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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펀치] '오산 김태희' 김효은 "오산의 청년, 교육, 교통 문제 해결사 될 것"

등록 2024.03.21 15:08 / 수정 2024.03.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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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이 오산 다녀간 후 분위기 달라져"
"첫 지지율 30%대, 상당히 고무적인 일"
"가장 큰 오산시의 숙제는 교통문제"
"오산의 청년들이 즐길 공간 필요"
"막말의 문화, 정치에서부터 멈춰야"
"조수진, 과거 막말 논란에도 공천 받아"


▶방송 : 3월21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강상구 부장, 류병수 차장
▶대담 : 김효은 오산시 국민의힘 후보

강상구> 여러분들의 좋은 반응 덕분에 얼마 만에 모셨나 진짜 얼마 안 된 것 같긴 해요.
다시 모셨습니다. 김효은 경기도 오산에서 지금 뛰고 있는 국민의힘 김효은 후보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효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류병수> 반갑습니다.

강상구> 의상 컨셉이 바뀌셨네요.

김효은> 이제 조금 더

강상구> 당색을 좀 분명히 하는 쪽으로 잘 어울리네요. 진짜

김효은> 지금 위기론이 슬슬 나오고 있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로는 위기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온몸에 이 저희 당에 또 광고를 해야 되잖아요.
그럼 어필을 하기 위해서 빨간색 운동화에

강상구> 그러네. 운동화도 빨간색이네.

김효은> 네

강상구> 이름표에 뭐라고 쓴 거예요? 그냥 김효은이라고 썼구나.

김효은> 네 다른 가방에 레이나 샘도 하나 준비돼 있습니다.

강상구> 그것도 하나 준비돼 있고 오늘 나오실 때 뭐 하나 갖고 오시라고 제가 부탁드린 게 있는데

김효은> 제가 또 이게 출신이 그렇다 보니 숙제를 정말 잘 들거든요.
그래서 가슴에 꼭 안고 지금 오산에서 서울까지 왔거든요.

강상구> 아니 저 사실은 정치부 기자 생활을 20년 넘게 했는데 공천장이라는 거를 원본으로 보기는 사실은 처음이에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생겨서 제목이 추천장 돼 있고 김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오산시 후보자로 추천합니다.
이게 이제 공천장이고 제가 이걸 그리고 오늘 갖고 와 주십사 부탁드린 거는 이 페이지가 아니라 이 페이지 때문에 사실은 부탁을 드렸어요.
이거는 직접 한번 소개를 해 주세요. 이게 내용이 평소에 공천장에 이런 게 없는 데 들어갔다고 그러더라고요.

김효은> 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인재영입 이전에 제가 이 서약을 다 한 장 한 장 따로따로 서약을 다 했던 부분들이기 때문에 저도 오늘 방송을 계기로 꼭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부분이에요.
우선 첫 번째로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했고요.
그리고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저는 사실 이거 살짝 2초 정도 고민했어요.
왜냐면 제가 책 쓰는 사람인데 교재 쓰는 사람인데 우와 나 이제 돈도 못 벌고 선거비용은 내가 벌어놓은 돈 다 쓰게 생겼구나 약간 그래서 좀 2초 정도 제가 이렇게 동공이 좀 흔들렸는데 어쨌든 사인했습니다.
그리고 많이 슬퍼요.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당연한 거고 국회의원 정수 축소 이것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끔 조정이 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귀책사유 정당 무공천 이건 사실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그러지 못했다는 그 과거가 좀 부끄럽고요. 그리고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세비 삭감 이것도 저는 동의했고요.
또 비례대표 유죄 확정 시 승계 금지 이것 또한 당연한 것이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딱 하나 2초 망설이셨다는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문제는 저는 레이나 선생님 같은 경우는 해당이 없을 것 같은 게 왜냐하면 여기서 얘기하는 출판기념회 정치자금은 쓸데없는 책을 사는 거를 그야말로 서점 가서 책 사는 거는 그 인세는 해당 없어요.

류병수> 쓸데없는 책 있잖아요.

