'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피규어 원'입니다.

옵티머스와 마찬가지로 직립 보행도 가능합니다.

지난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가 이 회사에 각각 1억 달러와 5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챗 GPT 개발사 오픈AI 등도 투자에 뛰어들면서 피규어 AI는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대신하고, 부족한 노동력을 채운다는 청사진의 휴머노이드 로봇,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며 개발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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