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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지역구 2번 옮긴 박민식 '재배치' 고심…창원·진해 이종욱 전략공천 검토

등록 2024.02.27 21:14 / 수정 2024.02.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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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 정부 초대 보훈부 장관으로, 서울 영등포을에 나섰던 박민식 전 장관이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박 전 장관을 험지에 재배치할 지를 놓고 지도부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여당의 공천 소식 전합니다. 
 

[리포트]
국가보훈부 장관 시절 광주시의 정율성 공원 추진을 비판하며 이슈를 주도했던 박민식 전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상대는 86운동권 대표주자인 민주당 김민석 의원입니다.

박민식 / 전 국가보훈부 장관 (지난달 31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 출연)
"낡은 운동권 마인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것이냐 아니면 법치에 근거하는 그런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끌고 갈 것이냐."

하지만 경선 지역구로 결정된지 하루만에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영등포 을 탈환을 위해 전열 정비가 급선무"라며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부산 재선 의원 출신으로 부산 복귀나 수도권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앞서 분당을 지역 도전을 저울질하다 영등포을로 옮긴 상태에서 또다시 지역구를 옮기는 게 부담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공관위 관계자는 "그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 어렵다"며 "여러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충남 아산갑 4선 이명수 의원은 오늘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공천 보류지역 중에선 윤두현, 최춘식, 이달곤 의원에 이어 네번째입니다.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한 경남 창원진해엔 이종욱 전 조달청장 전략 공천이 유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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