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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상] 조회수 터졌다…공군이 부르는 "달디단 '붐(BOMB) 양갱'"

등록 2024.03.22 14:12 / 수정 2024.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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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공군


공군이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한 '붐(BOMB)양갱' 영상이 화제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일 게재됐는데 이틀 만에 조회수가 40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22일 공군에 따르면 '붐(BOMB)양갱'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가수 비비의 '밤양갱'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공군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다.

노래 가사 중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부분에는 공군의 최신 전력인 F-35A 전투기와 함께 '가속도 내성강화훈련(G-Test)' 장면이 나온다. 조종사가 받는 훈련 중 하나로 중력 가속도의 9배를 견디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하려던 얘기를 어렵게 누르고" 부분에는 미사일 발사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삽입됐다.
 


"달디단 밤양갱" 부분은 폭탄(BOMB)으로 개사해 "달디단 '붐양갱'"이라며 천궁과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을 편집했다.

이후 영상은 벙커버스터로 적군 기지를 정밀타격하는 장면과 함께 수도 서울 하늘을 지키는 공군 방공포대 장병들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댓글에는 "공군 공식계정인지 몰랐다"며 "충주시 유튜브 이전에 공군 유튜브가 있었다", "기획한 사람 휴가줘라, 장기복무해야 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제작·기획한 김용휘(대위) 공군본부 소셜미디어담당은 "유행을 잘 따르고 재밌는 공군 이미지에 맞게 만들었다"며 "'밤양갱'을 콘셉트로 전투기 무장, 미사일 방어 전력들을 보여주고 싶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위는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거의 프리패스로 결재를 받았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에 "공군의 콘텐츠 기획력에 주목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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