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휴학 신청한 의대생이 7800명을 넘었다. 전국 의대생의 42% 수준이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에 접수된 유효한 휴학계는 257건이다. 현재까지 유효한 휴학 신청은 총 7850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 8793명)의 41.8% 수준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각 대학이 학생들의 동맹휴학은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요건을 갖췄어도 각 대학이 동맹 휴학은 한 건도 승인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휴학계는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킨 경우에만 유효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단순히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총 1만 3697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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