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격전지를 가다] '서울편입·지옥철' 최대이슈 김포을…홍철호-박상혁 '리턴매치'

등록 2024.03.19 21:14 / 수정 2024.03.19 21:58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서울 편입'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경기 김포을로 가보겠습니다.

4년 만에 여야 두 후보가 다시 승부를 겨루게 됐는데, 이번엔 누가 승리할지, 황병준 기자가 두 후보를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경기 '김포을'은 읍면지역과 신도시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도농복합지역입니다.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 양당이 각각 한 차례씩 승패를 주고받았죠. 4년 전 맞붙었던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와 민주당 박상혁 후보가 다시 만났습니다.

두 후보에겐 점심 식사도 선거 운동의 일환입니다.

홍철호
"선거철이니까 요즘엔 (점심을) 반은 경로당에서 먹죠."

박상혁
"김포 발전 시켜달라 이런 얘기들 많이 말씀하시고…"

서로에게 익숙한 상대인 만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합니다.

홍철호
"박 의원님과 나는 아주 형제처럼 선거운동합니다."

박상혁
"저희 김포을 선거구가 가장 모범적인 선거구라고…."

하지만 공약 대결은 치열합니다.

하루 평균 3만명이 이용하는 김포골드라인입니다. 출퇴근 시간 호흡곤란 승객이 속출하면서 이른바 '지옥철'이라는 오명까지 얻었습니다.

교통망 확충이 지역 숙원사업이 된 이유입니다.

홍철호
"12년 동안 김포시장은 민주당이었거든요. 2년 전에 시장이 바뀌었고…."

박상혁
"안정적으로 빨리 진행해서 설계 마치고 임기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서울 편입'을 두고선 각을 세웠습니다.

홍철호
"경기북도 절대 반대. 김포의 미래는 서울 통합으로 이뤄진다."

박상혁
"서울 편입 문제나 행정구역 개편은 선거 때가 아니라 차분하게…."

개혁신당 김경한 후보도 경쟁자로 나서면서 모두 3명의 후보가 승부를 겨루게 됐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