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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이르면 오늘 '임종석 공천' 결론…지도부 파열음 이어져

등록 2024.02.27 07:35 / 수정 2024.02.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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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내 파열음이 봉합될지 아니면 확산될지 오늘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중성동구갑 공천여부를 결론 낼 예정입니다.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문제도 결정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른바 문명화합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황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출마 여부를 놓고 민주당 내 친문·친명 계파 갈등의 도화선이 된 서울 중구성동갑 공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르면 오늘 이 문제를 매듭지을 전망입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어제)
"더 이상 시간 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내일 정도로는 서울 중성동갑에 대해서는 결론내지 않을까."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전 의원 전략 공천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입니다.

공천 윤곽이 속속 잡히면서 당 지도부 계파 간 파열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친 문재인계'로 꼽히는 고민정 최고위원은 공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그제 최고위에 불참했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뇌관이 되고 있는 부분들을 풀어야 된다. 그 논의들을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좀 답답한 노릇입니다."

홍익표 원내내표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문제 등을 놓고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20%를 받았다고 공개한 비명계 박영순 의원은 오늘 탈당할 예정인데, 향후 공천 결과에 따라 비명계 의원의 집단 탈당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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