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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용산에서 출정식 "딱 151석만 얻게 해달라"

등록 2024.03.28 21:04 / 수정 2024.03.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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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지금부터 각 당 지도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이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출정식을 열고, 딱 '151'석만 얻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오후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찾아 첫날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장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역 앞에 모인 민주당 지도부는 구체적인 의석수를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에게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주십시오. 죽을힘을 다해서 이 나라의 퇴행을 막겠습니다."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야권 200석' 낙관론을 경계한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출정식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연 건 '정권 심판' 여론을 선거 막판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정부를 지지했던 국민들께 호소드립니다. 이제는 과감하게 회초리를 드셔야 됩니다."

이 대표는 이후 서울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를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자체 열세' 지역으로 분류한 '동작을'을 찾은 건 오늘로 네 번째입니다.

류삼영 /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윤석열 정권은 검사 독재 정권으로 가고 있습니다.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국민은 제대로 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선 유튜브 방송으로 후보들을 지원했습니다.

선거운동 첫 날 마무리 일정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소화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가 무능한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국민들의 삶에 무관심한 것은 용서해선 안됩니다."

이 대표는 향후 선거일정도 낮엔 각 후보들 지원 유세를, 저녁엔 인천 계양을을 챙기는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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