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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병환 기재차관, 가락동 도매시장 방문해 물가 동향 점검

등록 2024.03.14 11:22 / 수정 2024.03.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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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배추 경매장을 시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물가 점검에 나섰다.

김 차관은 14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최근의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시장을 둘러보며 과일과 시설채소의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작황 부진으로 인한 생산 감소가 과일값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일부 시설채소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가락시장의 사과 반입물량은 이번 주 하루 평균 11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44.7% 증가한 수치다. 배와 배추의 반입물량도 각각 17.1%, 17.7% 증가했다.

김 차관은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축 물량 방출과 납품단가 지원을 통한 할인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도매시장의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물가 안정 동참을 당부했다. 가락시장은 전국 과일과 채소 생산량의 52%를 취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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