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전체

개혁신당도 비례공천 '갈등'…양향자 원내대표 "명단에 동의 안해"

  • 등록: 2024.03.20 오후 21:24

  • 수정: 2024.03.20 오후 21:28

[앵커]
조국혁신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공천을 신청했다 낙마한 지도부 인사들이 공개 반발한건데, 양향자 원내대표도 "명단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인지,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은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소아응급학과 의사 출신 이주영 전 순천향대 교수를 배치했습니다.

이준석 대표 최측근인 천하람 전 최고위원은 당선권인 2번을 받았고, 또 다른 측근인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도 6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례대표에 지원한 당 지도부는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다소간의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인 측면에서…최고위원 전원이 동의해서 그에따라 후보자 명단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양향자 원내대표는 "명단에 동의한 적 없다"며 전원 찬성이란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양향자 / 개혁신당 원내대표
"반도체를 가장 중요시하는 당이고, 그래서 반도체 벨트를 만들었고…(반도체 업계) 정말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죠."

국민의힘 시절부터 이 대표 측근으로 활동해온 김철근 사무총장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하자 "여기까지"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종인 공관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비례대표로 들어가려는 건 처음 봤다"고 했지만, 김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비례대표가 된 박선숙, 이태규 의원 사례를 들며 "기억력이 없는 것 같다"고 재반박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