강상구> 출판기념회에서 가가지고 책을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라 출판기념회에 와서 봉투를 놓고 와요. 이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류병수> 그러니까 강 부장님이 책을 많이 쓰시는데 저런 책 말하는 거예요.

강상구> 이 사람이 지금 이제 갈 참이라고 지금 이번 거는 좀 너무했구먼.
그러니까 그 교재로 파는 거는 전혀 지장 없으니까 그거는 고민할 이유 없어요.

류병수> 전문적인 서적은 관계없습니다. 전문서 관계없고요.
왜 또 옛날에 보면 그런 게 있어요. 은평구에 나가는 제 고등학교 선배가 갑자기 출마한다고 책을 하나 냈는데 은평구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108가지 해서 갑자기 은평구에 식당을 쭉 써서 출판기념회 하더라고요.

강상구> 아니 그것도 서점에서 사면 괜찮아요.
출판기념회 입구에서 봉투를 받아요. 그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거하지 말라는 거예요.

김효은> 그런 관행이 많았다는 것도 좀 충격이네요.

강상구> 그게 얼마나 쏠쏠한데 국회의원들이 그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류병수> 관행이 아니고 아주 그게 돈벌이였어요.

강상구> 그걸 어떤 국회의원 분들은 그거를 의원회관에 돈 세는 계수기 갖다 놓고 돈 셌다는 거 아니에요.

류병수> 그거 카드 긁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은 공천 못 받았어요.

강상구> 하여튼 해당 사항 없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김효은> 네 열심히 집필 활동하겠습니다.

류병수> 이제 오산에서 내려가신 지 이제 한 한 달쯤 되셨나요?
네 처음 느낌 지금 느낌 당이 조금 어수선했잖아요.
네 맞습니다. 지금 솔직히 조금 냉랭하지 않아요?

김효은> 현장에서요? 그런 부분들이 사실은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렇다고 제가 원래 저희 우리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시민 분들만 만난 건 아니고 정말로 상가 방문하고 또 출근길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는데 크게 아주 많이 많이 달라지거나 그런 현장의 분위기는 아니었고요.
꼭 바꿔달라고 말씀하셨고 또 얼마 전에 비대위원장께서 또 오색시장 방문을 해 주셔서 그 전과 후로 좀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강상구> 한동훈 효과는 여전히 현장에서 먹히고 있다?

김효은> 네 그런데 저는 언론의 어떤 기사 리스트를 보잖아요.
시간 날 때 그러면 좀 아쉬운 부분들이 셀카 찍다 갔네. 이렇게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그전에 언론에는 비공개지만 상인 간담회도 하고 악수하면서 질문들도 많이 하십니다.
시민 분들하고 대화도 좀 하시고 근데 그런 부분들은 다 잘라 먹고 그냥 셀카 찍다 갔다 이런 게 너무 부각이 되니까 같이 옆에 있어봤던 한 증인으로서 저는 너무 안타까운 거죠.

강상구> 그게 이제 언론계로서 그냥 변명을 하자면 이게 셀카 찍을 때 뒤에 사람 많고 하는 게 사람 많고 이렇게 분위기를 되게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 근데 누군가 처음에 셀카 장면을 한 장을 찍어서 이게 괜찮아 보인다 싶으니까 그다음부터는 이제 사진 기자들이 주로 이제 그 장면에 집중을 하는 거죠.
저 그림이 좋잖아요. 뒤에 사람들 많아 보이고

류병수> 오누이 같네요. 오누이 같네.

김효은>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될까요? 너무 부끄러운데 지금

강상구> 어떻게 저런 분위기를 별로 안 해봤을 거 아니에요?
저 되게 어색할 텐데 안 해보다가 저렇게 저런 분위기 저렇게 막 손들고 막 사람들 앞에서 이거

김효은> 원래 성격이랑은 정말 다릅니다. 제가 대학 생활할 때도 과대표 후보로 계속 학기마다 올라갔는데도 제가 안 하겠다고 고사하다가 대학교 3학년 때 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했었거든요.

류병수> 그런 분이 이번에는 꼭 교육을 바꿔보겠다. 세상을 바꿔보겠다고 이력서를 쓰신 거예요?

