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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前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 '마약 혐의'로 체포돼

등록 2024.03.19 21:30 / 수정 2024.03.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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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가대표 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오재원은 앞서, 혐의를 강력 부인했고, 지난주, 경찰에서 받은 마약 검사에선 음성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경찰이 추가 단서를 확보하면서 체포됐습니다.

정은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재원 선수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얘기를 나눕니다.

첫 야구 국가대표에 발탁된 오씨는 당시 대표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오씨는 3차례 태극마크를 달았고, 두산베어스에서 16년간 3차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오재원 /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2020년 1월)
"제가 아직 늙지 않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은퇴 후 야구해설위원을 지냈습니다.

근성의 야구선수로 유명한 오씨가 오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오 씨는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조치됐습니다.

지난주 오 씨는 TV조선 통화에서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모발 정밀분석을 했고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오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오 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함께 투약한 공범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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