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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40%·민주 33%, 반년 만에 오차범위 밖…尹,'의대 증원' 힘입어 5%p 상승

등록 2024.03.01 21:22 / 수정 2024.03.0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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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도 상승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자세한 내용은 조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늘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40%, 민주당은 33%로 조사됐습니다.

7%p차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반년 만입니다.

국민의힘은 한 주 전보다 3%p 올랐고, 민주당은 2%p 하락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 내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총선결과 기대 조사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한다'는 응답이 38% 였고, '민주당' 35%, '제3지대 정당'이 16%였습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8% 대 51%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 34%에서 5%p 오른 39%로 조사됐고, 부정평가는 58%에서 53%로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의대 정원 확대조치(21%)로 조사됐고, 외교(12%)와 결단력(8%)의 순이었습니다.

그동안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 분야 성과가 가장 먼저 꼽혀왔는데, 이번 조사에선 의대 증원을 지지하는 여론이 반영된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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