김효은> 제가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겠습니까? 제 성격에 저는 정말 아웃사이더 성격이었습니다.

류병수> 그래서 기대가 더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더 오산 발전이나 교육 발전에 정말 큰 기대가 되는 게 사실입니다.
요즘에 지역에 다니시면서 “레이나 샘 수업 잘 들었습니다” 하는 유권자들 만나고 있습니까?

김효은> 네 어제도 좀 계셨어요. 부모님이랑 식사하고 있었는데 저 쌤 강의 명함 이렇게 딱 드리는 저 쌤 강의 들었어요.

류병수> 유권자입니까?

김효은> 네

류병수> 확실해요?

김효은> 네, 많은 분들께서 제가 이제 고등학생들을 주로 가르치다 보니까 유권자가 아닌 학생들을 주로 가르쳤다라고 생각하시는데 제 처음 제자가 지금 모 언론사에 기자님으로 또 있고 그래요 네네.
30대 중반입니다. 네 그리고 그 친구도 20대 후반이었고요.

류병수> 그래서 2번 찍으라고 얘기했어요?

김효은> 그 얘기를 아직 못했네요.
그게 입에 익으면 이제 선거 끝나겠죠?

류병수> 그렇죠. 아니 지금 해야 돼요. 딱 이렇게 봐서 레이나 쌤 딱 그러면 2번 2번 이렇게 하셔야 돼요.

김효은> 과외 좀 받고 가도 될까요?

강상구> 되게 중요한 과외일 수 있어요.

김효은> 적극적인 PR이 좀 중요하더라고요.

류병수>
아까 말씀드렸었는데 16일 날 한동훈 위원장님 오셨을 때 아까 좀 아쉬웠다고 했었는데 저도 화면에서 봤어요.
오산시 시장에서 굉장히 정책 간담회 많이 하셨었잖아요.
그러니까 보니까 위원장 앉으시고 옆에 후보님 앉으시고 쭉 보니까 여기 시장 간부님이신 것 같더라고요.

김효은> 일반 상인분도 계셨고 간부 분들도 계셨고요.

류병수> 보니까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 사실 그때는 한동훈 위원장님 말씀만 딱 한 줄 딱 나오고 다른 분들 얘기는 안 나왔는데 보통 어떤 얘기가 나왔었어요?

김효은> 가장 오색 시장에서 지금 시급한 개선점이 주차장 문제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타지에서도 많이 오시는데

강상구> 어느 시장이나 그렇죠.

김효은> 주차장이 또 두 군데 협소하게 좀 있고 그 옆에는 학교가 있는데 또 전통 있는 학교라 이것을 또 이렇게 옮기는 것도 현실적으로 좀 쉽지 않아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고 또 이제 이 오색 시장이 또 재미있는 그런 이벤트들 야맥축제 같은 것들도 하고 또 여러 가지 행사를 하지만 그건 단기적인 것이고 또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소상공인협회 회장님도 오셨어요.
그래서 이 상인들이 좀 더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나 정책을 좀 내달라 그런 폭넓은 대화가 꽤 오래 오가고 그다음에 이제 오색 시장 나가서 행진을 한 거죠.

강상구> 그런 자리에서 그러면 좀 후보로서는 진짜 사실 전통시장들이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 솔루션이 그렇게 마땅치는 또 않잖아요.
되게 후보로서는 되게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그런 주문이

