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중 정상이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해 11월 대면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1시간 45분 간 이어진 통화에서 양자 관계는 물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 백악관은 통화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양국 정상 간 소통은 신냉전 구도 속에서도 이른바 '우발적 충돌 방지' 등 관계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양측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국은 대만 문제와 미국의 대중 첨단 기술 수출 통제 등 쟁점을 두고선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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