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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13년 만에 부활한 웨이터 경주

등록 2024.03.27 08:23 / 수정 2024.03.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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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파리에서 이색 경주가 열렸는데요. 코스 드 카페라는 웨이터 경주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파리의 도심을 배경으로 웨이터들이 모였습니다. 파리의 카페 문화와 프랑스 서비스 문화를 강조하는 대회인데요. 이들은 쟁반 위에 커피와, 물, 그리고 크루아상을 올리고 쏟지 않으면서 2킬로미터의 코스를 최대한 빠르게 완주해야 합니다.

[앵커]
물과 커피를 쏟지 않으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행사는 원래 유명한 대회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코스 드 카페는 오랜 역사를 가진 행사인데요. 자금 부족으로 지난 1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기념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완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앵커]
보는 재미도 있으면서 뜻 깊은 행사였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사진출처=AFP,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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