김효은> 일단 현실적인 것부터 하나씩 해결을 하면 되지 않을까 제가 아이들 가르칠 때도 그 얘기를 해요.
얘들아 수능 많이 남았는데 공부할 거 너무 많지 그러면 아이들이 네 그래요.
그런데 오늘 몇 페이지까지 끝낼지 과목별로 너희가 정해봐.
그래서 하루하루 내가 할 것만 한다. 근데 그게 수능 날이 다가오면 넌 언젠가 1등급이 코앞에 있을 거야.
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요.
당장 급한 것부터 하나씩 해결을 해야지 뭐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라고 뭔가 허황된 이야기를 하고 네 정말 AI 뭘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 당장 우리 이 지역구잖아요.
그래서 오산이 면적이 아주 크지도 않고 그래서 8개 동이 있는데 그 동마다 현안들이 정말 명확하게 있어요.
그래서 그것부터 빨리 해결해 드리겠다 라고 하는 게 가장 정직하고 현실성 있는 제가 할 수 있는 약속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서 이 오색 시장도 주차장부터 먼저 그리고 또 미래 먹거리는 정부와 함께 다른 그런 이제 전통시장들이 전국에 많잖아요.
같이 모색해 가는 그런 방향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상구> 그렇겠네요.

류병수> 정치 신인이시니까 또 일반적인 정치를 오래 하신 분들도 이렇게 지지율이 딱 나왔는데 첫 지지율이 딱 나왔는데 본인이 잘 나왔으면 기분이 엄청 좋을 것 같고 반대로 조금 처지는 지지율이 나오면 굉장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신인이잖아요.
첫 지지율을 딱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습니까?

김효은> 29보다 낫다.

류병수> 네?

김효은> 29보다는 낫다. 30이잖아요. 첫 자리가 3위라는 건 상당히 고무적인 겁니다.
정말로 저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시작한다는 걸 알고 전략공천 받았고 갔을 때 저는 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수평 만드는 그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한 거지 수평에서 이기겠다로 시작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30대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일단은 해볼 만 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고 예전에도 선거는 저보다 많이 아시겠지만 데이터 적으로 따라잡고 승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류병수> 그게 더 많죠. 뭐

김효은> 그리고 오색시장 오시기 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시기 전 통계입니다.
네 그리고 현장에서 발로 뛰고 인사 다니면서 악수해본 저는 제 손바닥의 감각을 그렇죠.
그렇죠. 분명히 다르다고 저는 생각하고 많이 올라가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강상구> 그러니까 아까 하신 말씀대로라면 그냥 하루에 1%씩만 올리면 선거 때는 50%가 넘어요.

류병수> 자신감이 있고 파이팅 있는 후보일수록 또 정치 신인일수록 인지도가 지지도로 바로바로 이렇게 반영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거든요.
그런 또 낙천적이고 이렇게 자신감이 있는 부분들이 또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번에 보니까 또 민주당에는 보면 안민석 존경하는 안민석 의원님께서 5선 동안 5선이나 저는 존경합니다.
5선이나 하시면서 그렇게 아무것도 안 하실 수도 없기 때문에 그것도 굉장히 존경할 만한 일이에요.
우선 20년 동안 국회의원 하시면서 그렇게까지 일을 안 하실 수가 있을까라는 건 굉장히 존경할 만한 일이죠.
그런데 차지호 후보가 이분도 보니깐 컨셉이 비슷하세요.

류병수> 우리 김효은 후보님하고 컨셉이 좀 비슷하시더라고요.
이분도 오산이 고향은 아니시죠?

김효은> 네.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아니시죠. 이분은 가끔 이렇게 현장에서 마주치시나요?

김효은> 네. 오늘 아침에도.

류병수> 그러세요. 이분도 보니까 이분은 무슨 AI 전문가?

김효은> 네

류병수> AI 전문가

김효은> 네, 의사이셨고.

류병수> 이분은 공약이 차이가 어떤 게 있어요? 김효은 후보님하고 공약에서

김효은> AI 미래 교육 도시라고 하는 부분이 이제 비슷한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그런데 이제 중요한 건 저는 거기에서 저출산 그리고 또 복지 또 무엇보다도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런 중요한 교통과 경제가 사실은 가장 큰 오산시의 숙제이기도 해서 그 부분들이 현재 오산시장이 국민의힘입니다.

류병수> 그렇죠. 오랜만에 진짜 됐죠.

