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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축구 종가에서 새 역사…토트넘 400경기 '찰칵'

등록 2024.04.03 21:47 / 수정 2024.04.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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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또 한번 의미있는 기록을 썼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경기를 뛴건데요. 142년 구단 역사에서 비유럽 선수로는 처음이기도 합니다. 손흥민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재계약 여부도 관심입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웃음꽃을 피운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00번째 경기에 나섭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구단 세번째 기록이고, 142년 구단 역사상 비유럽 출신 선수론 처음입니다.

400경기 동안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160골을 넣어 토트넘 선수 통산 득점 5위에 올라있습니다.

오늘 경기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습니다.

하지만 구단은 팀의 레전드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와 함께 역사적인 순간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데뷔골부터,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 골, 해리 케인과의 최다 합작골 기록과 리그 득점왕을 받은 순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브레넌 존슨
"손흥민과 함께 뛰는 건 영광입니다. 팀을 잘 이끌고 실력과 인성도 뛰어나죠. 선수로서도 사람으로서도 훌륭합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됩니다. 현지 매체들은 최고 대우의 재계약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예상 이적료도 네이마르를 제칠 정도도 여전히 높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랑 손흥민이 축구 종가에서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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