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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비례정당, 진보당 3명 모두 당선권 배치…용혜인 '6번' 받았다

등록 2024.03.17 19:08 / 수정 2024.03.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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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오늘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연합은 15번까지는 당선될 거라고 보고 있는데,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명 모두 당선권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대위원장도 '비례 재선'이 확실해졌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연합이 오늘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입니다.

이 중 시민단체 측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이 비례 1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영덕 /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장애인 당사자로서 오랜 기간 인권 신장에 기여했습니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번을 받았습니다.

민주연합 측은 15번까지를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는데,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명이 각각 5번, 11번, 15번을 받아 모두 22대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진보당이 당초 1순위로 추천했던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반미논란' 끝에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습니다.

전종덕 전 사무총장과 손솔 수석대변인은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과 사면을 요구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은 비례 6번을 받아 21대 국회에 이어 '비례 연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태훈 전 소장 대신 시민단체 몫으로 비례 20번을 받은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철도 기관사'로만 경력을 기재해 민노총 간부였단 사실을 일부러 숨기려 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우려했던 종북 세력의 제도권 진입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우려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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