김효은> 그래서 저는 오산 시민 분들께 2년 전부터 지금까지 얼마만큼 달라졌느냐를 보시면서 그 이후에 제가 갔을 때 얼마만큼 더 시너지가 나올 수 있을지 변화된 오산, 20년 동안 정체되었다면 한 번쯤은 좀 지금 바꿔봐 주시라 그리고 한 번 다시 판단해 주시라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죠.
그리고 저의 이 교육 정책에 대한 전략이 좀 다른 특화된 부분이라고 한다면 교육 정책이 정말 웅장하게 나오잖아요.
하지만 실제로 그걸 가지고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거든요.
교육은 교실 안에 선생님과 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커뮤니케이션이에요.
그게 진짜 교육이에요. 동감하시죠?
그럼 실제로 교육 정책을 잘 펼쳐서 아이들의 기초학력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은 교육정책가일까요? 아니면 일선의 교사들일까요?

강상구> 교사들이죠.

김효은> 저는 교사 출신입니다. 강사 출신이고요.

강상구> 저기 참고로 제가 댓글 두 가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 한 가지는 우리 레이나 김효은 선생님을 찍어주게 위장전입이라도 하고 싶다라는 댓글이 하나 있었어요.
최소한 지금은 이건 유권자는 아니라는 뜻이기도 해요. 안타깝게도.

김효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류병수> 저는 교육 문제 말씀하시다 보니까 또 청년 문제, 오산을 제가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오산에 사시는 분한테 여쭤봤더니 서울 오는 교통편이 매우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김효은> 정말 불편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강남으로 가는 그 광역버스가 있는데 정말 꽉꽉 차서 가고 또 대기 줄도 아침에 6시 반 정도 되면 진짜 길어요.
그리고 또 강북으로 가는 노선이 지금 없고 서울 가려면 1호선을 타고 가니까 정말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좀 농담처럼 오산에서 서울을 가는 빠른 방법은 수원이나 동탄 가서 가는 거다라는 얘기도 있어서 교통 문제가 지금 가장 시급하다라고 저도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강상구> 그럼 솔루션도 있어요?

김효은> 기존에 오산시에서 또 이미 정책을 추진 중인 것들이 여러 가지 이제 노선 개편이 있어요.
KTX 수원발 열차를 오산에 정차하게 하는 것도 있고 GTX-C 노선도 있고요.
그리고 또 분당선을 오산까지 연결을 하는 것도 있고요.
거기에 저는 하나 더 더하는 게 수서에서 3호선이 판교, 수지, 진안지구 그다음에 오산 이렇게 내려오는 걸 추진하고 싶다. 물론 오래 걸리겠지만.
근데 이 아이디어는 언제 나왔냐면 반도체 벨트 공약 그 행사가 끝나고 지역구 후보들께서 다 모여서 회의를 했었어요.
우리는 그냥 사진 찍고 방송용으로 한 게 아니라 정말로 뒤에 남아서 회의를 했어요.
그때 나온 여러 가지 아이디어 중에 하나가 이 3호선을 이렇게 연결해 보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고 그 관련된 그 지역구에 후보들께서 우리 같이 합시다라고 해서 추진을 하기로 했던 거기 때문에 실효성이 좀 있을 걸로

강상구> 3호선 연장이 굉장히 효과적일 수 있겠네요. 진짜

김효은> 그러면 강남 가기 편해지죠.

강상구> 근데 방금 류병수 기자가 오산을 안 가봤다 그래서 생각났는데 사실은 저도 안 가봤거든요.
막간을 이용해서 오산 자랑을 시청자들한테 한번 해주신다면 뭐라고 하실래요?

김효은> 저는 오산이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됩니까?
20년 동안 바뀌지 않았던 이유를 좀 알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이 너무 좋아,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미워도 다시 한 번 그래도 믿어주고 그래도 우리 사람이다하고 이런 정이 너무 많은 도시에요.
자원봉사센터나 자원봉사 조직들이 정말 많아요.
근데 그게 자발적으로 어떤 본인들의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들인데 제가 인사 다닐 때 자원봉사센터를 가면 정말 오산이 이런 곳이구나.
그냥 저는 오산에 스며드는 중인데 이게 정말 빈말이 아니라 이렇게 사람들이 끈끈하게 정이 있고 모임들, 조직들이 많기 때문에 뭔가 좀 단단하게 어떤 그런 여론이 바뀌지 않고 쭉 갔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거든요.
정말 매력적인 곳이고 동 하나만 건너가도 새로운 도시 같아요.
과거의 도시와 현재의 도시가 다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좀 다이내믹한 색깔의 오산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것 같아요.

