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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가정폭력 폭로' 티아라 출신 아름, 극단적 선택 시도

등록 2024.03.27 14:34 / 수정 2024.03.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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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아름은 이날 새벽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아름은 전 남편에 대한 이혼소송과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제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남편)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고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날엔 피멍이 들었다"는 게시글과 함께 가정폭력 정황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아름은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서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며 "저는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다.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겠다"고 말했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했고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지난해 12월에는 A씨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한다고 밝혔다.

아름의 현재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름의 재혼할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걱정과 격려의 연락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불필요한 연락들은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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