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 사회의 약자와 함께하고 진실의 편에 서겠다"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가 그야말로 비상"이라며 "이미 56조4천억 원의 세수 부족으로 정부의 재정 정책 여력이 사라졌고 상황을 오판한 '묻지마 긴축정책'으로 국민 생활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잠정적으로 5월 2일, 28일로 협의 중"이라며 "법제사법위에 계류된 민생 법안, 가맹사업법·전세사기법·농축산물가격안정화법 등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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