류병수> 그리고 오산이 보니까 인구 분포를 보니까 경기도 내에서 수원과 한 몇 곳을 빼놓고는 청년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네요.

김효은>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7번째 그리고 경기도에서 세 번째 낮은 곳이고 40.2세 정도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진짜 그러니까 보니까 김효은 후보께서 정확하게 짚으신 부분이 맞는 것 같아요.
교육과 교육 그다음에 교통 그리고 보육 출산

김효은> 그리고 또 하나 더 하면 청년들이 놀 만한 콘텐츠가 좀 없습니다.
그러니 주중에는 출근하러 외지로 가고 주말에는 놀러 나가시고

류병수> 눌러 나가시고 동탄이나 옆으로 이렇게

김효은> 그렇죠. 그래서

류병수> 지역 경제라든가 이런 부분

김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려면 조금은 오색 시장도 당연히 우리가 전통을 지켜가야 할 곳이지만 신도심 쪽에는 복합 문화단지를, 터미널 부지가 지금 있거든요.
사용할 수 있는 부지가 있기 때문에 콘텐츠를 만드는 그래서 이 청년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저는 꼭 만들고 싶다라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류병수> 지금 내려가 보시니까 20년 동안 안민석 의원은 뭘 하셨던 건가요?

김효은> 잘 못하면 마음에 안 드시면 어쩔 수 없습니다.
재심판받는 기회가 있으니까 적어도 이번에 한번만큼은 저를 좀 봐주시고 저 똘똘한 아기 엄마가 얼마만큼 우리 주민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쓰임 받는가.
한 번만 기회를 좀 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고 저는 정말 타지에서 와서 새롭게 오산을 하나하나 발로 뛰면서 공부를 하고 제 눈으로 본 게 있잖아요.
가능성은 정말 많습니다. 오산천도 정말 예쁩니다.
생태 보호도 잘 되어 있고 그런데 조명이 한쪽만 조금 그나마 밝고 너무 어둡고 이 도시 자체가 조금 치안이 좀 불안한 부분들도 많고

강상구> 그런 건 조명부터 키우면 훨씬 좋아질 텐데 간단한 문제인데
근데 지금 막 제발 이렇게 저 좀 찍어주세요.
기회 좀 주세요. 저 좀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하는 이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후보의 입장에서 ‘배지 길에서 주웠네’ 소리 듣는 그분도 나이대가 그렇게 크게 달라 보이지 않던데 그런 후보 보면 어때요?

김효은> 화나죠. 너무 화가 진짜 너무 화가 나는데
저는 이번 선거의 목표는 당연히 이기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떤 선거의 문화, 막말의 문화를 저는 제일 바꾸고 싶어요.
전에도 제가 언급을 많이 했는데 갈라치기 발언, 혐오 발언, 이런 우리는 사실 교육에서부터 말조심을 좀 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언어의 품격이 있잖아요.
말로 상처 주는 행위는 정치에서부터 멈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한번 띄워주세요. 제가 막말 찾아놨습니다.
저기 천안함 부터 해서 제가 오늘 이거 진짜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이 댓글에 자꾸 저한테 오늘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데 안민석은 300조 찾으러 가야 되니까 바빠요.
도널드 트럼프는 이분 대선 운동하셔야지 왜 강펀치를 보시러 오셨지.
안민석은 선거 때만 돌아다녀도 되고 안민석은 생활체육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김효은 응원합니다. 효은님 진심이 느껴지네요.
레이나 쌤 뽑아주세요. 더 읽을 수가 없으니까 혼자 읽으시면 됩니다. 다음번에.
그래서 막말하신 분들이 꽤 많으신데요.
또 다른 분은 빼고요. 일단은 조수진 변호사만 한번 할게요.
이분이 보니까 뭐죠? 배지를 주웠다라고 유시민, 존경하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전 이사장께서 말씀하셨다고 자랑을 하셨던데 이분이 또 보니까 성폭행, 특수강간, 몰카 촬영 혐의 남성들 여러 번 변호를 하셨더라고요.
그리고 하여튼 페미 척결 뭐 이상한 변론을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후보들이 대부분 다 이 천안함 폭침 관련해가지고 이상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이런 후보들은 정말 이 강펀치 식구들뿐만 아니라 유권자들이 제대로 보고 제대로 찍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효은> 네, 저는 개인적으로는 좀 투표를 하시기 전에 한번 검색 창에 이름을 넣어서 어떤 주요 뉴스라든지 그런 소식을 한번 좀 보시고 투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정말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성폭력 피해자를 변호를 한다든지 근데 그러한 역사가 좀 많잖아요. 민주당에서.
피해 호소인 발언도 있었고 그 세 분이 다 공천 받은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류병수> 맞아요.

