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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2차 경선 '25곳' 결과 발표…'텃밭' 영남권 현역 교체 주목

등록 2024.02.28 07:37 / 수정 2024.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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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이른바 PK와 TK 지역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보수텃밭인 영남권에서 현역교체가 어느정도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또 현역의원등 탈락자가 나온다면 어떻게 반발할지도 관심인데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이어온 비교적 '조용한 공천'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장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울 1곳과 부산 5곳, 대구 5곳과, 울산 2곳 강원 1곳 등 총 25곳이 대상이고, 현역 의원 18명의 본선 진출 여부가 확정됩니다.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리턴매치를 치르게 되는 울산 남구를 포함해, 대구 수성갑에선 5선 주호영 의원과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이 대결합니다.

특히 '보수 텃밭' 지역 경선 결과가 주목됩니다.

초선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대구 달서구병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정재 의원과 국가보훈부 차관 출신인 윤종진 후보는 포항 북구에서 각각 맞붙습니다.

소위 '텃밭' 지역은 현역 의원 등 탈락자 사이에 반발이 적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측은 대구·경북과 서울 강남권 등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곳엔 '국민 공천'도 검토중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국민들께서 많이 의견을 내주시고, 그 의견을 저희가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치면 우리 당 공천이 조금 더 공정해 보이고…."

현역 중진들 '교통정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갑 4선인 이명수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서울 영등포을에 나섰던 박민식 전 보훈부장관은 경선을 포기했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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