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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서울·인천 돌며 지원유세…'정권 심판' 파상공세 나설 듯

등록 2024.03.20 07:35 / 수정 2024.03.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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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어제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 계양 을이 있는 인천에서 정권 심판론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는 오전 서울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회의를 합니다.

이후 인천으로 건너가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천 서구병에는 이 대표의 수행을 맡았던 모경종 후보가 출마했고, 부평을에서는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홍영표 의원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닷새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해온 이 대표는 연일 '해고', '권력 회수'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자기들의 사복을 채우느라고 그 권력을 사유하고 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 그 자리에서 내쫓아야지요?"

탄핵 시사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그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 조차도 우리가 힘을 모아서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습니까"

이 대표는 인천에서도 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문제를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을 내세울 전망입니다.

이 대표와 함께 선거를 지휘하는 이해찬 선대위원장은 경기 하남에서 추미애 전 장관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김부겸 선대위원장은 전북 전주에서 이성윤 전 지검장의 유세를 도울 예정입니다.

7일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중인 이 대표는 내일은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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