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美中정상, 회담 4개월만에 전화통화…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등록 2024.04.03 09:19 / 수정 2024.04.03 09:3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왼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2일 전화통화를 했다.

미중 정상이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해 11월 대면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1시간 45분 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자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 백악관은 통화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 간 소통은 신냉전 구도 속에서도 이른바 '우발적 충돌 방지' 등 관계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양측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국은 대만 문제와 미국의 대중 첨단 기술 수출 통제 등 쟁점을 두고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