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확정됐습니다. 양당 경선 분수령인 슈퍼 화요일에서 두 사람 모두 압승하면서 4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된건데, 전·현직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맞붙는 건 112년 만입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공화당에서 유일한 트럼프 전 대통령 경쟁자였지만, '슈퍼 화요일' 참패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관건이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니키 헤일리 / 전 미국 유엔대사
"저는 더이상 후보가 아니지만 제가 믿는 가치를 위해 목소리 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이로써 공화당 대선 후보는 경선 1위를 달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11월5일(대선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변없는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의 재선은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헤일리 전 대사 지지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이제 미국 대선은 112년 만에 전현직 대통령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앞으로 남은 8개월 동안 불법 이민자 문제와 고물가 장기화를 달랠 경제 정책 등 경합주 민심을 끌어오기 위한 양측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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