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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임종석 만나 지지층 결집…文 전 대통령도 '낙동강 벨트' 지원

등록 2024.03.28 07:48 / 수정 2024.03.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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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엽니다. 공천 갈등을 빚었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참석해 지원에 나설 예정인데, 문 전 대통령도 '낙동강 벨트' 후보자 격려에 나서는 등 선거를 앞두고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서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험지를 찾으며 지지를 호소하는 이재명 대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가까운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핼러윈 참사와 이종섭 호주대사 문제 등을 앞세워 정권 심판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이번 4월 10일은 역사적인 분기점입니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증명하는, 국민이 승리하는 심판의 날이라야 합니다."

공천을 두고 갈등을 벌였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이 대표와 만납니다.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공천 파동 이후 처음으로, 친문계 핵심으로 꼽히는 임 전 실장과 만나 야당 결집을 도모하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민주당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탰습니다.

어제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은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 점퍼를 입고 해당 지역구 변광용 후보를 격려했습니다.

내일은 자신의 지역구를 이어받은 부산 사상 배재정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야권도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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