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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오산시 공천 '레이나' 김효은 "나라 위해 일하고 싶어 먼저 이력서 쓰고 영입됐다"

등록 2024.03.05 13:22 / 수정 2024.03.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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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영입인재로 경기도 오산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는 "나라와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어서 직접 이력서를 써 당에 보냈다"고 정치 입문 과정을 공개했다.

'스타강사 레이나'로 유명한 김효은 경기 오산 예비후보는 오늘(5일)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나와 '누구에게 영입 제의를 받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흰 백지에 채워서 당에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후 3주 뒤 여당 지도부의 면담과 두 차례의 정책 면접 등을 거쳐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인 영입 인사들의 입당과는 결이 다른 상황인데, 김 후보는 "EBS도 공채 시험 봐서 합격했고, 영입 인재도 시험 봐서 합격한 셈"이라며 "정치도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강조했다.

'영입 인재라면 고향인 경북 지역구나 비례대표가 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편한 일을 찾으려면 아기 키우면서 EBS 강의하는 게 제일 편하다"며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했다.

수요자의 목소리가 빠진 저출산 정책과 교육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제일 먼저 꼽았다.

김 후보는 "저출산 정책에 엄마나 가임기 여성의 목소리가 빠져있고,교육 정책에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공교육과 사교육을 다 접한 아이 엄마인 제가 이 일을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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