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아침에 한 장] 인도는 지금 색의 향연

등록 2024.03.29 08:22 / 수정 2024.03.29 08:2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인도 뉴델리 난드고안 마을의 한 사원에서 홀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인도는 지금 대표적인 봄 축제, 홀리 축제가 한창입니다. 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운 축제 현장의 모습, 함께 보시죠.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주변 집들과 확연히 대비됩니다. 지난 25일부터 홀리 축제가 시작되자 인도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서로에게 형형색색의 가루를 뿌리고 춤추며 축제를 즐겼는데요. 그 어느 축제보다 포토제닉 해서 사진기자들이 참 좋아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앵커]
사진을 보니 축제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네요. 이 홀리 축제는 어떻게 시작된 축제인지도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홀리 축제는 힌두교 3대 축제로 꼽힐 정도로 힌두교 신화를 바탕으로 시작됐습니다. 힌두교에서 절기상 봄을 맞이하는 축제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종교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누구나 참여해서 즐기는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서로 어색한 관계를 해소하고 사랑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앵커]
​​​​​​​색깔을 뒤집어쓰고 활짝 웃는 모습이 봄의 시작과 잘 어울리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