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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통시장 찾은 한덕수 총리, 온누리상품권으로 산 것은?

등록 2024.03.21 17:45 / 수정 2024.03.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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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소상공인에 올해 11조원 신규보증"

21일 오후 공주산성상권 방문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는 21일 오후 오기웅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최원철 공주시장 등과 공주산성 상권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전통주 양조장과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떡집, 기념품샵 등을 구경하고, 시장을 돌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대파와 나물, 과일 등을 직접 구입했다. 이날 한 총리가 방문한 공주산성상권은 중기벤처부의 상권활성화 지원을 받은 뒤, 환경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점포를 입점하며 한때 83개에 달했던 빈 점포 수가 16개까지 크게 줄고 방문객 수도 증가한 곳이다.

한 총리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조그마한 점포들이 활발하게 (장사를) 하고, 매력 있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기 공주산성상권 활성화 사업단장, 이상욱 상인회장, 박상춘 상가번영회장 등 소상공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한 총리는 "지역 상권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할 것"이라며, "디지털, 창업, 자금 등을 내실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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