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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진 "4선 기득권 내려놓고 서대문 을 발전에 헌신할 것"

등록 2024.03.04 12:27 / 수정 2024.03.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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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구를 수용해 서울 강남 을에서 서대문 을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4선 중진 의원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서대문 을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4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깊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지만, 출근 길에 눈 인사와 악수로 응원해주는 서대문 을 주민들의 기대에 힘을 얻었다"며 "당의 승리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을 통째로 쏟아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종로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박진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선 당시 공관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선거 3주일 전에 강남 을에 투입돼 당시 민주당 현역 의원인 전현희 후보를 꺽고 지역구를 탈환했다.

이후 윤석열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일했고, 이번 22대 총선 공천에선 지도부의 험지 출마 권유를 재차 수용해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서대문을 지역구는 보수정당 출신 故 정두언 의원을 끝으로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재선을 했고, 3선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김영호 의원의 부친인 故 김상헌 의원도 서대문에서 4선을 지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들이 서대문 발전을 가로막은 장본인"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국민의힘 박진이 서대문 발전의 성과를 바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전철·강북횡단선 신속 추진,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 개발, 경의선 지하화와 같은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또 예측할 수 없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선 "외교부 장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경륜과 미국 내 의회 네트워크를 십분 발휘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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