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본부장인 김민전 경희대교수는 "범죄자들이 판을 치는 나라를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김민전 본부장은 오늘(9일)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나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상당수의 당선 안정권 후보들이 곧 감옥을 가거나 갈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라며 "범죄자들이 국회를 장악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국민의 심판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선거에는 불리하지만, 나라의 미래와 도탄에 빠진 경제를 구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길을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가를 잡으려면 기준 금리를 올리면 되지만 미국보다 2%P차이가 나도 참고 견디면서 꾸준히 재정 건전화를 이뤄가고 있다"면서 "전 정부의 탈원전, 퍼주기 대북 정책, 표풀리즘성 현금 지원으로 인한 파탄 직전인 재정을 겨우 겨우 정상화 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후보들의 도덕성과 아재명 대표의 오만함과 거짓말에도 날을 세웠다.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등 갖가지 망언으로 연일 비난을 받고 있는 민주당 수원정 김준혁 후보를 향해 "북한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아주 위험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퇴계 이황 선생님, 박정희 전 대통령, 연산군, 고종황제, 이화여대생 등 김준혁 교수가 성적으로 왜곡하고 비하하는 대상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면서 "이런 수준 이하의 후보를 정리하지 않고 버티는 민주당의 오만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022년에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2’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썼다.
이에 유림계는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고, 도산서원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서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서원 측은 “고향이 퇴계 선생과 같은 안동시 예안면 이 대표가 퇴계 선생을 향한 악랄한 모독을 수수방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즉시 황당한 주장을 쓴 김 후보를 사퇴시키고 사과 성명을 발표해 거국적 분노를 가라앉혀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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