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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친명' 정성호·김병기·추미애 단수공천…'친문' 전해철 경선

등록 2024.03.01 21:16 / 수정 2024.03.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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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도 공천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는데, 여전히 '친명 강세' 기조가 이어졌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경기 하남에 단수 공천했고,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은 일단 경선 기회를 얻었습니다.

장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사무부총장인 김병기, 김윤덕 의원과,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도 공천을 확정받았습니다.

당초 서울 동작을 투입 가능성이 거론됐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분구되는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됐습니다.

경기 하남은 민주당 최종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입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새로 분구되는 미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말고요. 기존 지역이기 때문에, 우리 당으로서는 굉장히 이른바 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3인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도 2인 경선에 합류해 '이른바' 올드보이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비명계에선 4선 이인영 의원이 구로갑에서 단수 공천됐고, 전해철 의원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양 위원은 지난해 전 의원에게 비명계를 낮춰부르는 '수박'이라고 했다가 '3개월 당직 정지'를 받았지만 경선에 올랐습니다.

임혁백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혐오발언 이런 것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는 것이…경선에서 탈락 시켜야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서 양자경선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임종석 전 실장과 홍영표 의원의 요청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일축했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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