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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주목할 만한 신간] '비정성시 각본집' 외

등록 2024.03.15 15:46 / 수정 2024.03.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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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 제공 /예스24 캡처

'비정성시 각본집', 주톈원·우녠전

20세기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제4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허우샤오셴 감독의 영화 '비정성시' 각본집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됐다. 타이완 대표 각본가 주톈원이 허우샤오셴에 대해 묻고 답한 13문 13답도 함께 수록했다.
 

난다 제공 /예스24 캡처

'이듬해 봄', 신이인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이인 시인의 첫 산문집. 진지하면서도 엉뚱발랄한 시인의 성정이 잘 드러나는 글들로 가득하다. 난다 출판사의 새 시리즈 '시의적절'의 세 번째 책.
 

갈라파고스 제공 /예스24 캡처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살상을 저지르는 책, 투명한 책, 너무 커서 다음 페이지로 넘기려면 모터를 동원해야 하는 책, 악마를 소환하는 책, 사람의 피와 살로 만든 책…. 기이하고 요상해서 정전의 역사에서 배제된 온갖 희귀 서적들이 등장한다. "한 권의 책을 손에 넣겠다는 일념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도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동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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