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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격전지를 가다] 전국 유일 현역의원 3파전 '경기 화성정'…전용기·유경준·이원욱

등록 2024.03.26 21:22 / 수정 2024.03.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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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반도체벨트의 한 축이자, 새로 생긴 지역구인 '경기 화성정' 으로 갑니다. 민주당 전용기 후보와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의 현역 3파전이 벌어지는 지역입니다.

조성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비례대표인 전용기 후보는 아직 화성이 낯설지만, 33살 당 최연소 의원 답게 청년들과의 소통이 편합니다.

전용기
"저도 바로 맞팔하겠습니다."

학생
"기호 1번 파이팅! 힘내세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특성에 맞게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후보
"정권심판론이 충분히 이번 총선에서 역할... 100만 (화성) 특례시를 1년 정도 앞두고 있는데 계획은 정말 완벽..."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도 지역구를 옮겼지만, 정책 추진력이 강한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경준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 한 번 뽑아주시면..."

통계청장 출신 유 후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민 맞춤 선거 전략으로 표심을 공략합니다. 

유경준 /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후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구 특성하고 주민 특성 파악해 앞으로 선거전략에 도움되는..."

민주당을 탈당한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는 화성 터줏대감이란 점이 강점입니다.

이원욱
"이원욱이 떳떳하게 (정치) 했죠?"

주민
"열심히 하셨잖아."

양당 기득권 정치에 대한 개혁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원욱 / 개혁신당 경기 화성정 후보
"(제가) 승리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혁명적 과정이 될 것입니다."

화성정이 새로 생긴 지역구인 만큼 세 후보 모두 교통망 확충 등 도시 개발에 역점을 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전용기 후보는 지하철역 신설과 연장을, 유경준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동탄시' 독립을 이원욱 후보는 GTX-A 노선 조기완공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정 후보
"동탄-인덕원선을 추진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1호선을 연장하는 솔빛나루역 신설을 추진..."

경준 / 국민의힘 경기 화성정 후보
"제가 첫 공약한 게 동탄시 독립입니다.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위해서죠."

이원욱 / 개혁신당 경기 화성정 후보
"(제 공약을) TCE라고 정했습니다. 교통 문제 (해결), 문화의 중심을 만들자, 세 번째는 교육입니다."

세 명의 현역 의원들이 신설 지역구인 '화성정'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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