김효은> 냄비는 밟아야 제 맛. 이런 여러 가지 발언들이 정말 여성으로서 화가 나야 되는 발언들인데 같이 모여서 사진을 찍은 것들이 몇 컷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한꺼번에 모여 계셔서 제가 그 사진을 보면서 그러면서 이제 미니스커트 전 총경님께서는 또 같이 이렇게 짠, 까꿍 하고 계시니까 여성인 제가 볼 때 좀 저는 솔직히 제 스스로의 기준으로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류병수> 총경님 얘기는 이제 좀 있으면 오실 조정훈 우리 선배님한테 얘기 좀 들어보고요.
또 김효은 우리 레이나 쌤은 제가 검색을 해보니까 가수 레이나가 있더라고요.

김효은> 네, 그분과 저 많이 이제 검색어에서 엎치락뒤치락했죠.

류병수> 미녀시던데 역시 우리 레이나 쌤은 강사계의 김태희.

김효은> 저 바꿔주시면 안 됩니까? 오산 김태희로

강상구> 오산 김태희

김효은> 좀 뻔뻔함이 늘었죠.

강상구> 지난번에는 이제 김태희 그만하고 싶다고 그러더니

류병수> 오산 김태희

김효은> 이제 PR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오산의 김태희라고 좀 바꿔주십시오.

강상구> 그런데 지금 제가 댓글 보다 보니까 지금 나이가 41살이세요?

김효은> 42세입니다.

강상구> 42이세요?

김효은> 네, 만 나이로 마흔입니다.

강상구> 순간 조금 놀랐어요. 저는 한 대충 30대 중후반 정도는 되겠지 했는데

류병수> 2번 카메라 보시고 오산 시민께 말씀을 꼭 하고 싶은 말씀을 주시고 2주 뒤에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나오셔서 2주 뒤에 다시 한 번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다는 약속까지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효은> 안녕하세요. 오산에 계신 동료 시민 여러분 김효은입니다.
저는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정말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20년 동안 답답하셨던 것들 그리고 또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한번 저를 믿고 한번 시켜보자. 그래 젊은 친구가 얼마나 똘똘하게 일 잘하나 한번 보자라는 그런 생각으로 20년 동안 묶었던 그 채증들을 저에게 한번 넘겨주시면 제가 있는 힘껏 이 젊은 파워로 또 엄마 파워로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던 강사의 파워로 제가 1등 도시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이 다짐이 저는 반드시 현실로 다가올 거라고 믿는 사람이고요.
끝없이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고요.
믿어주시고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가 발로 뛰면서 한 분 한 분 또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상구> 수고하시고 하여튼 더 나은 오산 만드는 데 힘껏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류병수> 나날이 발전을 하시는데 2주 뒤에 나오셨을 때는 거의 저희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1인 방송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강상구> 그러니까 하루에 1%씩 올리기로 했으면 이제 2주 뒤에는

류병수> 역전해가지고 오차 범위 밖으로 뛰어나와서 그렇게

강상구> 2주 후에 뵙는 걸로 하고

류병수> 2주 뒤에는 아래위로 빨간색으로

김효은> 알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통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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