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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윙 보터' 충청, 22대 총선에서는 어느쪽 손 들어줄까

등록 2024.04.10 08:02 / 수정 2024.04.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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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충청으로 가보겠습니다. 충청권 표심은 역대 총선에서 승부를 가르는 스윙 보터 역할을 해왔는데요. 그만큼 여야도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 공략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김달호 기자, 충청권 투표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전 7시가 넘으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중장년층 유권자들의 발길이 많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충청권 투표율은 대전 2.2%, 세종 1.4%, 충남 2%, 충북 1.9%입니다.

22대 총선의 충청권 유권자는 473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약 30.7%는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세종시 사전투표율이 36.8%로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등의 선거 이슈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충청권은 모두 28자리를 두고, 후보 81명이 경쟁을 벌입니다.

경쟁률은 2.89대 1로 지난 총선 경쟁률 4대 1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습니다.

충청권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20석,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8석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선거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충청권 유권자들이, 22대 총선에서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전 월평중학교에서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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